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실 내가 제일 필요해서 세웠어 나는 조현성 성격장애자야. 남들과 친해지는 것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다지 바라지는 않아. 이런 걸 성격장애라고 한다나봐. 근데 난 그래서 사회에 나가는 게 힘들어... 바라지 않는데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게 맞는 걸까?

생각보다 성격장애 환자들이 별로 없는 걸까? 심리판이 죽은건 아닌 거 같던데 다행이다 나처럼 정신 아픈 애들 별로 없는 건 좋은 일이야

난 경계성 성격장애야 인간관계가 그래서 힘들긴한데 그래도 진단을 받고나니까 내가 욱할때도 다스릴 수 있어서 지금은 이 성격장애와 공존하면서 살고있는거 같아 친구를 많이 잃었을 때도 있고 몇번씩 무너질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친구를 만나고 다행스럽게도 정말 친했던 친구와도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진짜 힘들었던만큼 내가 바뀌는 계기가 되더라 많이 무서울거야 의구심도 들거고 하지만 나는 도전을 안한다면 달라지는게 없다고 생각해 스레주도 자신을 잘 다독이면서 후회없고 본인에게 확신이 생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면 좋겠다 우리 힘내보자 좋은 밤 보내!!!

나도 경계선 성격장애인데 우울증 -> 조울증 -> 성격장애로 루틴탔음.. 학교생활하는게 너무 힘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