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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1/19 02:02:08 ID : 2qZcpTO1jvz
예를 들어서 빨간머리 앤을 보면 외모갖고 놀리면서 짖궂게 굴다가 개빡친 상대한테 대가리 깨진 이후로 한눈에 반해버려서 평생을 쫓아다니다가 청혼했는데 거절당하고 첫사랑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거라는 소문 나니까 슬픔에 생사에 갈림길에 설 정도로 앓아누운, 결국에는 첫사랑이랑 결혼에 성공해서 애만 넷을 낳았지만 아직도 아내 얼굴만 보면 연애때처럼 설레고 언젠가 사라질것 같아서 두렵다는 공설미인순애헤테로남 을 볼 수 있다던가 하는... 그런거 +많이들 남겨줘서 고마워!ㅋㅋㅋㅋ 혹시 가능하다면 트위터에서 자기 본진 영업하는것처럼 오타쿠식 영업도 한번 해줄 수 있을까? 무슨 내용인지도 오타쿠 테이스트에 맞춰서 설명하면 재밌을것같음ㅋㅋ
이름없음 2022/11/19 02:08:05 ID : q3QspbxwrdS
이분야 갑 데미안 아님?... 그리고 오만과편견... 이런 거... 폭풍의 언덕도 유명한데 갠적으론 취행 아녔음 생각나는 게 없네 고전 좀 읽어야겟음ㅋㅋㅋㅠㅠ 나도 고전을 오타쿠식으로 빨아먹는거 조아하거든... 고전이 괜히 클래식이 아니다ㄹㅇ로 나쓰메소세키 그후 읽어봤어? 불륜 소설인데 진짜.... 너무..... 잔잔하면서도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 그런 책임 생각난 김에 읽어야지 오스카와일드 정직해지는법? 이었나 어니스트가 되는 법이었나 그것도 잼씀
이름없음 2022/11/19 11:50:21 ID : Vgo3SK40q6r
실낙원에서 단테랑 베르길리우스 커플이 유명했다고 그러더라
이름없음 2022/11/19 13:27:46 ID : xTSJPdu4Nth
데미안갑
이름없음 2022/11/19 14:18:50 ID : HyMrs5U0mnx
데미안 오만과 편견
이름없음 2022/11/20 13:32:26 ID : A3O5SLgjfU5
로미오와 줄리엣 츄라이츄라이
이름없음 2022/11/20 17:08:22 ID : 0k2raoE5Wph
마 전설의레전드 폭풍의 언덕 모르나!! 미친놈끼리 미친사랑하는 미친망사랑헤테로의 조상님인 히스캐시 츄라이 갠적으로 제인 에어+키다리 아저씨+오만과 편견+폭풍의 언덕 이 4개가 고전헤테로 4대천황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
이름없음 2022/11/20 19:18:38 ID : ttjwINvCnRy
진짜 데미안....ㄴ너무 적격이다 끝에 그 신비한 입술박치기까지 진찌ㅣㅏ
이름없음 2022/11/20 19:56:27 ID : AY5O1dyE8i1
데미안, 오만과 편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신곡 등등...? 데미안이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신곡은 종교적 성향이 짙기는 한데 착즙할 요소는 많음.
이름없음 2022/11/20 20:01:12 ID : AY5O1dyE8i1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도 좋아해... 특히 아리아드네와 디오니소스? 너무 좋아... 신화에 유독 그런 요소가 많아. 폭풍의 언덕이랑 핑거스미스도 추천함. 핑거스미스는 영화 아가씨 원작 소설인데 재미있어!
이름없음 2022/11/20 20:02:47 ID : AY5O1dyE8i1
이거 읽을 때 신곡도 같이 읽어!
