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0/29 11:31:56 ID : 02q1A1zVfdP 0
나는 따로 살기 때문에, 눈으로 보지는 못하고 엄마가 하는 얘기, 아빠가 하는 얘기를 듣는 중 당연하게도 서로 입장 차가 있어서 누구 말이 맞는 건지 모르겠음 누구 편을 들겠다! 보다 해당 얘기를 들었을 때 3자가 보기엔 누구의 말이 더 신뢰감이 가는지 궁금해서 써볼게
2 이름없음 2024/10/29 11:34:45 ID : 02q1A1zVfdP 0
의견대립에 대한 이야기 전에 현재 상황을 얘기하자면 엄마가 올해 2회 가출(봄/여름) 봄에 가출했을 땐 약 2개월 뒤 집에 들어왔고 여름에 가출하고선 아직 안 들어왔으며 여름에 가출하고 아빠한테 이혼소장을 보냈음-현재 변호사를 통해 상호 의견서 같은 걸 주고받는 중 인걸로 알고있음
3 이름없음 2024/10/29 11:39:11 ID : 02q1A1zVfdP 0
1. 이혼의 사유 봄에 엄마가 가출한 사유에 대해선 나는 모름, 아빠도 모르겠다고 함(그냥 갑자기 화내고 나갔다고) 여름에 가출한 사유도 정확히는 모름, 엄마가 집을 나가기 전날 내가 이사를 했는데 나 이사한 날 부모님 두 분 다 와서 도와줬고, 그 다음날 엄마가 손편지를 써서 가족 카톡방에 올리고 가출함 손편지 내용은 아빠랑 더 이상 못 살겠고, 그래도 나는 너희를(나랑 동생)을 사랑해 그런 내용임 그리고 약 3개월 뒤,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겠다는 이유는 아빠가 바람을 피기 때문이다! 라고 함 (그 3개월 간 나는 엄마랑 별도의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없음, 봄에 엄마가 가출했을 때 내가 몇 번 연락을 시도했었는데 내 연락을 다 거절했고, 겨우 한번 연락이 닿았을 때 '걱정되게 전화는 왜 안받냐' 라고 했더니 '걱정할 필요 없다. 말하기 싫으니까 연락 안 받았다' 라고 해서 상처받았고 엄마가 다시 집에 온 이후의 태도가 날 좀 힘들게 했음...)
4 이름없음 2024/10/29 11:43:11 ID : 02q1A1zVfdP 0
1-1. 이혼의 사유: 아빠의 바람 사실 처음 엄마의 얘기를 들었을 때 ???인 상태였음 내가 아는 우리아빠는 칼출근 칼퇴근, 술도 안 마시고 혼자하는 취미도 없으며 심지어 점심도 거의 집에와서 먹음 주말마다 엄마랑 산에 가거나 근교 드라이브를 가거나 하는 것 정도만 봤기 때문임 엄마의 주장은 1) 실제로 다른 여자랑 있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것 같은 건 본 적 없다.(증거가 없다고 얘기해서 그럼 본 적은 있느냐? 했지만 본 적도 없다함) 2) 부부사이에 너네한테 말할 수 없는 세부적인 얘기가 있다. 3) 부모님 집에 차량등록을 해놔야 차가 드나들 수 있는데, 모르는 차가 등록되어있다. 그 차가 내연녀의 차일 것이다. 4) 현재 엄마가 집에 없는 상태에서-아빠의 내연녀가 집에 드나들면서 요리를 해준다고 동생이 얘기했다(이건 나에게 엄마가 카톡으로 보냄)
5 이름없음 2024/10/29 11:49:05 ID : 02q1A1zVfdP 0
엄마의 주장에 대해 아빠는 전혀 아니라고만 말하는 중. 아닌걸 무슨 수로 증명하냐 정도? 엄마의 주장에 대해 사족과 추가확인 사항을 붙이자면 1) 번 주장에 대해선 엄마도 본인도 심증만 있고 그냥 알고만 있다. 증거는 없다의 수준 2) 번 주장은 내가 알 수 없지...아마 부부관계 얘기인 듯 3) 번, 엄마에게 아빠는 뭐라고 했냐?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하지. 라고 하길래 그럼 관리사무실엔 물어봤냐? 그랬더니 거기선 우리가 등록했다고 한다. 라고 하길래 그걸로 끝이냐? 