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8/06 16:51:49 ID : 2oE01g5bCpa 0
알바한지 3주 다 되어가고 오늘 알바 큰실수를 엄청 했어ㅠㅠ 출근해서는 나혼자 잘 했는데 퇴근 한시간전에 계속 연달아 실수했는데 맘에 걸린다... 아직 덜배운거는 내가 소심해서 속으로 이게맞나...?이게 맞겠지...? 라는 생각때문에 행동이 좀 느렸거든... 그랬더니 알바언니가 좀 빨리하라고 그러고..ㅠㅠ 물통에 물채우는데 채우는동안 창고가서 물건 찾느라 좀 오래걸렸는데 바닥이랑 조리대가 온통 물바다 돼소 바쁜데 그거 치우고.. 설거지하다가 접시깨고.. 아 그리고 실수는 아니지만 나 가르치신분이 이렇게하면 더빠르대서 그 방법으로하는데 언니가 뭐하는거냐면서 한숨쉬길래 내가 가서 이방법으로하면 더 빠르다길래 한거다 하니까 막 화내면서 머라머라하고.. 다음 대타 언니들이 뭐 하나라도 안되어있으면 지적하고 점장님한테 애좀 잘 가르치라고 얘기하고.. 그래서 1시간 쉬는시간있는데 안쉬고 맨날 불안해서 뭐 한거 없나 찾아보고 하나라도 더 하려그래.. 진짜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해서 알바 그만둘생각은없는데..더 잘하고싶은맘에 자꾸 실수하고 그러나봐.. 근데 걱정되는건 오늘 같은학교나온친구(친하진않음)도 우연히 나랑같은 알바하는데 걔가 워낙 남얘기를 잘하고다녀서 나몰래 뒤에서 막 얘기하고 그럴까봐 겁나.. 고등학교때도 친구 잘못만나서 친구가 나 장애있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그래서 무섭다.. 화요일날 점장님한테 접시깬거 죄송하다고 얘기는 할건데 그 뒤에 들려오는 말이 너무 두려워 어떡하지 진짜..
2 이름없음 2023/08/06 17:26:47 ID : 3QpTPfRBe6m 0
거기 일 하는 환경이 너무 날 서 있다 실수 할수있고 연달아 실수하면 다들 불편할수 있지만 그렇게 까지 빡빡하게 구는 곳은 솔직히 말해 일하는 사람들이 별로인거더라 실수는 너의 잘못이 맞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그렇개 핀잔 주는 거 잘못된 거야 한숨쉬고 틱틱되고 나도 이런 사람 만나봐서 모든 게 다 내 잘못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알바 한 7곳? 정도 해봤는데 지금 일 하는 곳은 전혀 안 그러더라고 그렇게 좀 잔소리 심한곳도 장점은 있더라ㅋㅋㅋ 일 할때 눈치가 엄청 빨라져 근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너무 커서 그만 둬버림...
3 이름없음 2023/08/06 17:30:18 ID : 3QpTPfRBe6m 0
그리고 그렇게 잔소리만 하는 사람이 있으면 눈치 본다고 긴장해서 일 잘 못하는 것도 맞아ㅋㅋㅋ 신경이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안 혼나려고 여러곳 신경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곳에는 신경 못쓸때 많지 그래서 나 지금 일하는 곳에서 혼자할땐 잘하다가 사장님이랑 있을때 실수하니깐 웃으면서 ㅇㅇ 씨 잘 하는 거 아는데 나랑 하니깐 긴장되지?ㅋㅋㅋ 이러더라 그래서 죄송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3/08/06 23:54:53 ID : 1yFh81a9vvb 0
알바는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말 들을 정도만 안하면 되는 거야. 너무 잘 하려고 하지마. 되려 그래서 실수하는 거야. 그리고 배우기 어렵고 신경쓸게 많은 일이면 정직원을 써야지 왜 알바를 쓰냐고 핀잔듣고, 아쉬운 소리 들어가면서도 뭔가 배워야하는 건 알바의 길이 아니야.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너무 마음이 여려서 힘든거야. 알바로 있으면서 익혀야 하는건 언니들이 말하는 주의사항이 아니고 그 언니들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거야.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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