이름없음 2022/11/20 20:27:10 ID : 1ck7cMqphtj
여기 댓글 레전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사람이 또있다닠ㅋㅋㅋㅋ 핑거스미스 ㄹㅇ 쌉명작
이름없음 2022/11/20 21:24:29 ID : twE1g1BanDv
오만과편견 키다리아저씨 로판의 고대 조상정도 되는 갓작(물론 질은 비교하는것조차 실례임) 내가 키다리아저씨보고 키잡취향 눈뜸
이름없음 2022/11/20 21:56:52 ID : Za5U6lyK587
일리아드에 아킬레우스&파트로클로스... 얘낸 고대 철학자들 사이에서부터 찐으로 인정받았음
이름없음 2022/11/20 22:54:58 ID : q3QspbxwrdS
이거 보고 싶으면 매들린 밀러의 <<아킬레우스의 노래>>라는 소설을 읽기 바람 제발 읽어
이름없음 2022/11/20 22:56:23 ID : 4K6kk7866pg
죄와 벌도 은근...
이름없음 2022/11/20 23:02:43 ID : q3QspbxwrdS
한국소설에도... 젊은 느티나무라고 비누냄새나는 이야기가 있음,,
이름없음 2022/11/20 23:05:07 ID : q3QspbxwrdS
존나파국인 성인미자(no쌍방only일방)가 보고 싶다? 나보코프의 롤리타,,, 추천합니다 사실 이건 좀 파면서도 죄책감 느껴짐..
이름없음 2022/11/20 23:10:46 ID : q3QspbxwrdS
남자와 남자가 보고 싶다? E.M. 포스터의 <<모리스>> 보세요 꼭
이름없음 2022/11/20 23:13:30 ID : q3QspbxwrdS
그리고 고전까지는 아닌데.,, 최근 소설 중에서 오타쿠의 관점에서 봤을 때 관계가 흥미롭다고 생각됐던 건 조너선 프랜즌의 <<순수>>라는 책이 있는데요..... 거기서 아나그레트와 안드레아스의 관계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름없음 2022/11/20 23:17:24 ID : O63Pa3A3RA7
이거 영화 아님?
이름없음 2022/11/20 23:17:50 ID : q3QspbxwrdS
네!!!! 휴 그랜트 주연 그 영화의 원작이 바로 저!!! 소설이랍니다!!!!!!
이름없음 2022/11/20 23:19:53 ID : q3QspbxwrdS
우리나라 고전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토지의.... 서희와... 길상.....
이름없음 2022/11/20 23:24:03 ID : Gla9ze1DBvy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어때? 벌래로 변해버렸어도 여동생이 끝까지 돌봐주잖아ㅠㅠ 주인공이 자낮돼서 동생 무섭지 말라고 숨어주고 나름 감사도 표하고 진짜 귀여운 관계라고 생각해 조금 스포지만 결국 죽어버린 주인공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가장 슬퍼했던건 여동생이라는걸 암시하는 듯한 묘사도 있어서 최고~!!~!
이름없음 2022/11/20 23:25:53 ID : 2qZcpTO1jvz
이건 조금 허위매물 아녀?ㅋㅋㅋㄲㅋㅋㅋ
이름없음 2022/11/20 23:29:00 ID : Gla9ze1DBvy
원래 허위로 내놓아야 잘팔림😉
이름없음 2022/11/20 23:41:21 ID : O63Pa3A3RA7
omg.... 당장 도서관에 빌리러간다
이름없음 2022/11/21 00:57:52 ID : mGrdWqlva6Z
쫌 다르긴 하지만 여튼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미친 사랑도 추천한다... 롤리타 재미있게 읽었으면 이것도 좋아할 것 같음
이름없음 2022/11/21 01:04:02 ID : mGrdWqlva6Z
아리아드네와 디오니소스... 필멸자×불멸자의 존맛 관계... 필멸자인 영웅에게 버려진 크레타의 공주를 구원해 아내로 삼은 불멸자? 맛없을 수 없다...!
