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쿠 2025/05/03 17:49:13 ID : dSJQpRwlbfR 0
직접 가사를 쓴 노래가 있어요. 그걸 쓰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형식은 '가사 + 분석문 + 작사가의 말' 순서예요. 모바일 기준으로 쓴 글이라 줄 간격이 좀 널찍할 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 제목 안녕 뭐 해? 나는 요즘 아침마다 산책을 좀 다녀 시골이라 그런가 공기 맑고 새들도 많이 보이고 물도 어... 나름 깨끗한 거 같아 너는 뭐 해? 너도 아직 아침마다 산책을 쭉 다녀? 아 참 난 산책 뒤에 씻고 나와 아침밥을 먹은 뒤에 부모님을 배웅하고 홀로 남게 되면 방에 들어와 비로소 본격적인 내 일상이 시작되는 거야 우선 노래 먼저 계속 연습해 잘하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쩌렁쩌렁 연습해 그 뒤 기타를 들어 계속 연주해 잘 치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뚱땅뚱땅 연주해 이렇게 매일매일을 부지런히 보낸다면 과연 바뀔 수 있을까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도 지금과 딱히 달라지는 게 없다 해도 그냥 잘 될 거라 생각할래 안녕 뭐 해? 나는 이제 전보다 노래를 좀 더 잘 불러 그뿐만이 아니라 굳은살도 생겨나서 이젠 기타 연주할 때 손도 덜 아픈 거 같아 너는 뭐 해? 나는 네가 뭘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 요즘 뭐 해? 무슨 일해? 아직도 해? 제발 대답 좀 해 불안해 미칠 거 같단 말이야 이렇게 매일매일을 부지런히 보낸다면 과연 바뀔 수 있을까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도 지금과 딱히 달라지지 않아 모두 헛수고가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될까 이 길을 가는 게 맞는 걸까 이대로 꿋꿋이 걸어볼까 그럼 이후에 우회 안 한 후회를 하진 않을까 다른 길을 걸어가 볼까 하지만 이대로 멈춘다면 뒤늦게 가서 후회된다면 그땐 또 어떻게 해야 될까 안녕 뭐 해? 넌 대답하지 않을 아니 못할 걸 알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불러봤어 이젠 내가 가는 길에 굳은 확신이 섰으니 나 이렇게 매일매일을 부지런히 보낸다면 과연 바뀌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도 지금과 딱히 달라지는 게 없다 해도 이젠 잘 될 거라 생각할래 뒤는 더 돌아보지 않을래 더 이상 미련 남지 않게 앞만 보며 있는 힘껏 다 하면서 그저 잘 될 거라고 생각해 볼래 뒤는 더 돌아보지 않아 더 이상 미련 남지 않게 나 앞만 보며 있는 힘껏 다 하면서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분석문>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 노래를 설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명언이다. 다시 말하자면, 제목은 긍정적인데 반해, 내용은 마냥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가사를 보면 화자가 말을 건네며 시작한다. 처음엔 인사를 하고 근황을 묻더니, 이어서는 본인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개한다.  그 덕에, 우리는 화자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다.  평소 노래 및 기타 연주에 흥미가 있고, 그걸 연습까지 한다는 것을 말이다. 더 나아가,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계속한다는 표현을 통해 알 수 있겠다. 하지만 인간은 상상력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유독, 인간의 상상력이 고도로 발달하였는데, 그에 대한 주된 이유 중 하나를 들은 적이 있다.  알 수 없는 위험에 대해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진화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말인즉슨, 인간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지레 겁을 먹게 된다는 것. 이를 통해, 인간은 불투명한 미래를 떠올릴 시에,  두려움을 느낄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역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때, 노래 속 화자를 떠올려보자.  과연 상상력이란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화자도 결국엔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점점 의구심에 침수되어 간다.  노력을 해도 미래가 밝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기에.  하지만, 대견하게도 의구심을 떨쳐낸다.  그러고는, 다시 밝은 생각만을 하게 되었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렇게, 작지만 노력의 결실까지 맺게 된다. 그러나, 그 환하던 분위기도 잠시... 화자는 다시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러고는 다시 본인의 근황을 전하며,  누군가에게도 무얼 하는지 묻지만,  입에 자물쇠를 달았는지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그러자, 화자는 연달아 근황을 묻더니, 제발 대답 좀 해라, 미칠 거 같다고 말하며, 갑작스레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급변하게 된다. 고슴도치가 급히 가시를 뻗듯 말이다. 그리고 방금 보였던 상태 탓일까?  자신이 과연 긍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을까.. 또다시, 같은 의구심에 빠져들게 된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극복하지 못한다. 그렇게 화자는 어떤 길을 걸어야만 안정적 일지,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한다. 그렇게,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깊은 수렁에 잠겨버린 것이다. 그렇게 짧고도 긴 침묵이 이어진 뒤,  화자는 또다시 누군가에게 인사와 근황을 묻는다.  아까와는 달리, 꽤나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 나서, 대답 못할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러보았다.  왜냐하면, 이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굳은 확신이 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다. 