그거에 대해 아빠한테 더 물어보거나, 그 차가 드나드는 걸 봤다거나 하지 않았냐? 그랬더니 그러지 않았다고 함(이 부분이 좀 이해가 안감) 4)번 동생에게 너가 엄마한테 그렇게 말했어? 라고 물어봤는데, 동생은 그런 적 없고, 엄마 이상하니까 상대하지 말라고함 ->4번과 관련하여 어제 엄마한테 확인을 요청했음 (나) 엄마가 동생이 그렇게 말했다고 했잖아. 그런데 동생은 그렇게 말한 적 없대 (엄마) 동생이 말했다고 한 적 없다 (나) 카톡이 있으니 다시 읽어봐, 거기 써있어. 땡땡이가 말했다. 아빠 내연녀가 집에 와서 밥해준다. (엄마) 그건 땡땡이가 누가 집에와서 밥해준다는 얘기만 들은거임(나한테 내연녀가 집에 와서 밥해준다는건 엄마가 덧붙인 얘기였던 것) (엄마) 나는 내가 너한테 그렇게 썼는지도 몰랐다
6 이름없음 2024/10/29 11:54:16 ID : 02q1A1zVfdP 0
개인적으로 4) 동생이 그랬다는 말을 엄마가 과장?거짓말? 한 걸 알아서 신뢰감이 떨어진 상태임
7 이름없음 2024/10/29 11:55:54 ID : 02q1A1zVfdP 0
아, 내 동생은 계속 부모님과 같이 살았고 현재도 아빠랑 같이 살고 있음 4)의 연장선으로 명절날 친척 어른이 와서 명절음식을 해줬다고 함 엄마는 그것도 내연녀가 해준 음식이라고 했고, 동생은 친척어른이 맞다고 함 그래서 엄마에게 동생이 친척 어른이 맞다고 한다. 했더니 요즘 어느 친척이 집에와서 요리해주냐고 했음
8 이름없음 2024/10/29 12:17:09 ID : msqjdzO4LdO 0
어머니 말씀은 다 심증인거 같음 어머니의 주장으로 봤을때 그나마 확인 가능한건 모르는 차량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것인데 차량 등록이 되어있으면 그거 차 언제 들어가고 언제 나가고 조회할 수 있지 않아? 만약 봤는데 한번도 안 나갔었으면 일단 없는 차량번호를 등록한거니까 잘 못 등록 아닐까..
9 이름없음 2024/10/29 12:25:31 ID : 0k8jjs1fQrg 0
그래서 내 생각에도 엄마 주장을 뒷받침할 유일한 증거가 저 차 같아 그럼 그거에 대해 더 알아보고 확인을 해야하는 것 같은데 정작 엄마 태도는 너네 아빠는 모른다하고, 관리 사무실은 우리가 등록한 거라는데, 나도 너도 동생도 아니면 아빠지? 정도의 태도라서 그게 이해가 안 간다고()를 붙인거였어! 좀 이상한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24/10/29 12:39:37 ID : 02q1A1zVfdP 0
2. 엄마의 아빠 폭행?? 사건 몇 주 전에 아침에 엄마가 나에게 카톡으로 집 비밀번호 바꿨냐고 물어봄(주말아침이었고 당시 난 해외에 있어서 제때 확인을 못함) 그래서 그냥 엄마가 집에 갔었나보다 정도로만 생각, 이 날에 대한 아빠와 엄마의 주장 (비밀번호는 바꾸지 않았음) 아빠 주장 - 비밀번호는 바꾸지 않았고, 보조키를 같이 걸어놔서 엄마가 문을 못 열었던 것 -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살짝 열었고 살짝 열린 틈으로 엄마가 손을 넣어서 얼굴을 할큄 - 엄마가 집에 들어와서 옷 방으로 가더니, 엄마의 짐과 아빠의 겨울 옷, 화장품, 비타민 같은걸 왕창 챙겨서 나갔다 엄마 주장 - 아빠 내연녀가 집에 드나드는 것 같아서 집에 가본 것인데 문이 안 열렸음 - 열린 틈으로 문을 열려고 손을 휘저은 것인데 본의 아니게 아빠 얼굴을 할퀴게 된 것 - 집에 들어갔더니 아빠만 있었고, 아빠가 핸드폰을 들더니 어딘가 전화를 하려고 함, 엄마 생각엔 내연녀가 집에 오기로 되어있는데 엄마가 들이닥치니까 오지 말라고 전화하려고 하는 것 같았음-그래서 핸드폰을 뺏으려고 함 - 아빠가 본인은 밖으로 나가있겠다고 함, 엄마는 그 역시 내연녀에게 전화하려고 하는 거라 생각 어디가냐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함 - 아빠는 너가 나를 폭행했는데, 어떻게 너랑 한 공간에 있냐. 