이름없음 2022/11/21 03:50:20 ID : bh88ksrAnWr
내가 좋아하는건 보답받는 키잡 혹은 역키잡인데... 그치만 재밌어보이니까 고맙게 읽어보도록 하겠음 사실 롤리타는 이미 책도 사놨음 헉헉
이름없음 2022/11/21 10:42:25 ID : urapWmIHA3U
치인의 사랑(미친 사랑)은 진짜 역키잡헤테로애맛티비임... 원래 마조히즘 소설이래서 궁금해서 봤다가 중후반까진 엥 이게 마조히즘?? 헸는데 끝까지 읽고 와......이게진짜역키잡헤테로마조히즘이군아.
이름없음 2022/11/21 10:51:03 ID : FbfTVcGpQk8
하...뭘 좀 아시는군요 주변에 나 빼고 아무도 안 읽었길래 내 취향이 이상한줄...
이름없음 2022/11/21 23:33:34 ID : fTQq5bu1ba4
남부 아가씨 음침녀 X 북부 노동자 햇살남 귀족의 권세가 무너져가는 시대에 변화를 두려워하고 전통에 얽매여 사는 귀족 여식이 자유롭지만 비천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졌는데 이 사람이 자길 떠날까봐 너무 두려워서 남자를 죽이기로 선택해… 매일밤 자기가 죽인 애인의 시체 옆에서 잠드는 미친 여자의 미친 사랑 이야기 관심있는 사람 백골과 껴안은 채 발견된 죽은 여자의 사정이 궁금한 사람 초6에게 진또배기얀데레의 맛을 일깨워준 고전 소설
이름없음 2022/11/21 23:41:02 ID : fTQq5bu1ba4
아 이것도 최고지 개미친 오누이짭근친헤테로 고전적 배덕의 맛 고딩 여주에게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대학생 오빠.. 금기되었음에도 피어난 사랑을 숨기려 들지만 감정은 깊어지기만 하고?! 부모님이 집을 비워 텅 빈 저택에 단둘이 남겨진 둘의 운명은??!! “편지를 거기 둔 건 나 읽으라는 친절인가?”
이름없음 2022/11/21 23:50:21 ID : usqi8krf81d
뭐야 알려주고 가
이름없음 2022/11/22 00:03:20 ID : 2qZcpTO1jvz
뭐야 알려줘 내놔
이름없음 2022/11/22 00:06:08 ID : fTQq5bu1ba4
귀한 아가씨 다정헌신녀 x 천한 출신의 전쟁 영웅 자낮남 주변의 손가락질도 마다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 하나로 결혼한 헤테로는 어때? 여자는 강단있고 현명하고 선하고 아름답고 모두 탐내는 신붓감인지라 남자는 그에 반대되는 본인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남자를 증오하는 악역이 이 열등감을 자극해 균열을 일으키고자 하는데……?! 여자의 외도 소식을 믿고 남자가 하는 말이 역시 그녀같은 사람이 본인을 사랑할 리가 없다는 거야. 결국 남자는 질투에 사로잡혀 자기 손으로 여자를 죽이고 나서야 여자가 줄곧 자기만을 사랑했다는 걸 깨닫게 돼 오셀로 망테로 많관부
이름없음 2022/11/22 00:07:12 ID : fTQq5bu1ba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밀리를 위한 장미!!!! 영화도 있으니까 많관부
이름없음 2022/11/22 00:40:49 ID : 2qZcpTO1jvz
니들 다 돌았구나 어떻게 가져오는것마다 다 개맛도리냐
이름없음 2022/11/22 07:06:28 ID : 7wLgqmGljvA
상대적 마이너를 파던 사람들에게 영업을 요청하면 일어나는 일...
