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4/07 22:49:27 ID : wtBy6qo6pap 0
부모님이 내게 크게 관심없으시기도 하셨고 개인주의라 거의 혼자서 자랐어. 뭔가를 물어봐도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라 정 궁금하면 알아서 검색해보라고 하셨을정도야. 어릴때부터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해서 사람과 어떻게 대화하는지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도 잘몰랐어. 그래서 오버스런 행동을 자주하니 사회에서도 외톨이가 된 것 같아. 연애도 했었는데 상대가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좋더라. 정말 행복했었어. 근데 그것도 상대가 바람나서 끝나게 되었어. 누가 사랑을 주다가 다시 뺏으나까 너무 공허하고 슬퍼. 차라리 인간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으면 좋겠는데 계속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작은 호의에도 집착하는것같아. 정말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
2 이름없음 2024/04/08 03:16:15 ID : jii2rgrvB84 0
이게 말로만 한다고 될까 싶긴 하지만 반복이 되다 보면 정말 효과가 좀 있긴 하더라. 사람에게 자꾸만 기대고 싶고, 너무 많은 걸 기대하기도 하면 속으로 인생은 혼자다,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있는 그대로 직관적으로 보기만 하자 이런 생각을 해 봐. 연애 상대가 바람나서 공허하고 슬픈 건 당연한 거야 괜찮아 나도 사실 좀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은데 사회에서는 어떻게서든 숨기고 살고 있네
3 이름없음 2024/04/08 17:55:35 ID : 9zbBcIKZa5Q 0
괜찮은 사람을 짝사랑하거나 제대로 된 연인을 만드는게 어떨까? 안 좋은 예로는 지금은 멀어진 내 친구가 있어 학창시절에 나쁜 길로 빠져서 지금은 멀어졌지만... 걔네 아빠는 자식한테 무관심하고 엄마는 어릴 때 도망가서 어쩔 수 없이 애정결핍이 심한 친구가 있었어 걔를 보니까 그냥 눈에 보이는 남자란 남자는 다 받아주더라 연인으로써 주는 사랑을 맛보고 나면 당연히 사랑이 고프겠지만 한 명 빼고 진짜 미친놈들만 만나서 17살에 임신에 낙태에...그랬었어 근데 옆에서 보니까 친해지고 썸타는 과정이 없어서 그렇지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고 남자를 만날 때 정말 행복해보였어 괜히 내 얘기만 한 것 같아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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