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흩날리던 벚꽃잎 위로 그 설레이던 봄날 (466)
2.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724)
3.의미가 심장함. (239)
4.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5)
5.🌊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 (334)
6.. (651)
7.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9)
8.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9.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10.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11.토마토 홀로서기 (381)
12.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3)
13.살민 살아진다 (625)
14.난입x 6 (795)
15.daisuki♡diary (290)
16.수능까지 169일 (86)
17.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18.다시 일기를 쓰자 (77)
19.🌱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20.아무튼 살아가는 중 (925)
뭐라도 남기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뭘 하든 있어보이는게 좋잖아요?
마지막 순간 만큼은 조금 멋있게 정해두고 싶네요.
부디 제 가족이나 지인 중 누군가 이 글을 읽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만약 제 가족이나 지인이 이 글을 읽고 있는다면 그건 아마 제가 죽었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사람들이 어떤 반응일진 상상이 잘 안되네요.
슬퍼하는 사람이나, 혹은 저를 동정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쩌면 무관심으로 일관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아직 읽을 글이 많이 남았거든요.
머릿 속이 복잡하네요.
우선 이 글을 쓰기로 한 이유부터 설명하죠.
저는 지금부터 1년 뒤인 2026년 2월 22일에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2가지예요.
첫번째는 이런 각오가 아니라면 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이렇게 해서라도 저를 바꾸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인생이 얼마나 비참해질지 상상만해도 괴롭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자잘한 이유도 있겠지만 어머니, 아버지라면 잘 알고계시겠죠?
굳이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그나마 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사고사나 돌연사가 아니라면 제 유언장에 이 사이트에서 사용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있을겁니다.
제가 그동안 어떤 글을 썼는지 보실 수 있을거예요.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 동생은 빼구요.
이미 충분히 심정이 복잡할텐데 더 혼란스럽게 할 필요는 없잔아요?
그리고 굳이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줄 마음따윈 없습니다.
<1>
오늘의 일기.
밤을 꼴딱 세웠다.
잠자리에 누우면 도무지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죽음이 나를 쫓아온다는 것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1년안에 바뀌지 못하면 죽는다.
내가 그렇게 정했고, 이 사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신념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는 이 말에 반론을 제기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아니다.
나에겐 나 자신의 신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거짓말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짓으로 세상을 살아왔고 너무 많은 거짓을 행해왔다.
이를 타파할 방법은 딱 한 가지이다.
나의 울타리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지금까진 많은 이유로 그럴 상황도, 여유도 되지 않았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주변엔 너무나 많았고 그 탓에 너무 긴 시간 동안 나는 꺾인 상태였다.
주저앉아 좌절하고 있으며 누군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도 모두 거절했다.
이기적이고, 무뚝뚝했으나 때론 감정적으로 굴어 주변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통제할 수 없을 만큼 나를 억눌렀기 때문이었다.
한 때는 이 모든게 성장통인 줄로만 알았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했던 것 같다.
누군가는 이게 당연한 것이고,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인생이라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평생 이렇게 살다간 미쳐버릴 것이다.
남을 해칠수도 있고 혹은 나 스스로를 해칠수도 있겠지.
그렇게 살다가는 것은 너무 힘들고 또 추하다.
나는 그렇게 살지 않을것이다.
그렇기에 1년이란 기한을 정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나는 바뀔 것이다.
바뀌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내게 있어 지옥이나 다를 바 없을테니 말이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흩날리던 벚꽃잎 위로 그 설레이던 봄날
의미가 심장함.
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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