이름없음 2022/11/22 10:46:04 ID : vu9vzWrvzU7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아...이 '도시' 의 사람들의 '수준' 은 이정도인 건가. 잘 알았다." "어이어이www 저녀석 진짜로 '진리' 라는걸 설파하려 하는거냐고 www 그런거 통할리가 없잖아 어이!!!!" 깨달음을 얻고 그걸 전파하려는 차라투스트라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매한 시민들 야 이거 완전 이세계물
이름없음 2022/11/22 18:14:36 ID : s1jvwnu2lij
와… 레더 영업글 잘 쓴다. 고전 파본 적 없는데 지금 흔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22/11/22 21:30:50 ID : q3QspbxwrdS
난 영화는 아직 못 봤는데 이건 ㄹㅇ로 소설이... 진짜임 존나 진짜라고
이름없음 2022/11/26 00:29:08 ID : NAo0lbh9eFi
스미노 요루는 헤테로의 신이다... 그러므로 재밌게 본 거 추천하고 감! 내성적인 남자아이×마이웨이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마다 괴물이 되는 것만 빼면, 매우 평범한 남학생×따돌림을 당하지만 항상 웃는 괴짜스러운 덜렁이 여학생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밤의 괴물" 나는 논컾도 조합도 내가 2차로 먹는 커플링도 좋다! 그런 당신에게! "나「」만「」의「」비「」밀「" 생각해보니까 고전 작품 스레였음(...) 귀여운 실수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봐주세요
이름없음 2022/11/28 01:12:43 ID : AqmHu0646nU
병약중년사상범남자와 글래머갸루연하녀의 피폐불륜 망사랑 헤테로 1984 사랑없는 결혼이지만 불륜이란 것만으로도 배덕감이 드는데 서로 사랑하는 게 당에 대한 반역이 되다보니 죄악감은 두 배가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에 대한 마음은 영원할 것 같았는데 인간의 공포를 그대로 자극하는 고문에 그대로 정신 붕괴되고 남남 되는 것까지 가슴 아파서 특유의 맛이 있다 소수취향분들을 위해 집착 쩌는 부자 떡대신사공과 앞서 말한 병약중년수의 bl도 구비해두었습니다. 소설로도 즐기고 영화로도 즐기는 디스토피아 명작
이름없음 2022/11/28 01:36:34 ID : q3QspbxwrdS
아 미쳣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빅브라더를 사랑했다."
이름없음 2022/11/28 19:27:45 ID : krbxu05O5Pe
사실 오타쿠적으로 가볍게 읽기에 가장 좋은 책... 나는 어린왕자라고 생각함 어느정도 때묻은 어른인 비행기 조종사에게 한여름밤의 꿈처럼 찾아온 사랑스러운 아이, 어린왕자... 그저 귀찮아서 그렇게 그려줬을 뿐인 상자에서도 자신만의 양을 찾아내는 그 아이에게 조종사는 점점 더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데- 그가 지금껏 행성들을 여행하며 겪은 일들을 이야기 해주는 걸, 귀기울여 경청하는 조종사. 어린 외견에도 깊은 생각을 지녔다고 생각한 아이도 사실은 자신의 별에서 장미와의 사랑에 실패해 도망쳐온 꼬마애였을 뿐이었음... 그리고 다시 별로 돌아가야 한다며 뱀에게 발목을 물리고 허물처럼 스러지는 어린왕자. 그걸 지켜보는 조종사의 마음 미어지는 심리묘사... 어른과 아이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어린왕자를 읽기 바란다
이름없음 2022/11/28 21:49:48 ID : q3QspbxwrdS
난 사실 어린왕자랑 장미의 관계를 더 좋아햇음..................... 갑자기 자괴감드네ㅅㅂ
이름없음 2022/12/02 12:24:51 ID : krbxu05O5Pe
사실 나도 엄청 좋아해 ! 여기 유튜브 영상에서 어린왕자의 내용을 사람과의 연애에 빗대어서 그린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관심있으면 보고가! 링크 달아놓을게~ https://www.youtube.com/watch?v=az2crVAf69o&t=4s
이름없음 2022/12/28 08:28:17 ID : 8pcLanxA3SE
ㄱㅅ
이름없음 2023/02/21 19:34:39 ID : PeLfdWpcE1a
