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특정 성별만 좋아한다는 성 소수자 설정이나 페티시를 가지고 있단 설정은 절대 안 넣음 이유 없는 인성 쓰레기 설정이나 못생겼거나 평범하다는 설정도 안 넣음 마냥 완벽하고 단점 없다는 설정도

못생겼다는 설정은 안 넣음 난 투디에서만큼은 예쁘고 잘생긴 것만 보고 싶다고

남캐인데 여캐라고 우기기 여캐인데 남캐라고 우기기

관심없는 국적, 직업군, 취미 등등의 설정 그 외에 내 역량에 안 맞는데 우겨넣는 설정들 억지로 PC충마냥 관심도 없는데 흑인, 백인 집어넣고 이상한 설정 오류 만들 바에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만들고 내가 자주 보고 접한 거 만드는 게 맞더라

헐 생각해보니까 하나도 없음 내 자캐 모두 남녀 다좋아하고 숏컷여캐 장발남캐있고 남장여자 여장남자 다있음 인간부터 퍼리까지 있음 생각보다 나 가능충이었는듯

>>3 자매품으로 나 뚱뚱함 설정 죽어도 안 넣음 흑인이든 백인이든 잘생겼든 못생겼든 스트레잍(이성애자)이든 동성애자든 난 서사만 납득이 가면 전부 좋아해서 다 집어넣거든 근데 뚱뚱함은 절대! 네버! 안 넣음 우선 비만환자들 욕할 의도 없음 악의 無 근데 가족중 한명이 극심한 비만인데다 다른 합병증까지도 전부 가지고 있어서 비만이면 보통 힘든게 아닐뿐더러 주변인물들에게도 살벌하게 민폐를 끼치거든 뒷바라지가 장난이 아니야 그래서 내 세계관에서만큼은 저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플러스로 미디어에서 뚱뚱하면 마이너스밖에 더 안 되는데 신비아파트가 이 분야 최고 반면교사인데 뚱뚱하면 성격이라도 착하던가 뚱뚱이 캐릭터 있으면 도라에몽 퉁퉁이 같은 개그만화면 모를까 조금 진지하거나 캐빨물로 승부보는 준청소년 매체에서는 안 먹힘

그리고 >>5 처럼 국적 설정도 내 모국인 대한민국이 아닌 이상 앵간하면 피함 좋아하던 아마추어 만화가 있었는데 그게 주역들 중에 러시아인 캐릭터가 있었거든 근데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게 되어서 3기 소식이 무기한 연기되어서 나오지 못하고 있어 그리고 그 작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푸틴 개샛기야

악필 설정은 이상하게 넣기 싫더라. 미맹이나 악식 설정도.

>>8 헉 뭐야 엄청 재밌을 것 같아..! 혹시 만화 이름이 뭔지 알 수 있을까?

>>10 미안..기억 안 나. ㄹㄹ웹같은데서 연재중이었는데 작가가 다 내렸거든 나도 생각나서 온갖 검색어 다 입력하며 보려고했는데 없어졌어

>>8 근데 국적 정도는 괜찮지 않나...? 따지자면 푸틴이 멋대로 전쟁 시작한 거지 국민투표로 전쟁하자고 그런 거 아니자늠 전쟁 미화가 아니라면야.. 좀 꺼림칙할 수야 있겠지만 연재 중지할 것 까진 없어 뵈는데... 아쉽네

>>11 으아 너무 아쉽다ㅜㅜ 근데 나도 12레더 말처럼 굳이 연중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갓작을 놓치다🥲

싸이코패스 설정같은거 안 넣음 사람을 죽였으면 죄책감 좀 느껴라 좀

인외 아닌 이상은 30세 이내로 대머리 설정 안 넣음.

로리캐, 뚱뚱함, 폭유, 신체결손, 약물의존...정도? 안넣는듯 마지막은 묘사하기 어려워서도 있긴 하지만

위에서 체형 얘기 많이 나왔는데 오히려 뚱뚱한 캐는 많이 짜봤어도 근육캐는 단 한 번도 안 짜봄... 근육 많은 체형이 내 취향도 아니고 그리기도 어려워서

아이돌상 남캐 일단 내가 안 좋아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는 일 자체가 잘 없고 이미 너무 많아서 김이 좀 빠짐

공식미남 미녀st 잘 안 넣음 수수하게 예쁜 게 취향이라서 그리고 만약 넣는다고 해도 내 그림체로는 안될 것 같다

정직하게 못 그리는 거.. 노인이나 흑인이나..

