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삭았다는데 (2)
2.내가 화내도 됐던 부분이지? (3)
3.얘들아 나 고민이 있어 (3)
4.내 잘못인가? (2)
5.여잔데 요즘 오줌 각도 조절을 못하겠다. (24)
6.신용등급 높이는 법 알려주세요ㅠㅠㅠㅠ제발 (2)
7.어느 순간 나는 공허한 사람이 되어있네 (2)
8.스트레스받는 내가 이상한걸까 (3)
9.선톡 안 허는 친구들에게 선톡해도 됨? (3)
10.얼마남지 않은 시간 (2)
11.나 싸불시킨 글 올린 사람이 아직도 글 안내려ㅠㅠ (26)
12.의욕이 없어... (3)
13.음 (11)
14.정신병 걸렸으면 좋겠어 (7)
15.. (1)
16.돈이 없는데 하나만 고르자면 성형vs여행 (21)
17.우울한 이야기만 하면 친해지기 힘들지? (3)
18.올해 22살인데, 재수해도 될까 ? (4)
19.사진 찍히는 거 연습 (8)
20.남친이 트레이너가 됐어 (4)
엄마가 몸살에 걸렸어. 그런데 오늘 내가 가는 운동이 있거든?
솔직히 나야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엄마는 그 운동을 되게 좋아하고 꼭 필참해야한다는 주의라 엄마가 아프고말고 무조건 나를 보낼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알아서 운동에 필요한거 싸들고 길 알아내서 가려고 했단말야.. 근데 엄마가 그걸 따라오셨더라고 나 데려다주겠다고
내가 분명 나설때 전화를 하시긴 했었어. 소리 듣고 깨신건지.. 어디냐. 거기서 기다려라 데리고 가주겠다 하길래 아픈 사람이 뭔 소리냐 내가 알아서 가겠다. 지금 내려와도 나 없을거다 잠이나 주무시라 (엄마가 고집이 세셔서 완강하게 말해야 할 필요가 있었어) 하고 가던 중이었는데.... 가던 중 낯익은 차가 내 눈앞까지 멈춰서 보니까 엄마.....
분명 내가 오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가겠다고 했는데? 내가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까 소리 지르시면서 빨리 타라 하시더라
길거리에서 대판 싸웠어 그래서 몸살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사람이 뭔 운전이냐고 사람 잡을 일 있냐고. 엄마는 이미 내려왔으니꺄 그냥 타라고 지금 가도 늦는다고..
화가 막 나더라고 원래 자기 몸 안중에도 없이 하고싶은 건 죄다 해내야 만족하는 성미신 건 알았지만 이건 좀 도가 지나치지 않나? 왜 내 말을 귓등으로도 듣는 척을 안 하나.
내가 말하면 말할수록 도리어 엄마가 화를 버럭 내면서 빨리 타라 재촉하길래 그냥 내가 날 이대로 보내주던지 아니면 운동 다같이 안 가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라 했거든
그래서 결국엔 나 혼자 가긴 했는데 좀 많이 늦긴 했지만..... 좀 복잡하네
내가 잘한 걸까? 솔직히... 몸살로 어지러워서 회사도 조퇴한 분한테 운동 데려다달라고 할 수는 없는 게 맞지 않나?
내가 아무리 길치라고 해도 엄연히 성인인데. 날 그렇게 못 믿나?
아무리 운동이 좋고 시간 엄수에 빡빡하신 분이더래도 그렇지 내일도 커다란 일정이 있으신 분인데 이렇게 막 몸을 굴리면 만족하시는건가?
많이 복잡해. 보통 아프면 쉬잖아. 맨정신으로 해도 힘든게 운전인데 아픈 상태에서 한다는 게...
내가 잘한게 맞지 않아? 내 반응이 보통이지 않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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