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가 작년에 친구 a랑 싸웠는데 처음엔 내가 a가 싫어하는 행동 (그것조차 사소함...하..)을 해서 기분 나빠하는 것 같길래, 바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고쳤어. 근데 a가 그 후로 나를 은따..시키더라..ㅋㅋ 무리에서 팽당하고 그냥 거의 혼자 다녔어. 걔네 무리는 그냥 날 대놓고 무시하더라.. 그래도 착한 애들 몇명이서 나 챙겨줬어. 그게 참 고마웠는데 나중가선 그 착한애 대놓고 왕따 시키더라.. 관심없는 애들은 내가 은따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모른척하는건지.. 나중 가선 보니깐 싫다고 한 행동 a 친구들이 하고 있더라 지금 생각하면 그냥 나라서 싫어한 것 같아.. 그냥 내 뒤에서 대놓고 자기는 왕따 시키는게 아니라고하고 나 혼자 오해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그 옆에서 다른 애들은 동조하고.. 그냥 미치겠더라 피해자는 나인데 갑자기 내가 가해자로 몰리고 ㅋㅋㅋ.. 새학기라 a 친구랑 같은 반 됐는데 걔도 은근 헛소문 퍼트려서 나 ㅁㅐ장시키려고 하던데 나 어떡하냐.. 친구랑 대화할 때도 생각하느라 반응도 느리고 입술 덜덜 떨면서 얘기하는게 너무 서럽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냥 내가 싫었던거라고 하지 피코는 하고싶었는지 날 미친년 만드는 것 같던데 진짜 하... 우울증 약 먹어도 힘드네. 그래도 적어도 친구들이랑은 즐겁게 지내고싶었는데.. 어젠 공부도 못하고 그냥 하루종일 울다가 지쳐서 잤어.. 나도 행복하고싶은데 나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는 살아있는것만큼은 잘하는데 어떻게 잘 살아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