1 이름없음 2023/05/03 01:42:50 ID : q6jhasjgZhe 0
6년 전에 엄마 죽고나서 우리가 한부모 가정이 되었거든? 난 그때 초6이였고 동생 두명도 각각 11살, 8살이였어. 아무리 봐도 사리분별은 할 수 있는 나이지? 엄마 죽고나서 한 며칠 뒤? 동○교회에서 연락이 왔대. 우리집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위에 증조 할아버지 때부터 쭉 불교만 믿어왔고, 가끔씩 집에 교회 믿으라고 찾아오는 여자 오면 항상 그런거 필요없다며 쫒아냈음. 교회가 연락이 올 이유가 없었음. 근데 ㅅㅂ 거기서 뭐라 그랬는지 알아? 아빠 혼자서 셋 키우기 힘드니까 양육권을 포기하면(???) ㅅㅂ 교회에서 위탁을 해주겠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한마디로 고아원 보내라 이거야. 개 ㅅㅂ 년놈들이. 아버지는 그때 당시 진짜 많이 화났지만 정중히 거절을 했는데, 우리한테는 말을 안하고 있다가 6년 지나서 숨겨둔 얘기를 꺼내셨다. 아니 시발 개 미친 기독교 년놈들이 시발 지깟년들이 뭐라고 위탁을 해준다, 양육권을 포기하라마라야 ㅅㅂ ㅈ같은 년들이. 이거 6년 지나서 뒤늦게 니가 뭐라고 우리한테 지랄이였냐고 따지면 당연히 진상이겠지? 물론 좋은 의도에서 그런걸 수도 있어. 근데 ㅅㅂ 당사자 입장에서는 개 열불나고 미친 새끼들같아. 진짜. 종교 비하할 목적도 아니고. 나평소에 욕도 잘 안쓰는 사람인데 진짜 너무 화나고 열받아. 지깟것들이 뭐라고 시발 양육권을 포기하래. 마음같아서는 전화해서 욕한바가지 퍼부으면서 ㅅㅂ 니년들이 뭐라고 멀쩡하고 평탄한 가족한테 지랄이냐고 따지면서 화내고 싶어. 근데 당시라면 모를까 6년이나 지나서 어쩔 수 가 없다는게 너무 빡쳐.
2 이름없음 2023/05/03 01:44:26 ID : Fclbh9beMjj 0
지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ㅉㅉ 가서 업어버리자
3 이름없음 2023/05/03 01:47:34 ID : bctxTXzats5 0
근데 그 당시라면 모를까 6년이나 지난 시점이라서 아무리 화가나도 어쩔수가 없어ㅠㅠ 아빠가 우리한테 숨기지 말고 말했었으면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해도 진작에 항의를 했을텐데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나서 그 담당자가 퇴사했을지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엎으면 진상밖에 더 되나.. 진짜 너무너무 화나고 열불나는데 참을 수 밖에 없다는게 분통터져서 미칠것 같아..
4 이름없음 2023/05/03 02:49:46 ID : jjxPbbctBxU 0
진짜 미친 거 아님???? 6년이 지났어도 전화해서 욕해도 된다고 봐 아니 진짜 내가 다 화나 아버님 이미 충분히 심적으로 힘드신 상태였을 텐데 그걸 노린 거 아냐?? 사람이 너무 힘들 때 사리분별 안되고 잘못된 선택을 할 때 많잖아,, 존나 역겨워 뭔 가족을 위해서야,,, 좋은 의도가 될 수 있나??? 살다 살다 처음 들어 봄, 아니 아버님이 멀쩡히 살아 계시는데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친척이라 해도 저딴 말 함부로 하면 안 됨,, 심지어 교회를 다니지도 않는데 그딴 연락 왔다? 사이비 아님??? 나도 교회 다니고 있는데 정상적인 교회고 정상인 많아도 그 사이에 티 안 나는 정신병자들 많음 하... 참지 말고 그 교회에 전화해서 그 담당자 이름 말하고 따져도 된다고 봐
5 이름없음 2023/05/03 07:54:58 ID : Y8nO4LcMphB 0
문제는 그 담당자가 누구였는지를 몰라... 교회자체가 제법 큰 교회인걸로 알아. 대구,안동 등등 경북 여러곳에 같은 이름의 교회가 여러개 분포해있는걸로 봐선.
6 이름없음 2023/05/03 07:57:10 ID : Y8nO4LcMphB 0
메일같은걸로 제가 6년전에 ~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아버지로 부터 지금 알게되었다. 심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그로인해 담당자에게 사과를 받고싶다, 이렇게 보내면 읽씹하려나?
7 이름없음 2023/05/03 08:07:33 ID : 1Dy1zRA5aoF 0
일단 연락은 해보고 묵묵부답이면 언론에 알리면 되지 않을까
8 이름없음 2023/05/03 08:16:32 ID : Y8nO4LcMphB 0
그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아. 고마워!
9 이름없음 2023/05/03 08:55:07 ID : k1eHvck7apS 0
그냥 얽히지 않는게 상책이야 만약 사이비면 어떡해? 요즘 사이비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던데 이런 귀찮은 애들이랑 엮이면 인생이 피곤해짐. 이미 지난일이고 더 이상 관련해오려 하지 않는다면 기억에서 잊어버리는게 좋을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23/05/03 09:29:33 ID : hhy6o3XzdVe 0
그런데 애들 위탁 받으면 교회한테 뭐 좋은 거 있나? 왜 그런 걸 권유하는 거야?
11 이름없음 2023/05/03 11:27:49 ID : Y8nO4LcMphB 0
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네 말도 맞는것같아. 아무리 큰 교회라도 사이비일 가능성을 무사할수도 없는 일이니...
12 이름없음 2023/05/03 11:28:37 ID : Y8nO4LcMphB 0
모르겠어. 위탁해봤자 교회에서 돈밖에 더 나갈텐데.. 혹시 위탁아동 수에 비례해서 지원금같은게 나오는건가....?
13 이름없음 2023/05/03 11:30:11 ID : jteNBtdwpXx 0
지원금이나 이미지 만들기? 홍보 효과? 이런 거 있을듯
14 이름없음 2023/05/03 14:15:26 ID : Y2r9bg41vip 0
나 같아도 엎어버리고 싶을 거 같긴 한데 6년 전에 전화로 온 데다 아버지가 당시에 바로 항의하지 않으시고 묻어두셨으면 사실상 물증을 찾을 수가 없고 교회 측에서도 누가 당시 담당자였고 누가 누구 집에 전화를 돌려서 무슨 말을 했는지 찾아내기가 어려울거라... 그냥 잊고 용서해라, 이런 말이 아니라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담당자가 누구였는지 알아내서 직접 사과를 받기가 쉽진 않을 거야... 스레주 본인이 말했듯에 애초에 당시 담당자가 아직 그 교회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15 이름없음 2023/05/03 16:24:56 ID : Y8nO4LcMphB 0
어른스럽게 생각하면 이게 가장 현명하겠지. 다만 확실한건 이 사건으로인해 나는 앞으로 평생 기독교와 교회라는 그 단체를 혐오하면서 살것같다... 막말로 지원금 타먹으려고, 아니면 본 교회 이미지 때문에 한 사람 인생 자체를 망치려고 작정한거 아냐. 거기다 우리 집은 화나서 거절했지만 또 다른 집은 그 당시의 슬픔때문에 사리분별이 안되서 넘겼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원래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부턴 더이상 좋게 볼 수가 없을 것 같아.
16 이름없음 2023/05/05 19:09:40 ID : 001fPhhAnRu 0
와 역시 종교는 백해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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