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명하고싶은데 나중에 일본에서도 쓸수있는 한자이름 작명소? 지인 추천 (1)
2.답답해 죽겠어 (7)
3.심리적 고민 이런건 아닌데 할머니한테 상처받음 ㅋ.ㅋ. (8)
4.이렇게쓰는게 맞나? 직장관두는거 고민이랄것도 없지만 (3)
5.극도의 불안감 때문에 힘들어 (2)
6.나 다시 잘할 수 있겠지? (6)
7.게임 현질 중독이 고민 (11)
8.여자친구가 정신병이 있다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뭘까. (14)
9.이게 맞는걸까? (4)
10.남친이랑 씨씨인데 자기 과 반대표(남자)랑 맞팔한거 끊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9)
11.내가 연락해서 사과하면 더 선 넘는 건가? ㅠㅠ (10)
12.사이비 거절하는 방법 좀... (3)
13.. (2)
14.고민끗 (8)
15.나쁜 기억을 없애고 싶어. 잊어버리고싶어.. 좋은방법없을까ㅠㅜ (5)
16.징크스를 깰수있을까? (1)
17.남이랑 비교하는거 어떻게 고쳐야 될까? (1)
18.. (1)
19.. (7)
20.급해용 도와주세영 (9)
1
이름없음
2023/07/24 18:19:47
ID : k7dU5dU3U3R
0
어떤 상황이냐면... 지난 주에 교회에서 연합으로 수련회를 갔는데 거기서 넘 마음에 드는 분을 봤어... 규모 큰 연합이 아니라 같은 지역 교회 몇 개 모여서 같이 한 거였거든? 임원들끼리 모여서 기획하고 그랬던 거고 그 중에 제일 큰 교회에서 하는 연합 수련회? 거의 자체적으로 하는 수련회여서 찬양팀도 막 각 교회에서 모이고 그랬단 말이지? 근데 우리 교회는 그 중에 제일 규모가 작은 교회였고 그래서 드러머가 없는데 수련회에서 드러머였던 분이 진짜 너무 멋있는 거야 드럼이 없다가 있는 걸 봐서 그런 것도 있고 진짜 다들 드럼 잘 친다고 멋있다고 할 정도...? 그래서 뭔가 다들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관심 보일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우리 교회 사람들한테 선수쳐서 저분 진짜 호감이라고 잘되면 좋겠다... 막 이랬단 말이야? 그러니까 막 우리 교회 사람들도 ㅋㅋ 연합수련회로 연애하는 사람 많다~ 이참에 연애하면 좋지~~ 막 그랬었어 그분이 결혼반지나 커플링도 없고 하니까 난 진짜 여친이 없는 줄 알고 우리 교회 임원 언니한테 가서 나 저분 마음에 드는데 혹시 조 짤 때 같이 넣어 줄 수 있냐 이래서 같은 조가 됐어 막 프로그램 할 때 같은 조니까 같은 조에 있는 우리 교회 사람들이 막 뭐 하려고 하면 나랑 그분 짝 지어 주려고 하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그분은 살짝 철벽...? 그런 느낌인데 나는 약간 낯 가리시나 보다... 하고 계속 은근히 들이대고 그랬어... 하기 싫다고 빼면 분위기 망치니까 그런 거 믿고 더 그랬던 것 같아 ㅠ 거절 못하겠지 이러면서 연합수련회 때 눈 맞는 사람 많다고 주위에서 막 괜찮다고 해서 용기도 얻었던 게 맞고... 그래서 막 게임 같은 거 해도 나랑 그분 계속 짝 걸리고 그분도 그냥 장단 맞춰 주고? 근데 난 그땐 그냥 분위기 안 망치려고 그냥 장단 맞춰 주는 게 아니라 그분이 나랑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었어 ㅠㅠ... 그리고 수련회 끝나는 날에 번호 따려고 했는데 그분은 바쁘다고 먼저 자차 타고 가셨거든? 그래서 임원 언니한테 연락해서 언니 나 그 드러머분 너무 마음에 드는데 혹시 연락처 받아 줄 수 있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언니가 알겠다고 찬양팀 단톡 있었어서 드러머분 카톡으로 우리 교회에 드러머님 마음에 들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혹시 연락처 전달해 줘도 되겠냐? 이런 식으로 물어봤거든 근데 그분이 한참 뒤에 답장 왔는데 죄송한데 저 결혼했고 어떤 분인지 알겠는데 그분 때문에 아내가 화가 난 상태라 집에 먼저 간 거라고 답장 옴... 하하하ㅏ하 ㅠ 나 때문에 화나신 거겠지... 그 뒤로 임원 언니한테 그쪽 교회 임원이 연락 와서 진짜 미안한데 연락한 거 봤다고... 내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미안한데 그 친구 때문에 분위기 진짜 안 좋았었다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해 달라고 그 친구가 아내나 여자친구가 없었어도 예의가 없다... 수련회는 다 같이 은혜받자고 모이는 자리인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 사귀러 온 줄 알았다고... 계속 눈치 주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더라 중간에 조를 바꿀 수가 없어서 그냥 드러머 친구한테 참아달라고 했었는데 다음번에도 그러면 연합 수련회 다신 드리기 힘들 것 같다고... 혹여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면 어쩌나 싶어서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냥 친화력이 좋은 친구면 어떡하나 하고 넘어간 거다 드러머 아내가 예배나 이동 중에 계속 옆에 있었는데 그 정도면 눈치를 좀 채야 하는 것 아니냐... 생판 남인 남녀가 교회에서 둘만 붙어 다니는 거 본 적 있냐고... 그 여자애가 착해서 혼자 화나도 참고 조용히 먼저 집에 간 건데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연락 왔다? ㅠㅠ 난 진짜 그분이 여친이 없는 줄 알고 그런 건데 내가 너무 눈치가 없었어? 나 때문에 아내분 화나셨다고 하니까 진짜 너무 쪽팔리고 죄송하다... 연락해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하면 더 화나시려나? 진짜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2
이름없음
2023/07/24 21:47:32
ID : 7hAmGleGslB
0
어.................. 일단 진짜 악의가 없었다는 건 알겠어.