나가겠다고 나감, 엄마가 아빠를 쫒아갔지만 놓침 - 엄마의 주장: 남자가 얼굴 할퀸 거 가지고 도망가는게 말이 되냐. 분명히 어딘가 연락하려고 하는거다 - 아빠를 놓쳤고 엄마는 본인의 옷가지를 챙기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음(너네 아빠가 다 버렸더라! 라고 나한테 함) 화가나서 본인이 아빠에게 사준 아빠 옷을 가지고 나온 것임 - 너네 아빠가 그거 가지고 엄마를 경찰에 신고함
11 이름없음 2024/10/29 12:47:05 ID : 02q1A1zVfdP 0
2에 대한 나의 개인적 생각 > 내연녀가 드나들고 엄마한테 들킬걸 걱정하면 진짜 비번을 바꿔도 되지 않나? 그리고 그렇게 들키기 싫은데 내연녀 차를 차량 등록을 해놓는다? 그것도 좀 이해가 안 가는 주장임(집 비번은 아직까지 안 바꿈) > 아빠는 엄마랑 대거리하다가 쌍방폭행이 될까봐 자리를 피하겠다고 한 것 같기는 함 > 그런데 아빠는 어디에 연락을 하려던 걸까? 경찰? > 엄마가 본인의 옷이 다 없어졌다! 는 잘 모르겠음, 옷은 모르겠고 엄마의 신발과 목도리 같은 잡화는 집에 있는 걸 내가 봤거든->이것은 다음 사건으로 이어짐
12 이름없음 2024/10/29 12:57:57 ID : 02q1A1zVfdP 0
3. 아빠의 엄마 폭행? 사건 2가 있고 또 몇 주...엄마가 본인의 멍 사진과 함께 아빠가 폭행해서 입원했다고 카톡을 보냄 솔직히 짜증났음, 3개월 간 침묵으로 있고 너네랑 얘기하기 싫다고 하더니 갑자기 아빠가 바람을 핀다는 등, 동생이 내연녀가 집에와서 밥을 해준다는 등, 거짓말하고 이간질하는 걸로 느껴졌기 때문에 별다른 답장을 하지 않았어 그리고 다다음날? 쯤 뭔가를 가지러 아빠네 집에 갔는데 아빠는 없고 동생만 있길래 일단 내가 집에 왔다고 아빠한테 전화를 함 아래는 그 통화 내용임, 아빠에겐 세부적 내용은 듣지 못함 (나) 지금 이거 가지고 가려고 집에 왔어 (아빠) 응 그거 식탁 위에 있어, 며칠 전에 난리 난 거 너 아니?(아빠가 엄마를 폭행했다는 그거임, 아빠는 나한테 그런 일 있다고 따로 얘기하지 않음) (나) 엄마가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더라 (아빠) 아빠가 누구 때리는 사람이니? 솔직히 엄마가 난동을 부리길래 붙잡았어.(체벌이 있는 시대에서 자랐지만,,,나랑 동생이랑 아빠한테 맞아본 건 2번?) (나) 근데 엄마는 집에 왜 또 온 거야? (아빠) 아빠가, 엄마가 아빠 옷 가져간 거 그거 계속 가지고 오라고 했어 이게 통화의 끝임
13 이름없음 2024/10/29 13:08:51 ID : 02q1A1zVfdP 0
3에 대한 엄마의 주장, 이라기 보다는 대화 내용 (나) 그 집엔 왜 또 갔어? 엄마가 전에(사건2) 집에 갔더니 엄마 옷이 어차피 없었다며, 그런데 왜 갔어? (엄마) 엄마 옷 없어진거! 그거 분실신고 하러갔어! 근데 경찰도 너네 아빠 편인가보다! 엄마가 분명히 분실신고 했는데 접수가 안 됐다잖아! (나) 엄마, 그건 경찰에 다시 신고하고 민원 넣으면 되는 일이잖아. 아빠 편이고 말고가 무슨 얘기야 (엄마) 경찰도 그렇게 말하더라(다시 접수하라고)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준비하는 중이야! (나) 맞았다는 건 뭐야 (엄마) 너네 아빠가 날 때렸다. 너 사진 못 봤니? 엄마 입원했다. (나) 솔직히 엄마가 지금까지 한 얘기가 신빙성이 없잖아 (엄마) 그럼 멍도 지어낸 거니? (나)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어 (엄마) 너가 안 믿을까봐 엄마가 입원한-병원복 입은- 사진도 보냈잖아! (나) 병원은 나도 지금 입원할 수 있어 (엄마) 그래 너도 아빠 편이지 이게 대화의 끝임 사건2에 대해서는 엄마가 엄청 세부적이고 자세하게 얘기했는데 (엄마가 손을 휘저었다가 손톱이 조금 길었는지? 