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6/23 14:09:39 ID : qmE60srze6r
학부때부터 진짜 정병걸릴뻔했어 수상명단에 내이름 없으면 길게는 한달도 갔고.... 한번은 공모전 떨어지고 다른 서포터즈(?) 같은 기회 생겼는데 공모전에 에너지소모 다 해서 그 기회마저 놓친 적 있어ㅜㅜ 한동안 관련 회사에서 일도 했고 프리랜서로 작품도 냈고 공모전 생각 접고 있었는데 일 안들어오는 동안 다시 공모전 기웃거리게됨 다른 공모전 탈락은 그렇다쳐도 학부때 몇번 상받아본 공모전도 떨어지니 다시 정병 도질거같다ㅜㅜㅜ ㅅㅂㅅㅂㅅㅂ 사실 엄마가 이쪽 일을 거의 반대하는터라 공모전에 더 집착하게된거거든ㅜㅜ
이름없음 2024/06/23 20:18:51 ID : i9wIJO8o0pX
창작은 재밌어야 잘나오고 즐겁게 할수록 쉽게 다음으로 넘어가는데 뭔가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면 길 자체를 잊어버린 기분이야 .. 당장 생계나 취업이 급한 게 아니면 그냥 풀어져도 된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약간 놀게 해주면 어떨까?? 나는 즐겁지 않은 경험이 쌓이니까 작업 시작하는 거 자체가 싫어서 점점 멀어지더라고 그러면서 게으르다고 자학은 계속 하고 결과는 안 나오고 만약 갈궈서 결과가 좋으면 그렇게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더 안 좋다고 하면 잠깐 멈춰서 자기를 다독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스레주 화이팅bbb
이름없음 2024/06/23 20:22:40 ID : q6ry2GpSE3B
생계형으로 돈 벌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첫째고 아빠가 퇴직 앞두고 있으셔서ㅜㅠ 엄마가 원래도 직업관이 많이 보수적인 편이지만, 갈수록 일 관련해서 더 예민하게 굴어ㅜ 부모님이 그 시절치고 결혼을 좀 늦게하신거라(요즘으로 치면 30중후반에 결혼한셈) 어쩔수없긴한데... 그렇게 엄마가 꾸준히 다른일하는게 좋겠다고 압박넣어서.. 공모전 결과에 더 집착한거같아ㅜ 학부때 인간관계 틀어진것도 있고, 머리 다 커서 업계 지인 만들기도 만만찮고... 소속감이 없어서 더 그런거겠지 뭣보다 급식때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 진입해서 전공삼은거라 거의 종교같은 느낌?? 그러다보니 공모전 탈락하거나 부모님이 진로 얘기로 싫은소리하면 완전 무너지는거같아ㅜㅜ 다른 일 하는건 상상해본적도 없고 그러네.. 진짜 예체능 오래 버티는 사람들은 성격 쎄서 다 휘두르고 다니거나, 말하는 감자같아서 감정동요 안되는 사람들뿐이더라.. 내 멘탈문제지뭐ㅜㅜ 분명 공모전 작품 만들땐 즐거웠거든?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며 작업한거라... 근데 학부때만해도 너끈히 상받던 공모전에도 떨어진거라 더 기분이 안 좋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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