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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고 너무 꼬인게 많아서 어떻게 풀어갈지 모르겠어.....
여러번 나아지려고 풀려고 시도했었는데, 잘 되지 않아서 용기가 안나나봐
아래에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적어둘테니까 조언해줄수 있는 사람 있으면 답글 달아주면 고마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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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어릴때부터 친구들과 놀지 못하게 하고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셨어
덕분에 공부를 많이 안해도 남들보다는 성적을 잘 받게 됬어.
그런데 부모님과의 대화도 별로 없다보니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말 모르겠고 중학교 때 까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다가 멘탈이 나가서 자해하고 약물 자살도 시도하고.... 지금 생각하기에도 정말 안 좋은 선택을 했었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싶다보니 트위터로 이상한거 올리기도 했어. 그러다가 열살 많은 남자 만나서 작년까지 이년정도 사귀기도 했어.
집에서는 부모님이 자주 문을 두드리시니까 잠을 잘 못자. 또 부모님이 요리를 못하시기도 하고 시간이 없으니까 거의 가공식품만 먹어. 그래서 그 사람 집에 가서 자거나 밥을 먹었어. 위로해주니까 자살 생각도 덜하게 되더라..
덕분에 이년동안 죽지않을 수 있었고 지금도 고맙다고 생각해.
헤어진 후 올해 초에 그 사람이 나와 사귀던 일년동안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나보다 한살 어린 미성년자야.
슬프기도 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과는 달라서 충격받았어.
그 뒤로 나와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보게되었어. 분명 도와준 일은 많았지만, 한달에 한번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사귀기 힘들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고대화없이 성관계만 한 날이 대부분이었어.
이거를 상담사분께 말씀드리니, 어른이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말하셨어.
다음달에 직접 만나서 상담받기로 약속했는데 아직도 정말 나쁜 사람이었던 건지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사귄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가족끼리도 정말 화목하고 중학교도 재밌게 보낸것 같아.
그런 주제가 나올때마다 나도 다른 친구들과 비슷하게 말하지만 사실은 많이 다르니까 슬퍼져.
지금까지 벌어진 일을 보면 내가 너무 환경탓만 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 중심을 잡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그런데 가끔씩 그 사람과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필요가 없을텐데... 앞으로 그런 사람 못만나는건 아닐까.... 알고보면 다 내잘못인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
아마 처음으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힘들어서 이런 생각이 나는것 같아.
지금 풀어야 되는 게
부모님과의 관계/ 사람과 지내는 법/ 과거로 도망가지않고 해결하는 것 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풀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것일지도 몰라.... 혹시 조언해줄수 있는 레더 있을까?
또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나와 사귀던 동안 다른 사람을 사랑한게 너무 역겹기도 하고 정말 생각이 어린 중학생과 사귈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아.
그런데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힘들고 그 사람은 정말 잘 지내는데 나만 이러는게 내탓인것 같기도해.
어떻게 해야할까?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생각 정리가 되지 않을 정도네...
차근차근 풀어나가 볼게,,ㅜㅋㅋ
일단 너가 그 열 살이나 많은 남자가 좋은 사람인지 비정상인지 분간을 해야 하는 게 가장 급한 거 같다..
내가 10대의 시간보다 성인으로 보낸 시간이 훨씬 짧지만 이거 하나는 확신할 수 있어 미성년자를 만나는 성인은 결코 비정상일 수가 없다는 거...
이 얘기는 너가 아마 유튜브에 성인과 미성년자가 만나면 안되는 이유라고 검색하면 와구와구 잘 나올테니까 그거 싹 봐 제발 넌 봐야해!!!!!
아무튼,, 그 남자는 그냥 너 처럼 어린 애들 가지고 노는 한심한 어른 중 한 명이야 성인에 비해서 꼬시기도 쉽고 순진하니까 지가 원하는 대로 가지고 놀 수도 있지 그걸로 자존감 왕창 채우고 그러다 질리면 다른 순진한 애 데리고 놀고 그걸 반복하는 한심한 성인이지
아마 너와 만나는 동시에 정말 셀 수도 없이 다른 미성년자와 어울렸을거야 단순 트위터라는 곳에서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한 그 만남이 과연 다른 정상적인 연애마냥 진지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이것 또한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거 알아서 뭐해 그렇지 않은 상황이 대부분인 걸..
그리고 너가 트위터에서 건전하지 않은 행동을 한 거 같은데 그런 행동을 하는 미성년자를 보면 상담사가 말했듯이 보호하기 위해 그런 행동 하지말라고 하거나 아니면 못하게 신고를 때리버리든가 아니면 차라리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가는 게 정상이야
하 너무 짜증나서 (너한테짜증난거아님) 말이 너무 길어졌다 아무튼 그 새끼 진짜 좋은 사람 절대 아니니까 절대 다시 네버 만나지도 말고 머리 속에서 뻥 차버려
그리고 이런 거는 상담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가는 게 훨씬 빠르고 좋은 방법이야
부모님과의 소통 부재중은 생각보다 훨씬 너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칠거야 하나의 결핍이 될 수도 있고 이미 되었을지도 모르고...
이건 너가 뭘 어찌 할 수가 없잖아 차라리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때는 전문가한테 가 어떻게 해결을 할 수가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혼자 머리 싸매면서 생각해봐야 안되니까 그걸 내가 어떻게 마음 속에 묻고 잘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게 좋을 거 같고 거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있으면 훨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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