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 나쁘지 않은데? ㅋㅋ 근데 나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한 순간이 오면 저 사람의 롤모델이 아니게 될까봐 두려워하긴 할거 같음

너무너무 고맙고 뿌듯할 것 같아 내가 인생을 정말 잘살아온게 맞구나 싶기도 하고 그 사람을 더 잘챙겨주게 될 것 같ㅇ아ㅏ

부담

내까짓게 너의 롤모델..? 왜? 이럴거같다

좋지

내가왜....?

원래부터 가끔씩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했었는데 그 소리 듣고 나서부터 자살 생각 할 때마다 걸리적거림

부담..일단 내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누가 그런말 하면 이정도는 누구나 다 하지않나..?하는생각이 먼저 들어

다른건 괜찮은데 경제적으로? 난 알바해서 겨우 벌어먹고 살아

나를? 왜? 라는 생각부터 들고 부담스러워 할 것 같긴 한데 고맙기도 하고 실망시키기 싫다는 생각도 할듯. 그 사람이 본 내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해볼 지도 모르고

>>10 예시로 든 거 전부 다가 아니라, 인격적인 면이든, 생활적인 면이든, 경제적인 면이든, 능력적인 면이든 어느 한가지에서든지 그렇게 생각하는걸 묻는거였어!

부담스럽다는 말 많은거보니 딱히 티는 내지 말아야겠다... 그냥 옆에서 보고 배우는걸로 만족해야징...(。•́︿•̀。)

>>13 귀여웡 🥺>>12 글쿠나

그냥 내가 롤모델로 삼을 가치가 없고 좀 이기적이라서 그런가 대체 그건 몇번째 지구의 사람인 걸까 그 지구는 대체 어떤 환경인 걸까 싶어짐ㅋㅋㅋㅋ 고담시티면 킹정 개인적으로 사람이야 말로 제일 믿을 게 못 되고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해서 조금도 사람 관련으로 롤모델이나 존경심이나 긍정적인 환상은 안 생기던데 오히려 저렇게 반듯한 모습을 보여놓고 뒤에선 상종못할 쓰레기짓을 할 수도 있지 않나라든가 어차피 나에겐 그림의 떡이라든가 그런 생각을 했으면 했지... 차라리 빨리 실망해서 날 잊어줬으면 하는데 다만 그러다가 실망해서 해코지하거나 나나 그 사람이나 뭐가 잘못될까봐 걱정은 됨 성향이나 가치관이 달라도 부담스러운 건 맞는 듯...

잘난거/잘하는 거 없다는 소리를 친구나 심지어 가족들한테도 지겹게 여러번을 들어봐왔음. 능력, 성격 등등에서 내 상위호환급인 사람은 이미 넘쳐나는지라 나따위를 롤모델로 여기는 사람은 바보 중에서도 진짜로 바보일 듯...

오 고마운데 대체 왜.. 넌 날 잘 몰라.. 이럴 거 같아

>>16 그런말 하지마 그래도 레더는 소중한 사람이야

니가? ㅋ 이런 생각들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