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엘베 버튼은... 솔직히 잘 모르겟긴 해 나같은 경우는 위생상 걱정? 그런거 해본적은 없고 그냥 폰보느라 집중해서 아니면 멍 때리느라 버튼 누를 생각을 못해서 인듯 그런데 그건 어쩌다 그러는거고 대부분은 누르긴해 글고 문 내가 지나갈만큼만 여는 건.. 이게 나는 일단!! 문 여는거조차 힘들어서 그래 ㅇㅇ..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나는 그래. 큰 빌딩의 큰 문이 아니더라도 유리로 된 문이면 열기 힘들고 이걸 계속 잡고있는게 힘들어.. 스레주가 맥락상 남자인거같으니흠 아무래도 신체적 차이는 경험 해 본 적 없어서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지만 암튼. 글고 이것도 사바사겠지만 난 아무래도 학생이라 운동 할 시간이 없어서 근육도 없고... 보통 밖을 다닐 땐 무거운 가방을 매고 다니니까 더 그래 +다시보니 미는 문이라 되어있는데 미는 문? 문을 보통 밀고 들어가나? 원래 당기고 들어가지 않아 ? 흠 미는 문이면 또 다르겠네 잘 모르겠다 ㅎ..

>>2 얘기해줘서 고마워!! 문은 얘기해준대로 보통 유리로된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 내가 겪었던 상황의 문들은 양방향으로 다 열리는 문이긴 했어 ㅋㅋ 그리고 보통 나가는 상황이었던듯? 열기 힘들어하는 케이스가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이런 상황들에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대신 손목 또 찍히긴 싫으니까 좀 떨어져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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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심리가 그렇게 궁금하면 저기서 더 나아가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저 두 경우다 그냥 사바사라는 생각도 들지않아? 1은 남자도 그러는 경우 많고, 성격급한사람은 누르는거고 안급하면 안누르는거고... 그리고 지하철 엘레베이터 같은 경우는 눌러도 안눌리는 경우가 훨씬많아. 아마 장애인이나 다른 노약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설정해놓은 것 같은데, 그런거 때문에 그냥 습관들어서 안누르는 사람도 조금 있을 것 같음. 2는 진짜 뭐지?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 진짜 뭐지...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여자들은 오히려 끝까지 밀고 뒷사람 나올때까지 열어주는 비율이 더 많거든. 이건 진짜 사바사아닌가... 레주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거든? 가끔 진짜 성별에 따라서 행동이 갈리는 상황이 종종있잖아. 근데 레주가 말한 사례는 여자인 내가 보기에는 조금 음? 스러운 것 같아 특히 “버튼 안 누르는 경우는 모두 여성 분들이라 스레딕에도 안누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유를 알고싶어!“ 이 부분 읽고 딱 든 생각은 그냥 계속 아 왜 그러지 왜 여자들만 그랬을까 하다보니까 심리적으로 더 여자들만 그럴때 기억에 남고 눈에 밟히는것도 클것같다. 그냥 선택적 인지인 것 같아. 숫자 4를 신경쓰는 사람이 유독 자기가 시간을 확인할때 44분인 경우가 더 많게 느껴지는 것 처럼.

당연히 사바사면 레주가 말하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여자들도 있겠지ㅜ?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적은 것 같이 느껴질까봐 덧붙이지면 내 말은, 저런류의 행동이나 배려에 관한 것들은 심리도 심리인데 어느 지역에 살고 현재 사회상이 어떻고, 그 지역의 남녀비율 저체중 비율 이런것도 조금씩 영향을 미치잖아? 당연히 건너건너 얼굴 아는 사이인 동네나 소도시에서 저렇게 문 안잡아주고 훽하고 가거나 하는 경우는 비율적으로 큰도시보다 적을거야. (+한국이 미국같은 영미권에 비해 문잡아주고 그런게 중요한 에티켓처럼 여겨지지 않는것도 클거고, 아무튼 저런 배려에 관한거는 다 개개인의 이유가 있고 여자들의 심리 뭐 이렇게 묶어서 질문하는게 맞나 싶어. 정 궁금하면 당사자들한테 물어보는게 나을정도로. 정말 ‘그 심리‘에 관해 따지면은 끝도 없다 이거지. 그 사람이 다이어트 중이라 기운이 없고 성격이 평소보다 날카로웠을 수도 있고, 걍 원래 성격이 더러울 수도 있고, 평소에는 열어주는데 안열어준걸수도 있지.