그리고 네가 완전 이해 못 받을만한 상황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일단 교회라는 공간 자체가 보수적이기도 할 거고.. 그 드러머 분도 하는 말씀을 듣자 하니 상당히 보수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네. (물론 그분은 난처하셨을 피해자이고, 입장 상 화가 나셨겠지만)
그리고 사과드리는 것도 좋은데.. 이분은 지금 아내 분이 화가 나신 상태잖아. 내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남자로 보인다는 거는 그 다른 여자한테도 화가 나지만, 여지를 준(사실 주지 않았다고 해도) 남편한테도 화가 나는 일이란 말이야..ㅠ 그러니까 연락 안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아내 분 입장에서는 네가 남편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게 사실인 이상, 괜히 또 연락 구실 찾아낸 것으로 보일 수 있고, 남편 분은 일을 수습하지도 못하게 괜히 재차 쑤신 걸로 보일 수 있어.
오해를 풀고 싶을 수는 있지만... 이런 감정의 발단은 굉장히 본능적인 거슬림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사과를 꼭 해야겠다면 장문의 글이나, 면 대 면 사과는 피해. 차라리 연락 도와주신 분께 깊티라도 보내드리고 사과 전해달라고 부탁해봐.
"예의가 아닌 건 알지만 얼굴 뵙는 것도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고, 혹시 또 아내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 사과의 말만 전해달라." 고 했다는 느낌으로...
3
이름없음
2023/07/25 00:36:17
ID : 2Gspaq3O3A5
0
그 드러머 아내분도 화나셨다고 하고 다른 교회 임원이 분위기 안좋았다고 연락온거 보면 진짜 엄청 들이댄거같은데 직접 연락하지 말고 그냥 다른사람 통해서 사과의 말만 전해… 그분은 너가 직접 연락드리는거 별로 안좋아하실듯
글구 다음부터는 솔로인거 확실하더라도 저렇게 티나게 들이대지마ㅜㅜ 주위에 호감이라고 말하고 다니고 둘이 러브라인 형성하는 분위기 만들고 분위기 믿고 더 들이대는거 당사자입장에서는 되게 부담스러워… 그 교회 임원분 말씀대로 드러머 분이 여친이나 아내가 없었어도 예의없는거야
4
이름없음
2023/07/25 03:37:07
ID : AksnPfVcHCn
0
연락하는 거보다는
연락 안 하는 게 나을 듯
그냥 빨리 잊히는 게 좋은 일
5
이름없음
2023/07/25 03:55:05
ID : 0so59gY2pSM
0
.
6
이름없음
2023/07/25 04:10:11
ID : jwNuoNBwIGs
0
안녕하세요, 이번 ㅇㅇ연합에 참석한 ㅇㅇ교회소속 ㅇㅇㅇ입니다.
우선 수련회 기간에 드러머분께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연합회의 목적은 ㅇㅇ인데 제 이싱형인 사람을 교회공동체안에서 보니 기쁨과 설렘을 주체할수없어 저의 감정이 미숙하게 표현된것같습니다.
수련회 과정에서 했던 저의 언행과 행동이 과하다는것을 인정하며 드러머분께 아내분이 계시다는것을 안 지금, 드러머분 뿐만 아니라 아내분, 더 나아가 찬양팀, ㅇㅇ연합에 피해를 끼치게 된것같아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당시 드러머분이 솔로인줄알았고 감정이 과한 상태로 이 고민을 주변 지인들에게 했을 때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저의 행동이 과하거나 틀리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 사람이 교회 안에서 마추친 청년이라는 기쁨에 취해 한 행동으로 공동체가 이렇게 얼굴을 붉히게 될것이라는 일말의 생각조차하지 못했습니다. 솔로라고 생각하고 용기내고 다가섰던 모든 행동이 피해고 상처였다는 말씀에, 또 아내가 있으셨다는 정보에 저 또한 당황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로써 사과를 전합니다.
