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반에 있으면 남자애들 서로 부르는 호칭이 게이야 게이야고..(무슨 뜻인진 아는데 커뮤니티 용어라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말해야하나 싶다) 자기 친구 게이인거 같다고 잔뜩 험담하고는 "나는 걔가 게이인건 상관 없는데 내 근처에만 없으면 좋겠다" 발언하고.. 동성애 관련 문란한 소리도 하고 여자애들도 뭐 다를 거 없지.. 자기들끼리 친분 표시라고 엉덩이 만지고 뽀뽀하고 그러면 서로 너 레즈양??웅레즈양. 이러구.. 막상 걔네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던 나는 친구들 머리카락도 함부로 안 만진단 말야ㅠ 걍 나도 살다보니 여자 좋아하는건데 왜 이런 취급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내가 나서서 뭐라 하면 상황도 이상해지고. 학교 밖에서도 교회 근처 지나가면 잔뜩 조롱하는 언어로 우리를 부정하는데 진짜 기분 나쁘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