그래서 그냥 문을 열려고 하다가 아빠 얼굴을 쳤더니 피가 나더라) 사건3은 그런 얘기도 없고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 만 이러고 뉘앙스를 보면 경찰이 분실신고 때문에 출동한 것 같은데 거기서 폭행을 당했다고??? 싶은 생각 그리고 엄마가 입원한 병원이 80km는 떨어진 지역임(병원 복에 써있는 병원이름 보고 알았음)
14 이름없음 2024/10/29 13:14:37 ID : 02q1A1zVfdP 0
자, 여기까지가 내 부모님의 주장들이야 개인적으로 엄마의 주장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아빠랑 같이 사는 동생이 완강하게 엄마가 하는 말은 '망상이다' 라고 하는 중이라서 (엄마가 동생한테 돈도 빌려달라고 했다 함)...3자가 보기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써봤어 아, 이 아래로는 내가 추측?하는 둘이 저러는 이유에 대해 좀 풀어볼게
15 이름없음 2024/10/29 13:32:48 ID : 02q1A1zVfdP 0
여기서 부터는 나의 추측임 솔직히 진즉에 이혼했어야 한다고 봄, 둘이 성격과 가치관이 안 맞음 그런데 아빠는 사람들 시선에 신경쓰는 타입이라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혼은 안 한다였고 엄마는 글쎄? 지금까지 너네 때문에 못했는데 어쨌든 다 컸으니까 이제 내 갈길 가겠다 인 듯 함 아무튼, 왜 이런 사단이 일어나고 있는가? 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큰 문제는 재산분할인데 아빠는 사람들 시선+재산분할 하고 싶지않음으로 이혼할 수 없다고 엄마는 이혼하고 재산분할 50%가지고 오고싶은데 이혼소송을 걸자니 마땅히 걸고 넘어질 사유가 없어서 사유를 만들어 내는가? 가 나의 추측임
16 이름없음 2024/10/29 13:43:06 ID : msqjdzO4LdO 0
끝까지 다 읽어 봤는데 내 생각도 레주랑 비슷한 것 같아 그런데 마지막에 어머니가 재산 때문에 이혼을 하려고 하는 거라면 아버지가 바람을 폈다는 증거가 있어야 입증이 되지 않을까 지금 이상태로 이혼을 해도 아버지가 바람폈다는 사실이 인정 안될 것 같아 또 사건 2에서 보면 어머니가 어쩌다 아버지께 폭행을 한건지 자세하게 말씀하시는데 사건 3에선 걍 아버지가 어머니 제지하려다 멍든게 아닐까라는 생각임
17 이름없음 2024/10/29 13:47:21 ID : 02q1A1zVfdP 0
내 생각엔 둘이 이혼사유로 내세울 건 성격차이 뿐임. 그런데 아빠가 이혼을 안 하겠다!고 버티는 중에 소송까지 갈만한 사유가 없음 그래서 내 생각엔 엄마가 여름에 집을 나간 3개월 간 마땅한 전진이 없었으니까 사유를 만들어내는 중이 아닌가 싶어 우리 아빠는 -지금까지 술, 도박, 폭행, 바람 이런 문제 단 한번도 없었음 술은 체질상 못 마시고, 사람 시선을 신경쓰고 명예가 중요한 타입이라서 그런 문제에 대해 결벽증이 좀 느껴질 정도임 - 고부갈등도 없음. 벌써 10년 전에 아빠가 본인의 부모형제랑 연을 끊어버림, 그래서 나도 할머니나 고모 같은 사람은 10년 전에나 보고 안 봄 - 엄마는 20년 넘도록 전업주부였음, 생활비를 안 주거나 이런 문제도 없었음 아예 월급 통장을 엄마한테 맡겨서 엄마가 비자금 만들다가 아빠한테 걸린 적은 있음 - 그런데 솔직히 사람을 질리고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은 맞음. 뭐든지 같이 해야하고 본인 의견을 우선 따라야 함, 나도 같이 살때는 아빠랑 엄청 싸움 저런 사람이라서 바람, 폭행 이런 사유를 만들어내려는 엄마의 노력?이 아닐까
