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9/15 20:41:04 ID : imK0lfPjuk3
그런 거 있잖아.. 막 댓글에서 남녀갈등땜에 싸우고 희한한 커뮤용어로 막 욕하고 그런거. 처음에는 진짜 보기 싫었거든? 다 차단박고 싶을정도로 싫었는데... 근데 어느순간부터 꼬릿한 양말냄새처럼 자꾸 묘하게 보고 싶은거야... 지들끼리 싸우는게 너무 자극적이고.. 웃기고... 없으면 허전하고... 대댓글 몇십개 있으면 벌써 누가 헛소리 써놨을까 기대되고,, 또 어떤 자극적인 말들로 날 즐겁게 해줄까 궁금하고... 이거 어떡하지?? 그래서 트위터에서 일부러 희한한 단어 찾아서 누가 또 뻘소리 적어논거 없나 검색함.. 디씨에서도 똑같이 검색함...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음 예전에 잠깐 관심 있었는데 그때도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았었고 이제는 그냥... 관찰하는 걸 좋아해 참가하지 않은채로. 난 그냥 내가 이런 자극들에 너무 둔해져서 현실에서 툭하고 튀어나오는 대참사가 없었음 좋겠어... 물론 평소에는 정신붙들고 말하는데 사람 일 어케 될지 모르는거니까. 미리 고려해둬서 나쁠 건 없잖아 나 왜 이런걸까 이거 어쩌지 어떻게 고치지..? 이 꼬릿한 양말냄새 벗어날 수가 없어
이름없음 2024/09/15 20:51:25 ID : 5gmLhwHDurf
ㅋㅋㅋㅋ나도ㅜㅜㅜ이상한거 다 알고있어 도파민최고…
이름없음 2024/09/15 21:21:04 ID : imK0lfPjuk3
아.. 미치겟어 진짜
이름없음 2024/09/15 21:35:42 ID : koLcGmk02tt
ㅋㅋㅋㅋ나도 원래 스레드(스레딕X 인스타에 딸려있는 그거ㅇㅇ) 안했는데 레주가 말한 것 같은 웃긴 얘기들 많아서 심심할때마다 보느라 시작함 오히려 디씨나 트위터보다 스레드에 바보같은 소리 많더라ㅋㅋㅋㅋㅋㅋ 그게 스레드 스타일인건지...아무튼 레주가 중독이라 표현했으니 말인데 현생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해 난 얼마 전에 정신과 상담에서 요새 배달음식에 돈을 너무 써서 중독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심각한 분위기로 이렇게저렇게 해야 한다 식의 이야기가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의사쌤이 심플하게 감당 가능하다면 괜찮다고 하시더라...? 마찬가지로 레주도 성별갈등 관련 커뮤글에 정신이 사로잡혀서 할일을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은 거 아닐까?? 현실에서 이상한 소리할까봐 걱정돼서 여기에 글 올린 거니까 충분히 경계도 하고 있는 거 같고 이야기 자체에 깊이 빠져든 게 아니라 걍 적당히 거리두면서 팝콘 뜯는걸 즐기고 있는 거 같아서 난 거기까진 ok라고 봄 괜찮어...나도 그래...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9/15 22:01:40 ID : imK0lfPjuk3
다행히 아직 현실에서 할일을 못하거나 헛소리할 정도는 아니야 다만 어느 순간 헷까닥하고 깊게 빠져버리는 거 아닐까 걱정되어서... 그게 어느 쪽이던지... 뭐 아직까지는 감당 가능하긴해 하나의 이상한 취미라고 생긱할까 좀 음침하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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