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하다가 우연히 adhd증상들에 대해 알게 됐는데
뭔가...이게 볼 수록 난가? 싶은거임
꺼라위키에서도 찾아보고 뭔 링크타서 사이트같은 것도 들어가봄
근데 볼수록 나인가?? 싶어
그렇다고 냅다 창조주들한테 가서 나 야매로 인터넷에서 본 거 같은데 함 정신과 가보자 ㅇㅈㄹ할 순 없잖아? 그리고 뭣보다 나 너무 산만하고 집중 못 하고 성적 떨어지고 몰폰 들키고 (대충 4년간 2n번 정도는 들킴) 그래서 지금 사이 안 좋아.
근데 또 이게 문제있는거면 가보긴 해야하니까 학교 위클래스라도 가보려는데 가서 adhd간이검사지같은 거 달라고 하면 주시나?
2이름없음2023/09/13 01:12:52ID : 83u8jhcMi1d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다는거지? 미성년자면 정신과는 부모님 동행이 필수인걸로 아는데... 의심되면 병원 가는거 맞고 약 먹어야하는데 참.. 근데 adhd아니고 우울증일수도 있어 adhd인줄 알고 갔다가 우울증이었던 사람들이 많음 왜냐면 우울증도 집중력 낮아지고 막 그러거든 어쨋든 이것도 약물치료가 필요하긴 하지
3이름없음2023/09/13 01:26:15ID : 8rwNzbDzhBu
병은 인터넷이든 주위 사람들이든 의심이 되면 의사를 찾는게 맞는 거 같음. 그러다가 병이 맞으면 지속히 치료하는 거고 아니면 다행인 거고...그리고 그때 그 증상이 왜 그런지에 대해 얘기해보는게 순서 같아. 암튼 선생님한테 충동이 제어가 안 되고 산만해지고 난 뒤에야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보인다고 해봐. 인터넷에서 우연히 ADHD라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이게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부모님한테 말할 용기가 마지 않는다고.
오은영 박사님도 ADHD의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ADHD도 아니라고 했고 의사들도 함부로 진단을 못 내린다고 했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고 장애는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고 20년 넘게 들었어. 진짜 ADHD는 이런 글도 못 쓰고 내가 내 감정에 집중할 수 없어서 화가 난 것도 화가 난지 모른다고. 아니면 단순히 집중력 저하일 수도 있어. 당분간 폰 사용량이나 티비보면서 빨래널기, 음악들으면서 설거지 하기OR샤워하기 등등 자제 해봐. 아니면 마지막 몰입이란 책 추천해. 그 작가가 어릴 때 심각한 ADHD엿어서 공감되는 문장 몇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