고전...까지는 아니지만 영업해봅니다 갠적으로 이상의 '날개' 서술자가 모에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막 아내 방 가서 돋보기로 휴지 태우고... 옷 구경하고... 화장품 냄새 맡아보고 할 때 넘 귀여웠음
이름없음 2023/02/22 18:13:40 ID : yZeHxBbA6jf
오타쿠들 필수로 거치는 노래 중에 악의 하인 있잖아 약간 고전판 악의 하인…… '두 도시 이야기' 이건 진짜 미쳤음 남주랑 섭남주랑 똑같이 생김 여주가 남주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사는데 섭남주 여전히 여주 좋아하면서도 남주랑 짱친 먹고 삶. 근데 ㅅㅂ 남주가 혁명 땜에 죽을 위기 처하니까 지가 대신 가서 죽음 근데 여기서 더 미치겠는 거는 주변 인물임.. 혁명 이끌던 부인이 있는데 이 아낙이... 개간지 넘치는 와중에 자기 신념이 너무 확실함. 개멋있는데 이 아낙 땜에 결국 섭남주가 죽음.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쓴 찰스 디킨스 책임.. 외국에선 열라 유명하고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인데 국내에선 잘 모르드라...
이름없음 2024/03/05 19:19:45 ID : bzXxO2la2k0
금지된 사랑, 집착남을 좋아하십니까? 좋아하신다면 일단 한 번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한 평생 신부로서 종교와 학문만을 바라보면서 살던 남자가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데...! 신을 향한 굳은 마음과 여자를 향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던 신부님... 그 여자가 쓰레기 같은 바람둥이한테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는 꼴을 보고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데...!!!!! 이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름없음 2024/03/05 20:29:36 ID : bfQspe3RzPi
역시 오만과 편견이지...오만이와 편견이가 연애하는 내용임
이름없음 2024/03/05 21:20:41 ID : Ds01fSE5O79
소설 내에서 대놓고 아름다운 악마,관음보살을 닮았다고 묘사되는 젊은 미인에게 홀려서 인생을 말아먹는 유부녀와 그 남편과 젊은 미인의 애인이 한데 뒤엉켜서 서로를 질투하고 무시하고 견제하는 이야기...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만> 은 어때 서서히 미인에게 감겨드는 유부녀와 두 사람 차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다 미인에게 유혹당해서 제정신이 아니게 되는 남편과 음습한 미인의 연인...진짜 미친 사람들의 미친 사랑 이야기임. 죽어서도 자기를 잊지 못하게 만드는,찐으로 미친 여자가 세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자기 인생도 말아먹으면서 모두의 신으로 군림하는 망한 사랑 이야기임
이름없음 2024/03/05 23:40:55 ID : q3QspbxwrdS
구원서사 원하는가... 죄와 벌을 읽어라 방황하는 젊은 지식인의 뒤틀린 사상은 덤 소름끼치는 심리묘사는 말할것도 없고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의 케미(?)도 재밌고 주인공 친구와 주인공 여동생이 썸도 탐(콩알만큼)
이름없음 2024/03/06 16:34:55 ID : 5cK45cJSFg0
이런 귀여움이 실존할 리 없는 찐한 우정, 사소한 모험 얘기 어떤데.. 귀여운 동물들의 자그마한 모험과 방대한 우정, 말도 안되게 허황되지만 재밌는 서사가 실존?!?!?! <버드나무에부는바람> 두번 봐.. 세번 봐
이름없음 2024/03/10 23:09:20 ID : gi2nvcmoJQq
죄와벌 ㄹㅇ 걍 머리복복치면서읽음ㅅㅂ너무찐이라서 그것도 있고 까형 백치 악령 등등에도 맛난 거 많으니까 도끼 많관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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