외국인 캐릭터(주로 영&프) 귀족 집안 출신이란 설정 특히 진짜 있는 집안 가져다 쓰는거 싫음

방금 뭐 하나 또 생각나서 남기고감 이유없이 강한 아군측 캐릭터

불행 요소 학대나 범죄 피해, 괴롭힘 등등 이야기를 위해 넣더라도 캐릭터가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만 해서 성장과 서사에 중심을 두고싶음 불행 포르노 같은거 되도록이면 안넣고싶음 그리고 주인공들의 이유없는 살인은 피한다 정도.. 생각나는건 없네

근육빵빵은 안넣음 내가 슬렌더가 취향이라

먼치킨 싫어해서 안넣음

인수인가 수인인가 하는 디자인은 안 해. 사실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게 안 나오니까 잘 안 하게 되더라.

>>21 이거 받고 배경마다 다른데 로판 아니고서야 부잣집 설정이면 막 금수저 재벌 귀족 도련님 아가씨 백인혼혈(특히 영&프 위시한 유럽 등) 금발 이런 설정 안 넣음 그냥 조금 더 잘 살 뿐인 중산층(은수저?)정도로만 넣음 21세기 대한민국이 배경인데 개나소나 다 아가씨면은 대한민국이 로판이게

>>8 또한 국적 설정 관련해서 추가 사실 이게 디즈니식 영업방침이라는 얘길 들은 적 있는데 (코코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일부 사람들, 특히 진짜 멕시코인들은 혹평을 가했음) 디즈니 프린세스도 그렇고 국가 모티브는 있되 "뚜렷한 국적 명시는 하지 않는다'가 철칙이라나 겨울왕국의 아렌델 왕국도 모티브가 노르웨이일 뿐 엘사와 안나가 노르웨이인 이라는건 아니니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아닌 다른 국가가 배경이거나 다른 국적이거나 문화권인 캐릭터로 짜면은 그 캐릭터가 그 나라 사람들 평균인줄로 알게 된다는 거야(ex: 뱅드림 와카미야 이브) 즉 그 나라에 대한 어떠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생김. 특히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도 그 나라 관련 사람은 한명만 등장하는데, 그 국가를 묘사하는 데 한계가 있음. 사실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다루는 학습만화가 제일 이 부작용이 심한 편인데 이건 다음 레스에서 말하고, 그래서 사전조사를 그만큼 꼼꼼히 하질 않으면 괜히 내가 만족할 수 없어서 그럼. 지인중에 프랑스인 자캐를 짜려고 이름부터 제대로 지을려고 프랑스 역사부터 문화는 물론 프랑스어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람이 있거든. 그사람 하는 말이 프랑스인들은 만화같은 매체에서처럼 (흔히 서양인들에게 갖는 편견인)금발벽안은 드물고 실제로는 흑발이나 갈발에 흑안이 많다는 얘기 듣고 놀랐음