18 이름없음 2024/10/29 13:55:05 ID : msqjdzO4LdO 0
20년동안 전업주부셨으면 50프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그런데 어머니가 집을 나가게 된 이유가 바람이잖아? 그럼 어머니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지금 말씀하시는건 다 그때 당시?에 내연녀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집을 나가기 전에 어떤 걸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지가 중요할 거 같은데 레주는 어머니랑 따로 얘기할 마음은 없는 거야?
19 이름없음 2024/10/29 13:57:54 ID : 02q1A1zVfdP 0
그리고 엄마가 왜 저러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음! 봄에 가출했을 때도 얘기하기 싫어서 연락 안 받았다. 엄마 걱정할 필요 없다. 이랬고 여름에 가출하고 나서도 3개월 간 나랑 동생에겐 음-아빠가 엄마한테 한 푼도 안 준다더라, 아빠가 카드 비밀번호도 바꿨다 이거에 너넨 옳다고 생각하니? 라는 내용의 카톡을 한번 보낸 적 있는데 그거 외에 나랑 동생과 직접적 소통이 없었음(근데 생각하니 웃기네, 집은 나갔는데 아빠 카드는 쓰고싶었나...?) 아무튼 엄마는 지금까지 나랑 동생과 연락을 끊었는데 왜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해? 엄마 변호사가 자식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해?라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아주 분개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네 필요없어! 아직도 너네랑 말하기 싫어! 변호사는 너네랑 뭐 해라 이런 얘기 하지도 않았고 나도 변호사한테 너네 얘기 한번도 한 적 없어! 그런데 내가 억울해서 안되겠어!!! 이러더라고
20 이름없음 2024/10/29 14:00:13 ID : 02q1A1zVfdP 0
그래서 엄마한테 왜 아빠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냐? 물었더니 그 이유가 야 저 네 가지 이유가 아빠가 바람을 핀다고 거래 직접 증거는 없다고 엄마도 얘기해, 아 그리고 엄마는 아빠가 13년 째 바람피는 중이래
21 이름없음 2024/10/29 14:05:23 ID : 02q1A1zVfdP 0
엄마가 왜 집을 나갔는가? 에 대해서 아빠는 모르겠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엄마는 그냥 너네 아빠가 바람을 계속 펴서 내가 이혼하려는 거야! 라고 만 얘기해 그런데 내 생각엔 엄마가 얘기하는 가 바람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은거지 그리고 내 동생이 같이 사는데 자식이 같이 사는 집에 내연녀를 끌어들였으면 동생이 모를까? 동생은 아빠 편이라서 모르는 척 하는 건가?
22 이름없음 2024/10/29 14:08:14 ID : msqjdzO4LdO 0
증거가 없으니 답답하겠다 뭐라도 있었으면 이해라도 할 수 있겠는데 그런데 좀 다른 얘기지만 불쾌하면 대답 안 해줘도 돼 에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바람펴서 집을 나가신건데 왜 레주랑 동생이랑 다 연락을 끊고 말하기 싫어하시는거야?
