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잘못한 걸까.. 그냥 마음이 복잡하네 (5)
2.이거 무슨뜻으로 말한거같아? (2)
3.언니 때문에 미치겠어 (9)
4.우울증이 너무 심해 (15)
5.(개충격감동실화) 교수님이 팀플 빌런을 조장으로 오해함😭 (3)
6.자격지심? 열등감이 너무 심해 (3)
7.동기의 말이 곱씹을수록 미묘해 (16)
8.누나 알몸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18)
9.패션야빠의기준이뭐야? (5)
10.내 계획 너무 무모한거같아? (7)
11.. (2)
12.장거리 커플인데 부모님이 외박 금지 (15)
13.정신과 약 (3)
14.아 나 심장이너무 빨리뛰어 (3)
15.연합동아리 단톡 나가고 싶은데 (4)
16.만약 너희는 법으로 안걸리는 비도덕적 쾌락이 있다면 (28)
17.트위터 고민… (14)
18.친구가 간호사인데 (5)
19.지금 헤어지고 내일 여행 취소할까? (8)
20.만약에 너희가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 어떤여자를 선택할꺼야? (1)
1
월
2025/08/24 17:53:25
ID : a61vdDAi8i7
0
안녕.. 스물 여자야.. 연애 중이고
우리 만난 지는 이제 곧 300일이야 여행은 오늘 취소 안하면 돈 날려..
(실수로 뒷담화로 분류해버려서 재업해 ㅠㅠ.)
남자친구와 나는 장거리 연애로 천안 - 경기도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수원이나 우리 집에서 만나다가 지금 남자친구 방학이라서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고 있어.
그런데 요즘따라 하루도 빠짐없이 사소한 거로 싸우고 있어, 나는 내 입장밖에 말할 수 없으니 누가 잘못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번에 내가 장염, 그 외에 10배 이상 염증수치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했어.
다 낫지 않았는데 병원 환경이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일찍 퇴원해서 통원 치료를 하기로 했어, 병원에 있는 며칠을 사소한 일로 매일같이 싸웠고 퇴원 당일에 아직 낫지 않았으니 상의해서 집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했었어.
천안 - 경기도 시외버스를 예매하려면 8천 원 정도 돈이 드는데 하루전날 예매를 취소하게 되면 돈이 날아가더라고
내가 입원하던 날 만나기로 한 날이었는데 내 건강상태에 입원하느라 만나지 못하게 되었으니 퇴원 날 오는 교통비는 내가 보내줬어
그런데 퇴원 전날 남자친구랑 또 싸우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내일 그냥 안 갈게.” 하고 예매를 취소해 버렸어
사실 크지 않은 돈이어도 지금 알바를 못하게 된 상황이라 금전적으로 힘든 내게는 잔고 털어서 준 돈이었고 금액 상관없이 감정적으로 혼자서 예매를 취소해 버린 게 너무 화가 났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내가 다 잘못했다고 와달라고 애원했어.
남자친구는 전 날 이렇게 싸우면 못 간다고 하는데 나는 안 간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었어. 대충은 올 때 갈 때 그렇게 힘들어도 나 하나 보고 오는데 나랑 싸우니까 올 힘이 안 생긴다 이런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오기 싫은 거 아닌가 싶었어
그래도 그냥 다 재치고 안 그런다고 다 미안하다고 와달라고 애원을 해서 결국에는 다시 예매해서 만났어.. 그런데 만나면 또 한 없이 다정하고 잘해줘..
그리고 며칠 뒤 300일 기념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기로 했어.
이 친구가 학업에 굉장히 열중하고 부모님도 관리가 빡세셔서 이제 개강하면 시험기간 등등.. 못 보는 날이 정말 많아져..
그래서 방학 마지막인 겸 2박 3일을 3박 4일로 하루만 늘리면 어떤지.. 하루만 일찍 와서 같이 여행 가주면 안 되겠는지 부탁했어. 근데 내 맘을 알아준 건지 흔쾌히 수락해 줬고 난 이제 여행 전 날 얘가 오는 날만 보며 기대했지.
하지만 얘네 부모님이 평소 외박을 좋아하시던 게 아니라 미리미리 말씀드리라고 한두 번도 아니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새벽에 자다가 전화 걸어봤더니 아직도 말씀을 안 드렸다는 거야.. 당장 몇 시간 뒤 아침이면 와야 할 애가..
그래서 미리미리 말씀드리라 하지 않았냐.. 어떻게 하려 그러냐.. 호텔 예약도 해놨는데 수영복이나 그런 거 챙기지도 않지 않았냐.. 했는데 그냥 내일 저녁 먹을 때쯤? 늦게 올까 한다더라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니까 '??' 이 상태였어. 그랬더니 걔가 자기가 몇 시에 갈지는 말 안 하지 않았냐고 우리 안 정했던 거 아니냐는데 되게 당황스러운 거야,, 정말 300일 동안 한 번도 늦게 만난 적이 없고 늘 12시로 정해져 있었는데 얘는 암묵적인 게 약속은 아니라고 우리 언제 만날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이러니까 난 이게 뭐지 싶더라고.. 쉽게 부탁했던 거 아니고 당연히 12시 생각하고 하루 일찍 만나서 시간 보내다가 여행 가자는 거였는데 갑자기 몇시간 전에 늦게 가려한다고 하니까 이제 나도 뭔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럴 거면 그냥 월요일에 보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하고 자더라고.. 나한테는 아무리 봐도 걍 애초부터 월요일에 만나고 싶은 것 같았어
그리고 원래 만나려던 오늘이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에 전화해서 내일 만날 건지 한번 더 물었는데 내 전화에 지금 막 깨 놓고는 배가 아프다고 움직이면 더 아플 것 같아서 오늘은 못 만나겠대.
