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3/27 16:04:00 ID : ZeJWjbdA1wq 0
올해로 20살이 된 성인 여성이야 내가 8년전 초등학생때 수영 방과후를 다녔었는데 같이 수영 방과후에 다니는 남자애가 나를 괴롭혔었어 고작 뱃살이 조금 나왔다는 이유로 나를 계속 꿀님이라고 불러대고 지 마음에 안들면 꿀님 어쩌구저쩌구 거리며 짜증을 내고 눈치를 줬어 난 그 애한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고 피해 준 것도 없는데 그 애는 지가 짜증나면 수영가방으로 내 허리를 때렸어 날 괴롭힌 이유도 별거 없었어 그저 뱃살이 조금 나와있다 이거 하나야 내가 통통한 체형도 아니고 비만인 것도 아니었고 체형 자체는 말랐었어 몸무게도 평균이었고 변비를 좀 앓았었다 보니 뱃살이 조금 나온게 다였는데 고작 그 이유 가지고 날 꿀님이라 부르며 괴롭힌거였어 애초에 내가 진짜로 뚱뚱한 체형의 비만이었다 하더라도 사람 체형 가지고 놀리고 괴롭히는 거 자체가 잘못된거고 아무튼 그래 꿀님이라 부르며 놀린 것 자체는 한창 어리고 철없을 때니까 그럴 수 있다 치고 이해해 근데 이건 이해해도 수영가방으로 날 때린건 도저히 못참겠어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지 수틀리면 나한테 화풀이를 쳐했어 내가 그때 당시에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왜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지 너무 후회된다..... 수영방과후 선생님하고 같이 다니는 애들도 걔 보고 나 그만 괴롭히라고 뭐라했는데 걔는 방과후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나를 계속 괴롭혔어 그때 그냥 엄마한테 말할걸.... 내가 어릴땐 마음이 워낙 여렸다보니까 엄마한테 말할려다가도 그 애한테도 그 애를 소중히 아끼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을텐데 너무 뭐라하기엔 미안하다라는 매우 바보같은 생각을 해서 결국 제대로 말하지 못했어 다시 생각하면 참 바보같고 한심하지? 많이 후회하고 있어 솔직히 말하자면 심각한 트라우마가 되거나 평생 상처로 남고 후유증을 앓을 정도로 심하게 당한건 아니야 그 정도로 당한 것도 아니고 범죄 같은걸 당한 것도 아니야 그냥 나 놀리고 뭐라하고 수영가방으로 허리 때린 정도였지 심각한 일이나 범죄가 있던건 아니었어 그래서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된 것도 아니고 상처나 후유증이 있는 것도 아니야 그냥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하고 짜증나고 답답하고 자존심 상하는 정도였지 내가 6학년때 전학가고 나서부터는 서서히 잊어갔고 완전히 잊고 지냈어 근데 왜 갑자기 이러는 거냐면 아무리 심각한 정도가 아니었고 트라우마까진 안갔어도 그렇지 한창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그때 일 다시 생각나면 정말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괴롭고 답답해서 미치겠어 내가 뭔 죄가 있다고 걔한테 괴롭힘을 당해야 했는지 억울하고 그때 걍 다 말해버리고 끝장을 낼걸 굳이 숨겨서 걔한테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하고 끝난 것도 너무 후회되고 무엇보다 엄마 생각 때문에 더 속상해 엄마는 나 많이 아끼고 애지중지 귀하게 키운데다가 누가 나 조금이라도 건들면 진짜 가만 안두는 사람이고 크게 펄쩍 뛰는 사람이거든 근데 그렇게 딸을 귀하게 여기는 엄마한테 내가 초등학생때 수영방과후를 다니면서 괴롭힘을 당했고 날 괴롭히던 애가 나를 꿀님이라 놀리는 건 물론이고 수영가방으로 때렸었다라고 말하면 엄마가 뒤집어지겠지 얼마나 속상해하고 미안해하시겠냐고 그래서 지금도 엄마한텐 말을 못하겠어 그 일 생각나고 엄마 생각까지 하면 내 마음이 아파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사과를 받고 싶은데 8년전 일인데다가 증거 같은 것도 없고 이미 내가 이사 가버린지 오래다 보니까 학폭 신고나 이런건 많이 어렵겠지? 사연툰이나 실화각색 사이다툰 같은 곳에 제보 해볼까 고민해봤는데 이런 방법은 좀 유치한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가장 최선이자 어른스럽고 좋은 방법으로 걔의 잘못을 알리고 사과를 받고 싶어 근데 많은 시간이 흐른데다가 증거도 없고 이사도 가버려서 학폭신고나 이런게 안될 것 같아 그냥 사연툰, 실화각색 사이다툰 이런곳에 제보를 해야하나.... 너무 고민된다.............
