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9/06 20:20:01 ID : NwNs4IFipbC 0
고3이야 오늘 모의고사 끝나고 집 왔는데 엄마가 아빠랑 헤어지면 어떨 것 같냐 물어보더라 그래서 그냥 그럴 것 같다 대답했는데 계속 내 의견이 궁금하다 하셔서 내 의견 어떻든 마음대로 하실건데 뭘 물으시냐고 대답함 엄마가 따로 살면 안좋을 것 같냐, 너는 아빠한테 갈거지? 하셔서 돈은 아빠가 버시니까 그ㅓㄹㄹ 것 같다고 했는데 너무 심란하고 괴롭다 나한테 이런 걸 물어보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냥 솔직히 말하면 지금 그냥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
2 이름없음 2023/09/06 22:59:42 ID : L86ZhgjjAi6 0
아무래도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같이 사는 가족이기도하고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보니 의견 물어보신 것 같아. 나도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어릴 때라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 부모님도 나한테 물어보셨다고 들었거든. 엄마랑 살거냐 아빠랑 살거냐구...어린 마음에 엄마랑 살겠다고 대답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자라고 난 뒤에 물어보는거랑 차원이 다른 충격이지ㅜ 고3에 한창 바쁘고 머리 아플 시기에 심란한 소식을 들어서 더 힘들 것 같은데 여기에 글 써주고 고민 말해줘서 고마워 누구랑 같이 산다고해도 같이 안사는 가족이랑 연락 안하고 지내는 거 아니니까 너무 멀어진다 생각하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ㅠ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거밖에 없네..
3 이름없음 2023/09/07 21:52:53 ID : hf9cmoE7cHA 0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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