23 이름없음 2024/10/29 14:11:41 ID : 02q1A1zVfdP 0
내가 가장 답답한 부분도 그거야 엄마 생각에 아빠가 바람을 폈고 아빠가 문제면, 나랑 동생에게 그런 사정을 설명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저렇게까지 자식들하고는 척을 안 지는게 상식적이지 않나? 싶은데 엄마는 그냥 말하기 싫어서 연락 끊었어! 같은 소리만 해, 그러니까 내가 왜 이제는 연락해? 변호사가 친하게 지내래? 라고 물어봤더니 그건 또 아니라잖아 엄마가 정확히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너는 아빠 편이잖아, 나도 너 필요없으니까 너도 엄마 뒤졌다고 생각해' 라고 했어
24 이름없음 2024/10/29 14:16:18 ID : 02q1A1zVfdP 0
근데 솔직히 엄마는 자식들이 하는 연락을 씹은 것 뿐 아니라 걱정했다는 말에 엄마를 왜 걱정하니? 이러면서 비아냥거리고 또 집을 나갔다가 갑자기 연락해서 저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니까, 엄마 왜 그렇게 생각해? 동생은 아니라는데 사실은 뭐야? 라고 물어보면 그거 가지고 너는 아빠 편이 맞다! 나는 너네 필요없다! 이러는데 어디까지 좋은 감정으로 대 할 수 있지?
25 이름없음 2024/10/29 14:16:50 ID : msqjdzO4LdO 0
엇 많이 속상했겠따.. 그런데 내가 또 궁금한게 생겼는데 명절에 친척 어른이 오셔서 음식을 해주셨다고 했잖아? 그런데 에서 아버지는 가족과 연을 다 끊으셨으면 어머니가 집을 나간걸 알고 외가쪽 친척이 음식을 해주시러 온거야?
26 이름없음 2024/10/29 14:18:48 ID : 02q1A1zVfdP 0
아, 헷갈릴 수 있겠다 우리 아빠가 에서 연을 끊은 건 본인의 부모, 형제야 에서 말하는 친척은 아빠의 사촌, 나에게는 5촌 고모? 저 고모 통해서 아빠가 본인 부모형제 소식도 간간히 듣고 있어
27 이름없음 2024/10/29 14:20:08 ID : bwtBvyJPhc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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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없음 2024/10/29 14:27:02 ID : 02q1A1zVfdP 0
5촌 고모라고 하면 요즘 세상에 남이잖아? 싶겠는데(우리엄마가 요즘 세상에 누가 친척이 요리를 해주니? 그랬으니까) 우리 집안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고, 집성촌 처럼 모여사는 개념이 있어서 (나도 그래서 저 고모의 아버지, 칠순잔치에 갔었어) 저 고모네가 가게를 해서 우리 아빠는 별일 아니어도 그 가게에 종종 놀러가고 그렇게 남처럼 살지는 않아
29 이름없음 2024/10/29 14:30:21 ID : 02q1A1zVfdP 0
진심, 엄마가 처음에 아빠가 바람핀다 했을 때 병원에 데려가야하나 싶었어 차량은 내가 따로 나와 살아서 당장은 확인을 못 해봤어, 더 솔직히는 엄마가 너도 엄마 뒤졌다고 생각해 라고 했기 때문에 추가 확인을 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어
30 이름없음 2024/10/29 14:33:20 ID : msqjdzO4LdO 0
설명 고마워 가깝게 지내셨으면 요리하러 집에 오신 것도 이상하진 않다 그런데 지금 봐선 나도 어머니가 좀 의심스럽긴 해 동생은 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어서 같은 편?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레주는 따로 살고 있었다며 그런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까 증거도 없는데 왜 바람이라고 의심하시는 건지..
31 이름없음 2024/10/29 14:43:53 ID : bwtBvyJPhc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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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없음 2024/10/29 14:48:28 ID : 02q1A1zVfdP 0
그리고 내가 답답한 건 우리 엄마도 그 5촌 고모랑 가깝게 지내는 걸 알아, 엄마도 아빠랑 같이 명절에 그 가게에 놀러 가곤 해(아빠가 본인 부모형제랑 안 보니까) 그런데 요즘 세상에 무슨 친척 이러는 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가... 우리 아빤 그래서 정신과 상담도 받음...
