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1/01 23:58:44 ID : e7xXxXvwrbv 0
이것 때문에 일상 생활도 불가할 지경이야 그냥 다른 사람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 내 잘못인가 내 탓인가 의미부여하게 되고 이러니까 자연스럽게 관계에서 내가 을이 돼 자존감 높이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해도 엄마가 너무 날 가스라이팅 해서 소용이 없어. 예를 들어 몇년 전 입던 바지가 안 맞는다, 이러면 솔직히 당연한거잖아 근데 그걸 내가 뚱뚱해져서 그런거라고 살빼라고 엄청 뭐라해 그냥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사실과 엮어서 가스라이팅하고 평소에도... 예를 들어 내가 평균보다 얼굴이 작은 편이다? "우리 스레주가 머리에 든 게 없어서 머리도 작은가보네~" 이렇게 말을 해 당연히 말투는 장난인데 솔직히 계속 떠오르고 진짜 내가 멍청한가? 못생겼나? 이렇게 자기검열하게 되고 엄마랑 거리를 좀 두는 게 좋을 텐데 엄마는 또 내가 좋다면서 잠도 따로 못 자게 해... 난 우리 집에서 내 방도 없고 잘 때도 엄마랑 같이 자야 하고 외출 일정, 휴대폰 등등 전부 엄마가 사사건건 간섭해 남은 별 의미 없이 말하고 행동하고 나도 그걸 어느 정도 알고는 있는데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그걸 그냥 넘기지를 못하고 계속 마음 속에 담아두게 돼 그럼 또 마음이 힘들어지고 자존감 낮아지고 또 남한테 의미부여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고 말이 두서가 없는데 그냥 어디에든 말하고 싶었어
2 이름없음 2024/01/02 02:44:56 ID : jiqkoLhth81 0
그래두 너에게 잘못이 없다는 걸 네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자존감이 별다른 게 아니라 그런 게 자존감이지 뭐. 나 스스로 소중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남(엄마라고 해도 결국 타인이니까)이 뭐라고 하면 화가 나고, 구속당하면 답답한 거 아닐까? 아직 너는 어린 것 같으니 엄마로부터 독립하라고도 얘기 못하겠고.. 엄마한테 이런 문제에 대해 얘기해 보라는것도 이미 많이 해봤는데 안통했거나, 이미 엄마에게 신뢰가 쌓이지 못해 이야기 조차 꺼내지 못하는 사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얘기 못하겠고... 그저 지금 굉장히 힘들것 같다는 공감과, 위태롭지만 지금처럼 너 자신을 잘 지키고 있는 정도면 잘 하고 있는 거라는 격려와, 언젠가 다 지나갈거라는 이야기밖에 못해주겠네.
3 이름없음 2024/01/02 16:13:24 ID : SE63XzffdXw 0
우리집도 엄마 말투가 조금 그런 편인데, 우리 남동생한테 부쩍 그러시거든 ㅇㅇ 거짓말 안치고 이 글 보고 엥 내 남동생인가? 순간 생각할 정도로. 근데 울 동생은 본인도 맞서는 타입임. 절대 지지말고 너도 맞서서 대응해봐. 예를 들어서, 엄마: "바지가 안 맞아? 어유 살 좀 빼라! 어쩌다 그렇게 돼지가 됐어~" 울 동생: "흥 엄마도 똑같거등요~ 내가 누구 아들인데!! 엄마도 언제부터 그렇게 돼지가 되셨대~" 뻥 안치고 요정도로만 장난식으로 맞받아침 ㅋㅋㅋ 물론 엄마도 다시 맞장난 치듯 받긴 하는데 그러면 마무리는 장난처럼 끝나서 동생도 상처라기 보단 걍 웃으면서 넘기더라. 얘도 중3때부터 살쪄서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 그땐 상처라고 내 방 와서 울더니 고3인 지금은 그냥 웃고 넘기는 분위기 ㅋㅋㅋ 당연히 너무 심하면 가끔 화도 내고(얼마 전에도 저런 말때문에 한번 동생이 크게 화냄) 너도 심할 땐 내 자신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 심한 장난은 당연히 당사자에겐 상처니까. 너가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만약 중3~ 고등학생이라면 상처받을 땐 화를 내야 엄마도 아심... '화내면 엄마도 화낼텐데 ㅜㅜ' 가 아니라 화낼 땐 화를 내야 함.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3레스요즘 살기 너무 힘들어 6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1레스욕심 많이 부리지 않는 법 3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1레스나한테 호감있는 상대는 어떻게 끊어내야 할까 4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1레스편입 4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7레스약 19) 성적인걸 보면 거부감이 들어… 7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9레스걍 죽고싶어.. 5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4레스엄마가 집에 생선머리를 걸어뒀는데 7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4 0
5레스남자친구가 우울증이 있대 10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4레스상담원 알바하는데 상담사한테 기분나쁘게 말하는 이유가 뭐야? 4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6레스하찮은 중딩입니다.. 4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4레스울 엄마 왜 이러는 거임????? 4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2레스친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해? 5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7레스덕질 취향이 맞는데 그 외 부분이 너무 안맞는 사람 10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2레스우울증인데 하나도 안불안하고 하나도 괴롭지 않은 레더들 있어? 5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6레스대학은 인생의 전부 (20살 이상만 봐주라!) 70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2레스생윤사문 탐구는 최저만 맞출건데 인강 안해도되나? 5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3레스고등학교 떨어쟜어 5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3 0
6레스지잡대 다니는 인생. 어떻게 풀어야 할까? 1015 Hit
고민상담 메이 24.01.02 0
3레스» 엄마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6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4레스헤어졌는데 6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