그리고 화자 역시, 그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결과적으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자는 불안과 혼란을 겪음으로써, 더욱 굳건해진 긍정을 얻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젠 잘 될 거라 생각한다 말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다신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 더 이상 미련 남지 않게 앞만 보며 가겠다. 있는 힘껏 다 해서 그저 잘 될 거라 생각해 보겠다. 위처럼 다짐하며, 자신만의 길을 떠나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 노래는 그렇게 마무리된다. 이로써, 우리는 화자의 심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을 아래와 같이 간략화해보겠다. 긍정 -> 약간의 불안 -> 긍정 -> 불안 ->  매우 혼란 -> (침묵 뒤) 안정 -> 매우 긍정 위와 같이, 화자는 불안과 혼란을 통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최종적으로 쥐게 되었다. 극적인 내면의 성장을 통해서,  긍정을 더욱 값지게 얻어냈다는 것이다. 마치, 모진 바람과 거센 눈보라를 이겨내고,  피어난 한 송이의 꽃과 같이 말이다. 그런 이유로, 화자는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정말 충분히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노래를 들어보게 되면,  중간에 고요한 구간이 잠깐 흘러가는데,  난 이것을 일종의 기법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화자가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과정을 나타냈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분위기도 순식간에 전환되었다. 또한, 노래 속 화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말을 건다.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듯 말이다.  심지어는, 대답을 안 하자 급발진까지 하게 되었다. 대체 왜, 화자는 누군가에게 집착했던 것일까? 그 누군가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길래 그랬던 걸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누군가는 미래의 화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화자는 계속해서 나름 열심히 노력을 이어갔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로 인해, 미래의 화자에게 참지 못하고, 지금 무얼 하는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지.  결국 포기하고 지내는지. 위와 같이 자신의 미래는 어떻게 지낼까 하고, 미치도록 궁금하여 계속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물고기가 낚일 때까지 미끼를 끊임없이 던지는,  한 명의 낚시꾼과 같이 말이다. 즉, 더 이상 미래로 인해 불안해하지 않고,  이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근황을 자꾸 물어봤던 것이다. 거머리처럼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말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래의 나에게 소리쳐봤자, 대답은 돌아올 수 없단 것을 모두 알고 있을 테다.  나는 이러한 점을 가사에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화자가 계속해서 '누군가'를 불러보았지만,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대답이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곡에서 서정적인 표현을 찾기가 힘들다. 전체적으로 단조롭고 직설적인 표현이 쓰이는데,  이 부분 역시, 나는 의도하였다고 생각한다. 몰입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대화체로 작성되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처음 듣는 사람도 거부감을 덜어주고, 오히려 친근감을 유발할 수 있다. 예시로 인사를 건네며 시작하는 부분이 있겠다. 또한, 일상적인 얘기를 상세히 꺼냄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화체로 가사를 써 내려간 덕에,  화자 외에 또 다른 인물을 구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화자와 그 인물을 참신한 관계로 표현하여, 내용도 알차게 만들어 나갈 수가 있었다. 이로써, 듣는 이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었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무리로 이 노래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자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꿈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새어 나오는 불안함을 감히 막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쌓여왔던 불안함이 나를 덮쳐 잠식했으나, 오히려 이를 양분 삼아 더욱 견고해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하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이 이 노래의 전체적인 내용. 그래서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로  제목을 짓게 된 것. <작사가의 말> 2023년 초 겨울 새벽 4시경 겨우 기지개를 켠다.  가족들, 참새, 새벽 내내 영역 다툼 하던 고양이 등  웬만한 이들보다 이르게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그러고는 눈곱을 뗄 겨를도 없이,  곧바로 옷을 뒤적거린다. 나갈 채비를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게 두꺼운 체육복으로 따뜻하게 갈아입는다.  건조한 날씨 탓에 로션을 바를까 고민하지만,  결국 바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타고나길 강인하고,  마초적인 기질이 강하게 묻어났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깨진 않을까,  조심스레 현관문을 천천히 여닫는다.  그리고 이웃들 역시 깨진 않을까,  숨죽인 채 중앙 현관을 향해 다가간다. 그러고는, 문 앞에 우두커니 서서 발을 든다.  그리고 그대로 문을 크게 박차고 나가며, 여느 날과 같은 하루를 시작한다. 평소와 같이 묘한 해방감이 몸을 웃돌며,  느린 듯 빠르게 간질거려 온다. 그리고 이러한 기분을 이어가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어느 정도 움직이고 나니 몸이 풀린 듯한 기분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다잡아 본다.  자, 일단 걷는다. 계속해서 걷는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걸어갈 뿐이다.  이걸 대체 왜 하고 있는 것인가,  중간중간 의구심이 올라오지만 떨쳐내야만 한다. 