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허벅지 자해 자국 (5)
2.나 이름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스트레스 받음 (10)
3.살아가는 이유가 뭐야 너네는? (7)
4.. (7)
5.. (1)
6.어떤 애가 나 싫어하는것같아 (3)
7.. (1)
8.. (16)
9.. (5)
10.내가 몇 번이나 거절한 사람이 이제서야 좋아지기 시작했어 (3)
11.몇몇 주변 사람들이 너무 조선 시대 마인드 같음 (11)
12.. (9)
13.. (14)
14.친구가 죽었어. (8)
15.알바질문 (3)
16.이런 말 들으면 약간 뭐지싶어 (11)
17.초등학교 선생님 교육청 민원 신고 (7)
18.. (2)
19.결혼식 하객복장 (6)
20.오늘 제과제빵 학원 첫 수업이엿는데 (1)
1
이름없음
2023/06/12 22:47:08
ID : QtvyMlA0r9f
0
나랑 많이 얽히고 설킨 친구가 있었어
서로 좋아하다가 내가 여러모로 힘들었어서 마음을 접었는데
그 다음 날 고백을 받았어
난 도저히 연애할 상황이 아니었어서 거절했어
그러면서 서로 멀어지기도 하고(내가 거리를 두자 했어),
친구로라도 지내다가도
또 멀어지고 가까워지길 반복한 사이야,
그게 2년은 되는 것 같아.
우린 어렸고, 많이 부족했어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서툴렀어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나한테 표현을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내가 선을 확실히 긋고
이성적인 표현 자제해달라고 친구로 지내자고 말을 하고..
지금은 너무나 잘 지내고 있어,
서로 챙겨주고 편한 친구 사이야.
요새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 친구랑 있으면 내가 어떤 모습이든지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 기분은 그 친구한테서만 느껴봤고..
몇 년 새 변화하고 성장한 그 사람을 이제야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몇 번이나 거절했는데..
과연 내가 마음을 표현해도 되는걸까,
너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늘 잘 받아주고 챙겨주는 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조언이나 생각,. 많이 부탁해
2
이름없음
2023/06/13 00:19:32
ID : 6phwJO2k8mM
0
몇 년동안 감정 정리가 확실하게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상대방이 아직 호감도 갖고 있고 이해심도 있는 것 같고, 서로 정이 많이 든 좋은 관계인 것 같은데 한 번 정중하게 진심을 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때? 거절당하면 조금 힘들지라도 감정 정리할 기회가 되는 거니 너무 땅파지는 말고, 받아준다면 예전에 시작 못 한 연애 한 번 제대로 시작해보는 거지 뭐.
이건 내 경험에서 나온 조금 다른 얘긴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변하면 감정적인 대처법도 많이 달라져서 그때도 잘 맞을지 안 맞을지는 겪어봐야 아는거니 연애를 시작한다 해도 오래 갈지 짧게 끝날지도 겪어봐야 알아. 난 서로 장난식으로 고백하다 사귀게 된 케이스라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다가 친구로서 좋은 사람과 연인으로 좋은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깨닫고, 조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뒤 헤어졌어. 지금도 계속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는 중이야! 레주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사람 관계란 건 경솔하진 않되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응원할게!
3
이름없음
2023/06/13 01:59:01
ID : 4E6ZfWqrwE5
0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 🥲
나도 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친구보다는 끝이 있는 관계처럼 느껴져서 늘 고민했어
하지만 너의 말대로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거겠지.!
찬찬히 나아가볼게.. 상대를 살피면서
고마워!! 너의 행복을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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