2 이름없음 2025/03/27 23:32:07 ID : zcNzgi5Wry5 0
증거없으면 힘들듯
3 이름없음 2025/03/28 01:06:34 ID : BAjfWqnWi3u 0
그게 트라우마야. 근데 윗레스 말대로 증거가 없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지난 느낌이...
4 이름없음 2025/03/28 06:08:35 ID : 88kk6440mtA 0
음... 역시 그렇지?..... 그래서 사연툰 같은 곳에다 제보를 해볼까 하는데 해도 될지 모르겠어 애초에 저연령층이 많다보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에게 그런걸 알려봤자 의미 없을 것 같기도 하구...
5 이름없음 2025/03/30 16:50:34 ID : 5e1Be583Bf9 0
안녕 내 나이가 많진 않지만..이제 30대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얘기해주자면.. 제보...까지 해서 뭐하나... 싶어?? 제보를 한다고 마음이 과연 편해질까?? 너가 진짜 원하는게 뭐야?? 복수야 위로야 아니면 트라우마 극복이야?? 어떤 행동과 결심을 할때 너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게 좋아. 내가 보기에 넌 위로와 극복이 필요한거같아. 누구나 마음에 상처와 트라우마는 갖고있어... 다들 마음한켠에 묻어두고 사는거지.. 너도 그래보는게 어때? 아니면 혼자 끙끙 앓지말고 차라리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게 훨씬 나을거같다. 이럴때 필요한게 부모의 역할인거야. 자식이 힘들고 괴로울때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것.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괴롭힘에 상대적 차이를 논하는게 맞나 싶지만... 어렸을때 몸무게체형 갖고 놀리고 괴롭히는건 너무 흔한 일이라... 너의 목적이 그 친구의 복수 혹은 사회매장 그 자체면, 미안한데 그건 실패할거야. 논란거리도 안될거야.. 꿀님이? 이런건 걍 애들끼리 짓궂은 장난칠때 그러는게 더 많아서.. 제보까지 해서 그 애를 사회에서 매장시키려면 언어적 폭력 수위가 훨씬 높아야해.. 너를 잡아족쳐서 니가 피멍까지 들고 뼈가 뿌러지거나 응급실에 가고 걔때문에 정신병원 까지 가서 약까지 먹는정도면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글보니까 그정돈 아닌거같고..그런 애들은 현실에 진짜 너무 많아서 진짜 극악무도한 짓을 한게 아니면 "어린 마음에"라는걸로 치부하고 아무도 주목 안해줄거같아 ㅠㅠ 그리고 제보햇다하더라도 특정성 생겨버리면 너가 역고소 당할수도 있어.. 그럼 법적싸움 까지 가는거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아무란 증거가 없다며 ㅠㅠ혹시 더글로리갗은거 상상했으면 곱게 접어둬.. 그런건 걍 판타지 드라마고.. 현실에서 너에게 제일 좋은 복수방법은 니가 누가보다도 잘 사는게 제일 현실적인 복수임......... 과거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잘 살길 바란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4레스게임 중독자 팩폭 ㅂㅌ 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30 0
4레스말투고민있는데 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9 0
2레스사는게 버겁다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7 0
102레스15년차 전신탈모인,, 4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1
478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87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0
462레스🌼🌼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253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1
10레스할머니가 집착해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3 1
36레스친구가 외박시키려 한다 648 Hit
고민상담 ◆bwtAnXxWpfd 26.05.23 0
2레스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3 1
2레스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0 0
2레스대학 동기들이랑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9 0
6레스중학생 흡연 관련 고민상담 1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8 1
6레스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1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7 0
4레스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1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6 0
2레스부모님과의 금전적 문제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6 0
2레스대학동기 모임 8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1 0
6레스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0 0
1레스셋로그도 하기싫다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0
3레스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1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0
14레스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