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5/31 11:29:23 ID : uleMkoFdDze 0
엄마가 신장이 많이 안 좋으셔 이거 지난 주에 들었고. 난 우울증으로 약 먹고 있어. 그래서 엄마 아픈 겸 나도 힘들어서 겸사 겸사 퇴사하는데 엄마가 너무 엄마 생각만 해. 나도 우울증 기준보다 조금 높게 나와서 우울, 불안 둘 다 중증으로 나왔어. 나도 상태가 안 좋은데 가족이 너무 엄마만 챙겨 어떻게 생각해? 엄마 생각만 하는 게 맞는걸까?
2 이름없음 2024/05/31 14:01:46 ID : RvinU3Xz81j 0
어머님 몸이 안좋은건 중요한거야. 가족사에 우선순위가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는걸. 그리고 우울증도 위험한건데... 내가 고위험군이거든? 하지만 대부분 거 별거아닌거 유난떤다 생각한다. 가족이 말이지 시펄. 나는 공황이 잦고 사는거보다 죽는게 편한 사람이야. 배우기도 많이 배워놔서 쉽게 죽을방법 사고칠 방법 잘 아는 배운 미친놈이지. 그래도 일부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별거 아닌 병이라 생각해. 무슨 일 안할려고 아픈 척 하는 한량처럼 여김. 나도 이 인식을 바꿔보려 오랫동안 노력했는데 이게 참 이걸 인식하는 사람은 딱 네가지 부류더라. 의료계 종사자 또는 그 부모. 같이 이런계열 병력의 자식을 가진 똑똑한 부모. 우울증 계열로 가족이 자살한 경우. 봉사활동 등으로 이런 환자를 많이 본 경우. 이 때 공통적으로 사람이 어느정도 머리가 똑똑해야해. 안그러면 자기 가족이 아파도 인지를 못하더라고. 내 친구도 가족들이 큰 스트레스가 됐고 교회다니는 가족은 대인기피증에 시달려 문밖도 못나가는 애 집에 신도 10여명을 데려가서 종일 기도하고 싸우고... 암튼. 너의 우울증을 대부분 신경 안쓴다! 씨발!!!!!!!!!!!!!!!!!!! 그렇게 따지면 직접적으로 병이 이해되는 엄마만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고객님. 어쩔 수 없어요 받아들이시고 대안을 다른데서 찾는 수 밖에 없어요. 지자체에 뭐 힘들때 연락하세요 전화번호 전화하면 아니면 보건센터 전화하면 관련 부서가 토스받아서 상담해줄거야. 상담해주고 치료를 도와주고 지원해주고 니 말도 들어주고 진심으로 들어주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주니 위안을 얻어봐. 이게 아무리 친구라도 같이 병걸린 사람 아니면 이해를 못해. 내 엄마도 내 병을 이해 못하는걸. 우리엄마 똑똑하시질 못해서... 저 위에 쓴 유형이 꼭 맞아들어가는 건 아니야. 내 가족중엔 가족이 우울증으로 자살때렸는데도 정신 못차리는 새끼가 좀 있거든... 그걸 보면 더 빡침. 치료자모임 그런게 우리나라에 있을까? 외국 영화나 드라마보면 그런 모임들 있던데... 그런게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네. 내 경우 저 위에 쓴 교인들 모아와서 미쳐 날뛰던 친구가 나보다 더 심하게 병을 앓았고 힘들때 전화해서 상담하는 편이거든. 그 외에 시에서 지원도 받고있어 돈을 주는 경우도 있고 병원비 지원... 그 외에 상담치료 지원... 병원비와 상담치료는 자기부담일부 나머지 국가부담. 그리고 내가 어령우면 지원받을 방법을 찾아서 꼽아준다. 앵간한거 자기들이 다 하고 나는 뭐 중요 문서 등본이라던가 신분증 사본이라던가 이런거만 제출해. 