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3/07 20:07:11 ID : tcoNAjctAnS 0
자기가 힘들고 피곤할 때 구구절절 사정 설명하는게 싫대... 여기까진 나도 이해가 되거든 싫다는데 굳이 캐묻고싶지도 않고 피곤한 애 붙잡고 놀자고 할 생각도 없고
2 이름없음 2024/03/07 20:07:44 ID : tcoNAjctAnS 0
근데 난 걔가 그런 상황인줄도 모르고 연락을 하면 동문서답하거나, 며칠간 연락을 안받거나 화내고 짜증내면서 단답을 해... 그러고 몇달지나서 계기가 좀 있어야 미안하다고 사과 해..자기가 이래서 오랜 친구들한테도 미안해서 잘해주려고 한대
3 이름없음 2024/03/07 20:12:06 ID : tcoNAjctAnS 0
이게 몇번 반복되니까 이제 나도 답장 상태가 별로다 싶으면 그냥 할말있어도 나중에 해야지 하고 놔둬. 반쯤 거울요법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하루가 꼬박 지나도록 읽씹한채로 진전이 없다가 자기가 나아니면 얘기할데없는 취미얘기 하고싶으면 와서 막 신나게 떠들어
4 이름없음 2024/03/07 20:14:12 ID : tcoNAjctAnS 0
그럼 난 대화가 다시 활기를 띤다고 생각하고 그 애 이야기가 끝나갈 쯤 나도 얘기를 시작하잖아? 그럼 다시 단답하고 없어진다...? 자기 기분 좋으면 대화가 되고 아닌 날에는 대화가 안되는데, 자기 상태가 어떤지 말해주지도 않으니까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뭘 잘못해서 화가난건지, 아픈건지, 바빠서 이러는건지 영문도 모른 채 기분나쁜 티 팍팍 내는 답장 받으니까 자꾸 기분이 상하기만 해 ㅋㅋ...
5 이름없음 2024/03/07 20:19:36 ID : tcoNAjctAnS 0
난 걔랑 마찬가지로 떠들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톡을 보내는건데 답장이 없으면 그냥 방치해달래... 누구나 연락은 여유될때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나도 억지로 답장해달라고 조르고 싶은 것도 아니야. 하지만 다 큰 성인이 기분 안좋다고 남들한테 막 티내고 짜증내서 도망가게 해 놓고 자기 기분좋아지면 와서 자기얘기만 하고 쌩 가버리는게 사회성있는 행동인지 잘 모르겠어... 거의 5년을 본 제일 친한 친구인데, 요즘 부쩍 심해지는 것 같고... 서운하고 화가 나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
6 이름없음 2024/03/07 20:23:25 ID : tcoNAjctAnS 0
얼마전에는 솔직하게 네 태도가 헷갈려서 서운하고 아쉽다고 했는데 잘 받아들여졌을지도 의문이야 만나서 놀거나 걔 상태가 좋을땐 몇시간이고 신나게 떠들 수 있고 둘이서도 여행갈정도로 친한데 이게 늘 문제라 너무 고민돼...
7 이름없음 2024/03/07 20:28:00 ID : tcoNAjctAnS 0
나 답장 재촉도 안하고 나도 일을 하는 사람이라 바쁘면 답장 늦고 그래... 근데 진짜 답장을 떠나서 태도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믿고싶지않은 말이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네가 진짜 중요하지 않아서 그래’가 진짜겠지...???
8 이름없음 2024/03/07 23:44:50 ID : A0tAnUZa1bi 0
기본적으로 자기 상황이 괜찮거나 말하고 싶을때만 톡하는 건 관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이기적인거야. 오랜 친구들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걸 보니 걔도 자기 성격이 안좋은걸 알고 있는것 같아. 그냥 자기 성격대로 행동해도 남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떠난 사람이 더 많겠지만) 바꿀 필요를 못느끼는 게 아닐까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레주한테 한 것과 똑같이 연락할것 같아.
9 이름없음 2024/03/07 23:46:16 ID : A0tAnUZa1bi 0
사람은 주변에서 뭐라 한다고 변하지 않아. 계속 연락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으면 서서히 멀어지는게 레주한테 나을것 같아. 레주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그런 점도 감안하고 만나야하고
10 이름없음 2024/03/08 08:19:52 ID : MpgnU7s7e6j 0
역시 그렇겠지? 이게 나도..가끔 여유없을때 연락오면 아 ㅠㅠ 왜 지금 자꾸 톡하지...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니까 내가 배려가 없었던건가 싶더라고.... 물론 난 답장을 하든 양해를 구하든 하지만... 한때는 네말대로 얘가 이렇게 굴어도 주변에 남아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이러는 것 같았고... 나중엔 주변에 사람이 안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좋아서 말도 해보고 그랬는데 답도 없구 너무 속상하네 ㅠ_ㅠ... 하여튼 남들이 보기에도 이기적인 행동인 것 같다면 나도 좀 독하게 맘먹어도 되겠지...?
11 이름없음 2024/03/08 08:23:29 ID : MpgnU7s7e6j 0
그런 것 같아... 내가 부모도 아니고, 설령 부모라고 하더라도 자식이 말 다 듣는 거 아니니까 나도 말 몇마디로 얠 완전히 바꾸겠단 생각은 없었는데 진짜 요만큼도 바뀌질 않는구나 최소한 배려받고 싶었는데ㅠㅋㅋ 이럴때마다 너무 실망하고 스트레스받는데 서로만큼 취향 잘 맞고 관심사 똑같은 사람 없어서 놓아주기 싫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이것도 집착이겠지만ㅋㅋ ㅠㅠ 쉽지않네...
12 이름없음 2024/03/08 08:25:52 ID : MpgnU7s7e6j 0
옛날부터 반복됐던 문제이지만, 한두번 나한테 먼저 사과도 하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어서 믿고 싶었는데 믿음을 배신당하면 이렇게 속상하구나ㅠㅠㅋㅋ... 미안하다고 생각은 해도 난 원래 이런사람이라 어쩔수없어<-라는 생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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