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뭐 이렇게 우울하지 (3)
2.전화 공포중 어케 고치냐 (1)
3.말투 짜증나는 친구 때문에 기분 잡친다 얘를 어쩐담? (1)
4.펑 (8)
5.나이드신 분들은 탈색이나 염색한 거에 편견 있어? (11)
6.예비고1인데 불안해 (3)
7.종아리에 한 줄로 털 안나는 부분 있음? (1)
8.엄마랑 아빠가 이혼한대 (14)
9.독립하고싶다는 말이 그렇게 싫어? (1)
10.유통기한 지난 쿠션 버려야겠지 (3)
11.친구가 놀러 갔을 때 돈 쓰면 나도 돈을 써야 하는 거냐 (8)
12.나 진짜 양아치같아..? 거를 정도로..?ㅜ (12)
13.요즘 초중학생들은 이런거야? 아니 이게 맞는거야..? (11)
14.술 먹고 하는 말은 다 취중진담일까? (5)
15.아빠랑 냉전중인데 내가 잘못한거야?? (11)
16.나 성격에 장애있는거같아 (3)
17.이거 사과해야 할까 그냥 안하는게 나을까 ?? (1)
18.나한텐 마음 찍은게 끝이지만 다른 사람하곤 잘만 논게 빡침 (4)
19.안친한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 (5)
20.나만 겉도는게 티가 나서 화가나 짜증 냈어 (9)
올해 고등학생되는 사람이야..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우리가족은 매주 주말마다 친가에 가야했어
나랑 내 동생은 맨날 가서 재롱떨어야했고(애교 안부리면 오기싫으면 그냥 오지말리고 지랄함) 엄마는 맨날 설거지하고 밥해야했어
그짓거리를 17년동안 해야했고..
그런데 친할머니는 저녁인데 엄마한테 밥도 안주고 설거지만 시켰대
그거때문에 엄마가 화나서 친할머니집 안가기로 했거든
근데 아빠가 그거가지고 엄마한테 승질내고 욕하고 엄마한테 사과도 안하고 적반하장으로 구는거야?? 그거땜에 엄만 우울증걸려서 침대에만 누워있었어
친가에서는 또 엄마보고 아들 언제 낳냐고 계속 지랄했고
친할머니는 자기같으면 입양이라도 한다고 개소리해서 엄마는 그거땜에 또 터지고 아빤 친할머니한테 병신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친할아버지는 친척한테 1억줄테니 아들낳으라고 했대
ㅋㅋㅋㄱㄲㅋㄱ 난 그냥 0원짜린가 엄마가 나 낳았을때 돈도 안줬으면서 왜 나는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이거말고도 잘못한게 몇십가지가 넘지만 이쯤에서 그만할게 끝도 없어서..)
아빠가 엄마한테 명백히 잘못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몇년이 지나도 사과도 안하고 엄마가 미쳤다고 외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난리치고.. 엄마가 날 가스라이팅한다네ㅋㅋㅋㅋ
아 진짜 개한심해 아비라는 작자가 왜 저모냥인지 모르겠다
어렸을때 내 아빤 우리집으로 잘 오지도 않았고 엄마 혼자서 나 키웠대 맨날 술쳐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또 내 아이스크림 몰래 뺏어먹어서(어렸을때부터 내 음식 몇십개는 다 뺏어먹음) 내가 개빡쳐서 아빠 미쳤냐고 소리질렀더니 나한테 갑자기 사과를 던지더니 존나 큰소리로
"야 씨발년아!!!! 너만 소리치면 다냐???? 야 내가 좆으로 보이냐?? 개새끼야 여기 내집이야 너 나가!!니 오늘 맞아야겠다 씨발년아 안경 벗어!!!!!" 라면서 나 때리려고 함
엄마가 막아서서 차라리 날 때리라고 겨우 말려서 그만두긴 했지만.. 진짜 그날 이후로 일말의 정도 없어짐
옛날에 저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갱년기 우울증 그런건가? 아닌가
키는 170도 안되는데 고도비만에다가 목소리도 크고 술쳐먹은 상태였어서 눈에 뵈는게 없었나봄
난 "아 미친ㅅㅐ끼 또 지랄이네"라고 생각해서 그냥 째려보고 있었는데 그거가지고 눈깔라고 지랄파티~~
하루 지나고 나서 내가 친할아버지한테 전화로 일러바쳤더니 문자로 <미안해.다음부턴 안그럴게.>라고 딱봐도 성의없는티 팍팍내고ㅋㅋ
에휴 솔직히 어릴적부터 아빠 별로 안좋아했어서 슬프진 않지만
엄마가 너무 불쌍해
저딴 돼지새끼땜에 정신과까지 가고ㅜ 애비년은 부부상담센터가서 자긴 아무잘못없다고 개소리나 지껄이고
저새끼랑 같은 성씨인게 수치스러움
결국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기로 결정해서
근데 아빠가 돈을 벌어서 양육권이 그새끼한테 감(ㅅㅂ..)
지금 살던 집은 버리고 이사가야하고..
근데 난 엄마랑 같은집에서 살고싶고
엄마가 너무 좋고 엄마없으면 공부도 잘 못할것 같아(아빤 내 공부같은거 관심좆도없음)
근데 엄만 내 인생중 남은 30년정도는 자유롭게 살고싶대
내가 엄마붙잡으면 엄만 괴로울거래
아빠가 사과하면 그래도 좀 바뀔것같다는데 그새낀 이미 미쳤고ㅠ
엄마 없으면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폐인될것같은데 어쩌지
씨발 초딩때까지는 내가 젤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니야
고등학교공부는 존나어렵고 난 그림그리는것만 좋아하고 정신머리도 썩었는데
좆같다 인생
아... 무슨 그런 경우가 다 있지ㅠㅠㅠ 레주 너무 속상하겠다ㅠㅠㅠㅠ 어쩌다 양육권이 아버지쪽으로 넘어간거야?
짜증나 지들이 나 낳아놓고 이제와서 버리고 지랄이야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냐? 원망해봤다 미안하다 한마디로 퉁치고 개같음 이럴거면 왜 키웠어 고아원보낸담에 이혼할것이지 불임이라고하고 헤어졌으면ㅈ됐잖아 사촌들도 친구들도 이혼한부모따위 없는데 왜 나만 이래야해??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레주는 한창 보살핌받고 자라야 할 나이인데다 레주가 어머니를 힘들게 한것도 아닌데 어머니는 말씀을 왜 저렇게 하시는건지 살짝 이해가 안돼ㅠ
솔직히 너희 어머님은 자기 하나 돌보는 것도 힘든 상태인 거 같아. 진짜 속상하겠지만, 당분간은 엄마를 만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
오히려 그런 일들이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줘서 훗날에는 정말 행복해져 있을지도 몰라. 너가 어른이 되고 나선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많을 거야 분명
맞아...어떻게 알았지ㅠㅠ
엄마랑 아빠랑 또 싸우고 아빤 집나가고...... 난 멘탈도 약하고 잘하는것도 없는데 엄마없이 어떻게 버틸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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