거기서 상담 받아봐. 기초적으로 지원을 떠나서 일단 너의 말을 들어주고 상담해줘. 그리고 자살방지센터 여기는 좀 ㄴㄴ해. 이새끼들이 일단 나 안죽게 할려고 구라치고 경찰보내버리고 그러는데. 경찰은 존나 ... 여기 스레에도 있지만 자살 고위험군 찾아가는 글 있을거야. 그 사람들에겐 너는 일거리야. 귀찮은 존재야. 그래서 챙겨주는 척 구라치는걸 좀 보게 되고. 경찰은 경찰대로 와서 아 귀찮은 일 생겼네... 하는 티를 냄. 난 경찰을 원한것도 아니고 시팔 ㅈ같아. 전화했더니 이새끼는 나에게 구라쳐서 통화를 유지시켜 내 위치파악하고 경찰을 보내질 않나. 경찰은 경찰대로 귀찮은 티 다 내면서 오히려 협박하질 않나. 이새끼들이 블랙박스에 녹음된거 이야기하니까 존나 입다물더라. 내가 협박 받은것도 112에 따로 전화해보고 알았음. 112랑 대질 통화시키니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더라. 개새끼들이..... 참고로 해당 경찰서는 강릉서다. 난 그런거 당하면 보존하는 편이라 녹취록도 다 가지고 있음. 아니 내가 힘들어서 자살 방지센터에 뭐 혹시 도움 얻을거 있나 전화했다가 그 사람 많은데서 범죄자처럼 경찰들에게 둘러쌓여 조리돌림 당하고 협박당하고 도망다니고를 할 줄 알았나.... 첨에 방지센터 직원이 한 행위로 인해서 난 그걸 반나절 했어. 강릉서는 내가 자살할려고 간건 아니고 원래 내륙에서 통화했는데 경찰들이 잡으러 다녀서 그게 법적으로 구속력이 없대 그냥 지켜볼거고 자기 관리구역 나가면 ㅃㅃ할거래. 처음 마주한 경찰이 알려주더라. 그래서 다른데 가니까 쫒아오고 하다가 강릉까지 간거야. 아니 당하다보니 개빡쳐서 아 이대로 가면 강릉이네 그대로 강릉가서 빠져 뒤질까 시팔 이생각이 새록새록 올라와. 강릉서쪽에서 협박을 당하고 나 도망 못가게 잡고... 강릉 수사과까지 왔어. 그때가 밤이었어. 대낮에 자살방지센터 전화했다가 당하고 튀고 당하고 하다 강릉서 경찰들에게 쌓이고 이 사람들은 협박하고 112에 전화해서 도와달라 하고 그래서 수사과사람들이 동원되어 와서 이분들은 정상적으로 대해주심. 나 협박하던 강릉서 지구대 직원들은 협박하다 불법적인 행위 한거 걸리니 눈도 못마주치더라. 그런걸 당했음. 자살방지 센터는 비추. 상담원놈이 그렇게 처리만 안했어도.,, 협박한 경찰 둘은 개새끼들이지만 처음 우르르 나 둘러싼 경찰들은 이해해줘. 나름 나때문에 일상이 깨져 짜증났을텐데 조심조심 말걸어온 사람들이잖아. 방법이 좀 사람많은데서 거시기하긴 했지만. 그 사람들도 환자 이해 못하지만 나름 조심했을거야. 나한텐 병이지만 그사람들에겐 귀찮은 존재일 수도 있어. 이해합시다. 암튼 지자체 보건센터 전화하면 ars에서 정신관련 부서 있을거야. 전화하여 지원 받고 상담받아보자.
3 이름없음 2024/05/31 14:07:24 ID : 002r84Mqp82 0
애초에 정신병은 가족이어도 신경쓰기 힘들어... 조현병처럼 주변 도움이 필요한 경우면 모를까 우울증은 그냥 병원 잘 가고 약 잘 챙기는 게 답임. 신장 안 좋은 건 주변에서 신경써서 관리해야 나아지는 질병이니 가족들이 신경쓰는 게 당연함. 더군다나 어머니는 병 걸리신 당사자인데 레주 신경써주시길 바라는 건 좀... 그러는 레주도 딱히 어머니를 걱정하는 것 같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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