그렇게 걷다 보니 목표치를 달성하였고,  이제 다시 집에 되돌아가 샤워를 한다.  그러고 나서, 집에 혼자 남았음을 인지하고는,  곧장 내 방으로 들어간다.  자, 이제 노래와 기타 연주 연습을 시작해 본다. 쉬지 않고 계속한다. 휴식 따윈 없다.  또 이걸 왜 하고 있는 것인가,  단전에서부터 의구심이 치솟아 머리에 도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의구심은 떨쳐내야 한다. 이롭기는커녕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머리를 거세게 흔든다. 그러나 머리를 너무 거세게 흔들게 된 탓일까? 떨쳐내고자 했던 의구심은 되려,  머릿속 깊은 곳에 도달하여 콕 박혀버렸다.  안 돼.  이래서는 안 돼.  어떻게든 떨쳐내야 해.  내 머리를 도려내서라도 떨쳐내야만 해. 문제 덩어리를 어떻게든 떨쳐내고자,  온갖 방법을 집결해 보았지만, 의구심은 더욱 깊어져 갈 뿐이었다.  무너진다.  무너져 내려간다.  이 사탄과도 같은 것이 더 침투할수록, 나의 의지가 무너져 내려가 버린다. 의지가 무너지다 못해 녹아내려서,  바닥과 하나가 되어갈 때쯤 주변에서 울려왔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날카롭게 말이다. 네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가련하기 짝이 없네. 머리에서 울리는 소리는 무엇일까. 대체 누가 외치는 것일까.  정말 사탄이라도 나타난 걸까? 아니, 아니다. 알고 있다.  나는 사실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다만, 무시하며 부정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렇다. 사탄도 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였던 것이다. 왜일까, 도대체 본인에게 왜 그랬던 것일까. 그건 바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길을 걷게 된다. 누군가는 보편적인 길을 편히 걸어가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는 모난 길을 불편히 걸어가고는 한다.  물론, 만들어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이도 있다. 이렇듯, 전혀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서, 도저히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듯하다.  허나, 그럼에도 이들은 결국 동일한 의문을 던진다. 이 길의 끝에 도달하면 낙원이 과연 존재하는가? 그러고는 이어서, 또다시 의문을 던진다. 만약, 낙원이 없다면 우린 뭘 위해 살아가는가? 답은 놀랍게도 간단하다. 애초에 낙원이 있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 우선, 낙원이 존재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피땀 나는 노력으로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말이다. 그 뒤 정보들을 조합하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길을 택하면 끝이다.  생각보다 별 거 없다. 그러면 또 의문을 던진다.  그럼에도 만약에 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땐 별 수 없다.  재빨리 노선을 틀어야만 한다. 다른 길을 걷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소리 누군들 못 내뱉냐고, 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질타할 수 있다. 몹시 격노한 상태로 말이다. 그렇지만, 다들 한 번 생각해 보아라.  낙원이란 곳에 손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가? 존재의 유무조차 확실치도 않은 곳을?  만약, 당신이 진심으로 낙원에 가고 싶은 거라면, 찾지 못하게 될 것도 고려해야만 한다.  그게 당연지사이자 상식이다. 그리고 낙원은 보편적인 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곳은 남들 또한 많이 다녔을 텐데, 낙원이 있었다면 진작 발견되지 않았겠는가.  그러니 낙원은 적어도 모난 길 끝에 또는 만들어지지 않은 길 끝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맥락에서, 네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될 거라고 보는 거야? 이런 생각이 떠다니는 이유를 말해보자면,  기본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면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다고 벌써부터 기뻐해서는 안 된다.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짐으로써,  꿈을 향한 진심을 나타냈어도 아직은 부족하다. 이젠 살이 깎여나가는 노력을 실천해야 한다. 이전처럼 생각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만 한다는 것이다. 만약 보편적인 방법을 통하여,  꿈을 편히 이루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가급적 빨리, 그 생각을 버려야만 한다.  물론, 그게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안다. 그렇기에, 이미 확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 계속해서 다시 흔들리게 될 것이다.  허나, 흔들린 틈으로 불안함이 새어 나와도, 마음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한 열망이 더 높다면,  언제든 다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눈치챘겠지만,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또한, 이러한 과정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본인이 작사하였지만,  아직은 반복되는 불안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즉, 본인 역시 아직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허나, 우린 이 곡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커다란 하나의 기둥이,  불안함이란 강풍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언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끝- 혹시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실까요..? 만약 계신다면 정말 감사해요.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닿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글이에요. 좋게 봐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끔 이런 글을 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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