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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2024/03/22 23:22:05 ID : pf9a2ts5TXz
지금 20살인데 어릴때 사회성 ㅈ박은채로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하고 여러번 싸우기도 하니까 별 이상한 소문도 돌고 ㄹㅇ 찐따같이 살았음 조용한 찐따는 아니였고 주변 애들 상당수를 적으로 만들어버린 케이스? 여태 남들이 다찍었다는 인생네컷 같은것도 한번 안찍어보고 주변 또래들은 자주 술집가서 놀던데 비록 재수라는 명분이 있지만 난 술집도 혼자갈까봐 못감(친구들 좀 있긴한데 이미 대학에 적응했거나 술 등등 유흥을 별로 안좋아하는 애들이라서 기회가 없었음) 예전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나마 고2 고3땐 소문도 별로 안나고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들하고 대화도 많이해보고(근데 그마저도 고3땐 거의 비즈니스 관계였던거 같음..) 피방도 가고 밥도 먹는등 놀면서 점차 사회성이 많이 길러지고 성격도 나아졌지만 중딩때 ㄹㅇ 그 흔한 친구조차 거의 없는 찐따였고 소문도 개같이 나서 은따로 지냄 놀림도 많이받고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 3명정도? 밖에 없는데 이게 너무 타격이 큼... 학창시절 추억도 없고 다른 또래들하고 공감대도 안맞을듯 예를 들면 요즘 싸이월드를 추억하듯이 나중엔 페북을 추억할텐데 난 페북을 해본적이 없음...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또 학창시절 유행했던 음식 옷브랜드 등등 수많은 문화들을 모른채 중딩때 디시같은 커뮤나 하다보니까 나중에 세상 문화를 알아가기 시작할때 왜 나만 모르지?싶은게 많음 대학교 이후에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보단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더 오래가거나 어울리고 싶어하는 애들이 많잖아? 그래서 대학가서도 비즈니스만 잔뜩 사귀고 밖에서 문화생활도 못하고 추억도 못만들까 생각도 들음 이쯤되니 걍 인복이 박살난건가 생각도 들고 예전의 부모님께도 말을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던 소심한 내가 너무 후회됨 중1때 어쩌다 소문이 심각하게 돌아서 찐따새끼로 찍혔는데 그때 부모님한테 조르기라도 해서 다른지역으로 전학가서 신분세탁하고 새롭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니 인생이 바뀔 기회를 찼다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네 그때 전학갔으면 원래 알던 초중딩때 동창들에게 난 잊혀졌을텐데 걍 한번 찐따는 영원히 찐따인거같다 어릴때 받은 상처도 너무 크고 어릴때보다 성격도 많이 달라지고 말도 잘해져서 이젠 처음보는 사람들하고도 잘 대화할수 있지만 한편으론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찌그러지기만 하는 이런 삶이 익숙해지다보니 성인 이후에서도 ㅈ같이 살거 같기도 함 이런 내가 성인된다고 뭐가 바뀌긴 할까? 이런생각.. ㅈㄴ 비관적이긴 한데 삶이 너무 ㅈ같아서 날 비관적으로 만들수밖에 없는걸 어떡해,, 그리고 중딩때 원수급으로 날 싫어하던 애들과 날 ㅂㅅ취급하면서 엄청 놀리던 애들을 만날까봐 너무 두렵다 대학갔는데 걔네들 나 보면 너 그때 걔 아니야?하면서 찐따로 소문낼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런애들 있으면 친목질하기 너무 불편할듯.... 걍 개명하고 성형할까? 그것도 힘들면 걍 외국으로 튈까 고민되네,,,, 님들 조언해주면 정말 고맙게 여기겠음.. 재수하는데 그때 힘든거 떠올라서 뒤질거 같다
이름없음 2024/03/23 00:54:15 ID : y6ja2nzO640
안녕 나도 인복이 없어서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억까란 억까 많이 당해서 친구 없는 상태야 친구... 있긴한데 그 비즈니스 같은 느낌 있잖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사겨도 결국 이상한 애한테 걸려서 다 떠나더라... 이상한 사람 대응하는 방법이나 그냥 혼자 잘 사는 것 밖에 없어... 잘난구석 하나쯤 있어야 친구생기는 확률이 올라가니까... 나는 진정한 친구 한명이라도 생길 순 없을것 같다...
이름없음 2024/03/23 08:05:25 ID : O4Fcmk7e0oF
20살 돼서 중딩 때 일 꺼내고 소문내는 거 자체가 일단 ㅂㅅ인증 하는 거고. 찐따였다고 뭘 해보겠다는 생각보다 걍 남들만큼만 따라가면 돼. 자기한테 안 맞는 행동은 언제간 뽀록나고 사고 칠 확률이 높거든. 고딩 때 친구도 생겼다고 했으니까 그냥저냥 지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유행은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지고 하는거라서 그때 못해봤다고 해서 지금은 별 문제 없어. 요즘은 페북은 아예 안하고 거의 인스타하니까 이것도 상관없음. 대학자체가 강의나 과제 동아리랑 대외활동 같은거로 사람과 인연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니까 그렇게 걱정 안해도 좋은 인연 생길거야.
이름없음 2024/03/23 11:41:46 ID : bCkoHDvB866
나이먹고 학창시절 찐따 어쩌고 거리면 그 얘기하는 사람이 더 찐따같고 거리둔다 범죄저지른거 아니면 충분히 좋은사람 만나서 세탁가능
이름없음 2024/03/24 21:09:48 ID : Nz81bii09vu
ㄹㅇ 나도 성인이 됐는데도 찐따 찐따 거리는 사람들이랑 상종 안 함ㅋㅋㅋ
이름없음 2024/03/24 22:26:37 ID : jyY4Gk5UZa4
ㅠㅠㅠ레주가 아직 마지막으로 겪어본 사회가 고등학교라서 걱정을 하는거야 대학교는 완전 달라 일단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그렇게까지 없어 그럴수밖에없는게 수업이 다 겹치는 경우가 일부러 맞추지 않는 이상은 없으니까.. 과에 사람 많으면 다 외우지도 못하는 경우 많음 진짜 적극적으로 피해주는 인간상일 정도가 아니면 대학교에서까지 친구가 없지는 않아 대학교 졸업 이후는 또 다르다 스스로 찐따라고 느끼면 찐따겠지만 너한테 바뀔 기회는 매우 많다는 거임 무시했던 애들한테 성공으로 복수하자 재수 파이팅
이름없음 2024/03/25 05:06:11 ID : ii3BhBurcFd
인터넷 얘기 절대 금지. 외모 빡세게 꾸미기. 사회성 높은 인싸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보고 똑같이 따라해. 무조건 잘 웃어주고 사람들한테 관심 많이 갖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챙겨주면 돼.. 남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민폐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신경쓰다 보면 사회성은 자연스럽게 팍팍 올라가 나도 많이 노력했는데 현재 만나는 사람들은 날 외향적이고 인싸인 사람으로 봐주더라... 스레주도 할 수 있어!
힘들다 2024/03/27 17:46:20 ID : lu61va1fXs8
대학가서 동창들 만날수도 있어? 너무 무섭다
이름없음 2024/03/28 06:53:55 ID : hdQre59cmq4
성인돼서도 미자 때 일 꺼내고 찐따거리는 애들이 이상한거지...마음만 먹으면 변할 수 있어 화이팅 레주야
이름없음 2024/03/31 21:58:21 ID : wK7vA0snV9g
뭔 개소리노 대학에 찐따가 어딨냐 놀면 놀고 안놀면 안놀고 그게 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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