특히 내가 한국인이고 내가 만든 [한국인 캐릭터]들의 묘사를 하는 건 '작가가 한국인이니까' 라는 핑계로 넘어갈 수는 있는데 그 나라 사람도 아닌 내가 다른 국적 캐릭터를 짜는 건 그 나라 사람들이 보고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서. 게다가 사전조사를 철저히 한다면 모를까 그마저도 못하면 스테레오타입 범벅이거나 무지성적으로 작가의 모국인 한국 찬양만 해대는 바보 같은 캐릭터로 만들어질까봐 그런 것도 있어.(아까도 말했지만 "오우 부쉬도" 원툴인 와카미야 이브 같은.. 그래도 나 이브 좋아해) 당장 한국인이라고 다 맨날 김치만 먹고 성질 급하고 시크하고 차갑고 게임 개잘하고 수학 잘하고 그런 사람만 있는 세상이 아니듯이(당장 저 예시들 모두 해당사항 없는 한국인이 여기 있단다...?) 물론 라 플로라 아카데미 라는 쌩판 처음 보는 태국이라는 나라에서 나온 만화에 나오는 김기율 이라는 한국인 캐릭터가 있는데 작가들이 한국을 이정도로 사랑해주실 줄 몰랐어서 한국인 독자로서 되게 감동받았어. 한국이 역사적인 특수성도 있고 세계적으로 뜬지 얼마 안 되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이미지적인 희소성이 있단 말이야 (다른 나라에서 중국 일본 하면 딱 떠오르는 그게 있는데 한국은 그게 드물다 보니) 하지만 김기율은 그렇다 치고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아쉬운 거야.(뭐 내가 그 나라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국인의 눈으로 봐도 심한 수준이라) 물론 학습만화의 특성 상 이건 어쩔 수 없긴 한데(특히 라 플로라 아카데미처럼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라면 더더욱) 사전조사를 꼼꼼히 해도 모자랄 판에 그러질 않으면 스테레오타입으로 범벅이 된 캐릭터들밖에 나올 수가 없음. 스위스인 캐릭터는 치즈에만 환장하고, 벨기에인 캐릭터는 초콜릿에만 환장하고 이러는 애들처럼 '겨우 이 정도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 (당장 한국인 캐릭터가 삼시세끼 김치통을 들고다니면서 김치 냄새 풍기고 다니면서 김치만 쳐먹는다고 생각해봐 기율이가 그랬으면 나 ㄹㅇ 끔찍했음) 이탈리아 하면 마피아에 일본하면 야쿠자라는 어린이들한텐 다소 위험한 소재까지 써버리게 되고... 학습만화여도 문제가 되는데 학습만화가 아니면은 더 심각하지? 심지어 러시아인 캐릭터는 이름마저도 틀렸더라. 지인중에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러시아에서 자란 한국인 분이 있는데, 당연히 러시아어도 프리토킹이 되시고 그 분이 말하기를 "알렉세이 콘스탄티노비치" 라고 해야 맞대. 즉 캐릭터 한 명만으로 해당 국가에 대한 어떤 환상이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더 많이 심어질 수밖에 없음. 아까도 말했지만 프랑스인들은 금발이 드물고 오히려 흑발이나 갈발이 많은 데다 프랑스 귀족들은 이미 진작에 멸문당해서 극소수밖에 없어. 차라리 아직까지도 귀족 작위가 살아있는 영국 귀족이라면 모를까. 내가 이 현상을 가장 우려하는데 이게 근육맨 시리즈(물론 아주 오래된 작품인걸 감안해야 해)에 나오는 "브로켄 주니어" 같은 캐릭터나(이유는 검색해 봐) 심하면 헤타리아, 컨트리휴먼같은 이 세상에 절대 나와선 안 되는 물건이 탄생하게 되기까지 하거든... 즉 국가를 이용한 자캐딸, "국가 모에화"로 변질되어 버릴 우려가 있음. 물론 라 플로라 아카데미같이 다 같은 친구들이라면 괜찮은데 조금만 까딱 잘못해도 국제정세같은 걸 감히 모에화 요소로 사용해서 정치, 종교, 지역에 버금가는 외교라는 어마무시한 떡밥을 굴리고 오거든. 폴란드볼도 이래서 공식 규칙 중에 "진지하게 임하지 말기" 라고 하지만 일부 극성 유저들로 인해서 이래서 허구헌날 싸움이 터지는 장르이기도 해... (8레스에서도 말했지만 러시아인 캐릭터 하나때문에 그 작가님이 멀쩡히 연재되던 작품을 전부 지운것도 이런 이유에서인 것 같아.) 물론 세계 여러나라 다양한 국적 가진 캐릭터 짜는 건 개인의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 난 이래저래 너무 자신이 없어서 안 하려고.

애정은 있되 지나치게 사심 담아서는 안 만듬

자캐가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건 안넣음(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좋고 성격도 완벽하다던가) 공식미남미녀같은 설정은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모든게 완벽한 캐릭터는 뭔가 정이 안감.. 어딘가 부족한게 인간적이라고 생각이 되서 어렸을땐 먼치킨 캐릭터 좋아했는데 지금은 약간 하남자같은 성장형 캐릭터가 좋아ㅋㅋ

햇살, 친절한 캐릭터지만 세상물정 모르거나 물러터졌다는 설정 절대 안 넣음 불호라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설정

비만, 대머리, 아방함, 바보 비만캐는 살집 묘사가 어려워서, 대머리는 두상 이쁘게 그리기 힘들어서, 아방과 바보는 그냥 취향이 아님 여기서 바보는 넨도 리키나 그 이름 뭐더라...영화중에 북한 간첩이 바보연기하던 그런 느낌의 바보 캐릭터를 의미함

>>34 은밀하게 위대하게?

>>35 아 맞다 그거ㅇㅇ

점, 근육질, 금발 근육질이랑 금발은 내가 안 좋아하고 점은 그냥 그리는 걸 까먹어서..

천재..

먼치킨

공식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