>>6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쓴 글이 아니야 ㅠㅠ 내가 글을 잘 못썼나보다 미안해 본문에도 써놨듯 "내 경험상" 적는 이야기들이라 내가 모르는 다른 생각들을 들어보고 싶었어. "버튼 안 누르는 경우는 모두 여성 분들이라 스레딕에도 안누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유를 알고싶어!" 이 문장을 쓴이유도 내가 경험한 일들 중에서는 모두 여성이었다는 말이었지 절대 모든 여성이 그렇다거나 그런뜻은 절대절대 아니야!! 선택적으로 바라본다.. 한 두번씩 기억 쌓여가던게 오히려 그렇게 선택적으로 보게 되게 만들어버렸을 수도 있을 것 같네. 고쳐 나가보도록 할게! 고마워. 불쾌하게 했다면 미안해ㅠ 나는 엘리베이터 타면 버튼 앞에서 문 닫고, 나갈때 뒤에 사람 있으면 그냥 문 좀 넓게 열고 나가는게 일상이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이유는 뭘까? 싶었던 것 뿐이야. 나도 당연히 엘리베이터 문 닫아주고 나갈때 문 활짝 열어주는 분들이 더 많은거 알지! 가끔 문 잡아주시면 진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확실히 다른것보다 남여비율은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 내가 사는 오피스텔, 회사건물 모두 여성분들이 많아서 그런 경험들이 좀 더 많았구나 하고 이제서야 깨달은 기분이네.. 좋은 얘기들 많이 해줘서 고마워. 얘기 잘 읽어보고 보니까 좀 멍청한 질문한것 같아서 창피하네 ㅋㅋㅋㅋ

첫번째는 항상 배려를 받아왔어서 본인이 나서기보단 가만히 있었던 상황이 많았어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나는 바로 눌러버리는 편이긴 하지만..

첫번째는 그냥 멍때리다가 아맞다 눌러야지 하면서 누르고 두번째는 뒤에 사람이 있는줄 모르는 경우도 있고 문을 잡아주고 있기에는 힘이 없는 경우로 갈리는듯

나는 남자였다고 한다

여기에 여자들은 이기적이고 배려할 줄 모른다식의 레스 하나만 달리면 바로 성별분쟁 행인데 분란 일으킬 마음이 없다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듯

1. 사람 없음 닫힘 버튼 연타함 가끔 누르는것도 귀찮아서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닫힘 버튼 누름 근데 각층에서 멈추는거 아님 닫힘버튼 안 누른다고 엄청 빨리 가는것도 아니라 안 누르는거 이해함 꼭 닫힘 버튼 눌러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져서 누르는거니까 2. 가까이에 사람 있음 문 잡아줌 짐이 무겁다던가 그날 컨디션이 안 좋은거 아닌이상 대부분 그랬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문 잡아주고 있었음(남여불문)그리고 문 잡아주는건 일종의 배려라 안해줘도 이상 할 일은 아님 잡아주면 센스와 배려가 있을뿐 그게 의무는 아님

많은 얘기들 해줘서 고마워. 나도 모든 상황을 이해 못하고 이기적이네,모든사람이 그렇네 이런뜻으로 쓴글이 절대 아닌데도 글을 못쓴건지 물어본게 잘못된건지 뜻이 잘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속상하긴 하네. 행동에 대한 이유를 알면 이해할 수 있으니 알고싶다가 전부였을뿐임ㅠㅠ 남겨준 스레들 말대로 센스와 배려, 사바사 등 다양한 얘기들 적어줘서 고맙고 이제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게된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