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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2:35:28 ID : fdWqqrs7801
어릴때 부터 확고한 꿈이 있는 아이였는데 점점 나이들고 크니까 그 꿈보다 내 취미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일하게되 이게 먼말이냐면 나는 오타카츠 하는걸 개 좋아하거든??? (대충 설명하자면 오타쿠짓 하는거) 진짜 주말 마다 번화가 나가서 지인만나고 행사구경가고 라이브를 보러간다던가 한단말이야 나 한텐 이순간이 소중해서 가방 옷 굿즈 관련해서 소비를 한단말이야 나는 진짜 이런 일이 취미고 삶의 이유고 이걸 즐기기위해서 돈을 벌어 그래서 원래 내가 하고싶었던 꿈은 점점 멀어지고 내가 즐거운 일에 초점을 맞추게된 느낌이야 원래 꿈에 대해서는 이제 미련도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해야되나 밋밋해진 느낌임 너희들은 어떄?
2024/04/28 02:38:11 ID : fdWqqrs7801
아무래도 취미라고해도 그냥 사치이자 소비이고 그냥 단순 유흥을 위한 일인데 역시 반쯤 포기하고 미래를 위해 꿈을 쫒아가는게 맞을지...고민이다 누구한텐 걍 한심한 고민일수도 있겠다 걍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듣고싶음
2024/04/28 04:01:31 ID : TQoGmk1g1yG
난 나무를 가꾸는 일을 하고싶었어 집에서 반대해서 고등학교 진학도 어그러지고 공부도 곧잘 했는데 다 하기싫더라 지금은 대기업 생산직 교대근무해 좋아하던 나무이름 다 외우고 다녔는데 이젠 가물가물해
2024/04/28 04:03:03 ID : TQoGmk1g1yG
꺽인 의지를 다시 일으켜 세울수가 없더라 그것도 여러번 시도 끝에 난 포기해버렸지
2024/04/28 04:45:24 ID : Ai62NupVbyI
괜찮지 않을까? 목표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꿈을 좇는 것도 좋고 즐거움을 찾아 노력하는 것도 좋지. 어느 쪽이든 네가 지금 행복한 일을 하면 좋다고 생각해.
2024/04/29 01:17:36 ID : fdWqqrs7801
다 비슷비슷하구나 오늘 하루 고민해보니깐 내가 진짜 좋아하는건 나를가꾸고 보여주는 일인 것 같아 그게 명품이나 사치같은게 아니더라도 그냥 역시 내가 좋은대로 흘러가는게 맞나봐 입고싶은 옷도 이제는 못입게 될 수도 언젠가 누군가를 열심히 응원하는 일도 그만두게 될 날이 오게되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생각이라고 밖에 들지않네 ㅋㅋ 10~20대 청춘을 바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쏟았어 당연히 후회되는 일이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면 나랑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여기까지와도 안심해도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싶을지두... 그래도 나는 지금이 너무 즐겁다... 다들 고마워 행복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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