내가 “많이 아프면 내일 여행 예약 취소할까? ”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 ..내일이면 나을것같대..(?)
설령 배가 아픈 게 진짜라고 해도 자꾸 나만 보고 싶어 하는 느낌이고 쟤는 너무 힘들어하고 저번에도 내가 애원해서 만났다 보니 만나기 싫은 건지 내일마저 억지로 만나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눈물이 나더라
스스로 비참하기도 하고, 이런 취급받을 만큼 못나지는 않았는데 ㅎ..
그래서 한번 물어봤어. 요즘따라 만나기 더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내일이나 혹시 나 억지로 만나는 건 아니지? 이랬는데 그거에 힘들게 오는 사람한테 억지로 만난다고 한다고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전화 끊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네가 날 억지로 만난다고 한 게 아니라 요즘 이런 상황들이 있었으니까 내가 그럼 감정에 속상해서 물어본 거라고 해도 자기는 화날 만 하대,, 근데 내가 그것도 기분 나쁘게 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호구처럼 배 아픈 거 혹시나 나아진다면 늦게라도 와볼 생각 해봐 달라고 부탁했어 알겠다고 하고서 원래 잠이 진짜 많은 애이긴 한데 지금 오후 다섯 시인데 아직까지 퍼 자.. 나는 뭐지? 되게 피 말라
지금 일어났는데 나보고 피곤했었나 봐 미안 이러는데 이게 그냥 안 맞는거야?
베스트 레스 2
이름없음
2025/08/24 23:16:35
ID : SE785Rvg582
1
걔가 너무 식은거같은데... 배려도 없고... 헤어지는게 맞겠다
이름없음
2025/08/25 03:14:29
ID : Zcsjg2NyY3v
1
장거리 연애 그거 절대 쉬운 거 아니야... 이해심은 기본으로 갖춰야 스트레스 그나마 덜 받는 거고 시간도 돈도 부족한 학생이면 애초에 오래 버티기 힘들어 거기다 남친 성격도 약간 회피 성향 있는 거 같은데 좀 싸웠다고 남친이 너 피해버릴 때 네가 남친 집까지 처들어가서 앉혀놓고 대화할 성격 아니면 솔직히 지금 좋게좋게 헤어지는 걸 추천해...
2
이름없음
2025/08/24 23:16:35
ID : SE785Rvg582
1
걔가 너무 식은거같은데... 배려도 없고... 헤어지는게 맞겠다
3
이름없음
2025/08/25 03:14:29
ID : Zcsjg2NyY3v
1
장거리 연애 그거 절대 쉬운 거 아니야... 이해심은 기본으로 갖춰야 스트레스 그나마 덜 받는 거고 시간도 돈도 부족한 학생이면 애초에 오래 버티기 힘들어 거기다 남친 성격도 약간 회피 성향 있는 거 같은데 좀 싸웠다고 남친이 너 피해버릴 때 네가 남친 집까지 처들어가서 앉혀놓고 대화할 성격 아니면 솔직히 지금 좋게좋게 헤어지는 걸 추천해...
4
월
2025/08/25 10:07:31
ID : a61vdDAi8i7
0
정확해.. 내 남자친구는 완전 사람 피 말리는 회피형이야..
저 뒤에 서로 말투가 기분 나쁘다고 싸웠는데 전화 카톡 문자 다 씹어버리고 가끔 들어와서 한마디 던지고 또 다 끊어버리고 ..ㅋㅋ 너무 지쳐 진짜…특히 장거리 연애인데 연락 이렇게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면 답이 없어..
5
이름없음
2025/08/25 13:37:59
ID : Zcsjg2NyY3v
0
엥 그건 회피형도 아니고 걍 인성 개차반 아니야? 기분 좀 나쁘다고 잠수타다 지 편할 때만 슥 나타나서 일방적으로 할말 던지고 또 사라지고 그런 건 회피형이 아니라 상대방 존중 안 하는 거지;
6
이름없음
2025/08/28 20:10:25
ID : Ckr9ba7gqje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7
이름없음
2025/09/01 15:09:44
ID : oK5apSFbdu4
0
미련이 있으시면 더 늦기전에 용기내서 잡아보세요 네이버에서 "사랑은 고백에서 부터" 라고 검색 후 카페회원가입을 하시고 무료상담받아보시면 큰도움이 될것입니다
8
이름없음
2025/09/01 22:33:23
ID : K3TQmsi3vdC
0
그냥 갔을것같네ㅠㅠ 나도 그런 연애했는데 헤어지고싶다가도 너무 좋아해서 내가 다 사과했었는데ㅠ 오래못갈것같은데 빨리 헤어지는게 나을것같아 더 정 들기전에.. 헤어지면 초반엔 힘들고 보고싶은데 시간 지나면 그딴 새낄 왜 좋아했지 이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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