악의나 의도가 있는 행동은 아니였지만 미숙한 저의 감정표현으로 인해 이렇게 큰 물의를 빚게되어 죄송합니다.
제 행동에 대해 서면으로 사과하는것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제 감정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셨을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너에게 말 전해준 분께 보내고 전달해주라고 하는게 젤 편한듯
왜냐면 레주도 미숙하긴했는데 솔로가 좋아하는 사람보면 충분히 할 행동이였고 그분이 아내있다고 첨부터 끊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
물론 레주가 마냥 잘했다는건 아닌데 레주도 당황스럽고 속상했을것같아. 레주가 알고 그런것도 아니구 레주 입장에서도 사고였고 죄송하고 부끄러웠겠다. 수련회의 추억과 기억이 안좋게 남게될까 걱정이기도 하네. 레주도 마음 잘 추스르자 !
+ 나는 갠적으로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해:)
레주가 몰랐던 일, 그때 레주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 오해했단것도 말하고 정확히 해둬서 보내놔야 나중에 뒷말도 없을거고 레주가 미안해하고 죄송해하는 일은 사과하는게 그 사람이 받든 안받는 맞는 일인것같다.
그게 불편했다고 상처라고 하면 죄송하다고 해야지 죄송하다는 말이 상처될까 주저하는건 아닌것같아.
아내있는걸 모르고 들이댄거에 대해 사과하는게 누군가가 상처받을 일은 아니잖아? 그냥 아내 기분 좀 상하고 말겠지. 근데 아내 기분 안상하게 하려고 했으면 레주가 대쉬할때, 선 넘을 때, 남편분이 선 긋거나 말했어야 한다고봐. 나는 잘못을 따지자면 둘 다 잘못한듯 싶어.
그렇게 아내 기분이 중요했으면 말해줘야지 이상적 호감으로 다가오는데 저는 이미 아내가 있어 곤란하다고.
입 뒀다 어디에 써… 뒤에서 말하는데 써…?
7
이름없음
2023/07/25 15:22:05
ID : s8lDuoNwE7c
0
스레주가 당황스럽고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걸 전달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아내 분 입장에서는 그 마음까지 '호감 있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행동'으로 보일 것 같아서 면대면 사과 혹은 깊티 사과는 비추함. 굳이굳이 하고 싶다면 윗 스레 들이 제시한 것처럼 제3자를 통해 간단하게 죄송하다 전해달라 정도로만 가볍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다.
몰랐다곤 해도 스레주가 그 드러머분+아내분 두 사람 모두에게 실례를 저지른 건 맞으니까, 아내 분의 기분도 고려 대상에 넣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고의아닌 실수여도 실수는 실수고, 특히나 교회같이 인간관계가 중요한 집단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많이 깐깐해서 각 잡고 사과했다간 스레주에 대한 안 좋은 소문까지 더해질 거 같거든.
분명 '어떤 말을 전달했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쉬했다가' 아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사과를 위해)또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청하더라' 가로 내용 빼고 이런 맥락만 남아서 스레주 근처 소문으로 둥둥 떠다닐껄.
8
이름없음
2023/07/25 15:23:07
ID : s8lDuoNwE7c
0
제일 명쾌한 해답은 "아내분에게만" 적극적으로 사과하는 거긴 함.
9
이름없음
2023/07/25 19:02:13
ID : lzVe7vu63Pf
0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내분에게만 적극적으로 사과한다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일단 8이 짚어낸 '아내분에게 용서받는 것' 이 문제의 핵심인 것 같아. 뒷말이 퍼지는 중심은 분명 여기서 제일 큰 피해자인 아내분이니까..(실제로 그렇다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길 말이야)
10
이름없음
2023/07/26 00:40:01
ID : gY2ts8krcHv
0
알바 한다고 바빠서 레스 달아 준 걸 보기만 하고 어떠한 이야기도 해 주지 못했네... 스레 올린 뒤로 난 사과하기로 맘 먹었고 그래서 언니한테 한 번 부탁해서 사과하고 싶은데 혹시 사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오 언니는 다시 그쪽 교회로 컨택한 것 같았고... 그 뒤에 돌아온 대답은 드러머분도 아내분도 둘 다 연락하지 말라고 답이 왔다더라 사과할 기회도 못 받았어... 그냥 호감이 있어서 한 행동인데 이렇게 여럿 얼굴 붉히게 될 줄 몰랐고 진짜 너무 마음이 힘드네 ㅠㅠ... 내가 너무 무례했나 봐... 차라리 아내 있다고 말이라도 해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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