33 이름없음 2024/10/29 15:02:39 ID : 02q1A1zVfdP 0
부부간의 일인거 나도 알지 그래서 처음에 (엄마가 두번째 가출한 직후) 아빠한테 제발 나한테 사사건건 얘기하지 말라고 했어 어쨌든 둘 사이의 일이고, 나는 둘의 자식인데 너네 엄마가 이랬다 저랬다 말하는거 이간질 아니냐고 그래서 아빠가 알겠다고 했고, 노력하는 중이고(그래서 사건3에 대해 나한테 먼저 얘기 안 함) 엄마는 아예 연락을 끊어버렸으니까 내가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었는데 이제와서 저러니까 왜 그러냐? > 억울해서 그렇다 > 엄마 말이 맥락이 안 맞는다 > 너도 엄마 뒤졌다 생각해라 의 결말이지
34 이름없음 2024/10/29 16:03:06 ID : 02q1A1zVfdP 0
약간 딴 얘기인데 그냥 약간 속풀이를 하자면 봄에 집을 나갔을 때, 그때 내가 아빠한테 엄마랑 정리하라고 했었어 어차피 들어와도 또 나갈거라고, 실제로 들어와서 2달 정도 있다가 여름에 집을 나가기도 했지 어쨌든 엄마가 다시 집에 돌아오고 내가 보기에(그때 내가 몇 달 그 집에 체류했었음) 둘이 화해하려는 태도가 아닌 것 같았음
35 이름없음 2024/10/29 16:05:38 ID : 02q1A1zVfdP 0
2달 동안 엄마가 본인 자매들과 2박3일 호캉스, 2주간 유럽여행을 다녀옴 2주간 유럽여행이야 봄에 집을 나가기 전부터 미리 예약이 되어있던 거니까 그렇다 치는데, 그렇게 오래 집을 비우고 여행을 가는게 예정되어있는 상황에서 그 전에 2박3일 또 여행을 가? 는게 잘 이해가 안 갔음(그리고 가출한 2달 중에도 엄마는 베트남 여행갔었음)
36 이름없음 2024/10/29 16:08:03 ID : 02q1A1zVfdP 0
그래도 아빠는 엄마가 돌아오고 텃밭도 임차하고(우리 엄마가 그런 작물 키우는걸 해보고 싶어했음) 같이 제주도로 화해여행도 가고 뭐 그랬단 말이지? 근데 엄마가 유럽여행 간거에 폭발해서(사실 이건 원래 가기로 한 거였는데, 유럽도 가면서 호캉스 간 것이 맘에 안 든거지) 엄마가 유럽에서 안부전화 한거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화냈음 그리고 아빠고 엄마한테 좀 시비를 건다? 싶기도 했음(밥을 왜 그렇게 조금먹니, 잠을 왜 안자니 뭐 그런거?)
37 이름없음 2024/10/29 16:19:53 ID : 02q1A1zVfdP 0
그래서 사실 오래 못 가겠다 싶기는 했는데...엄마한테 내가 빈정이 상한 일이 있었어 엄마가 유럽 여행 가는 날 터미널에서 새벽 5시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가야한다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 전날, 내가 일 때문에 밤 11시가 넘어서 집에 왔고(왕복 240Km 운전함, 엄마도 알고있음), 다음날 9시까지 또 출근을 해야하니까 빨리 씻고 자려는데 엄마가 버스 얘기를 하면서 "엄마가 내일 너 4시 반에 깨운다?" 이러는거야(내일 자기 좀 데려다 달라고) 근데 내 동생이 엄마가 버스 타는 날 전날(저 대화의 시점으로는 당일)은 집에서 놀고, 다음날(엄마가 버스타는 날) 오전 6시에 집에서 나가야하는 일정이라서 어차피 걔가 5시 전에 일어나니까 동생한테 얘기해라 라고 했어 (그 시간에 우리 집에서 터미널까지 차로 5분? 정도 걸릴 것임, 그냥 동생이 평소보다 한 10분 일찍 일어나서 엄마 데려다주고 나갈 준비 하면 될 것 같았음) 그랬더니 우리 엄마가 "걔는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지" 이러는거야 그럼 나는? 240km 운전해서 밤 11시가 되어서 집에 온 나는 이제부터 씻고 누워도 12시가 넘을거고 4시간 만 자고 일어나서 엄마 데려다 주고 출근하라고? "10분 일찍 일어나라고 해" 그랬더니 "그냥 택시타고 갈게" 그러길래 우리는 보통의 가족으로 살 수 없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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