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10/22 21:08:56 ID : 8i3wpO5XxV8 0
생각해보면 어릴때 부터 그랬던 것 같음 국어는 잘했는데 수학은 개못해서 나머지 수업하거나 일정이상 점수 못 맞은 소수애들한테 나눠주는 학습지? 초딩때 이거 맨날 받음 ㅋㅋ 웃긴게 못하면 걍 난 수학에 재능이 없는 아이구나~~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걸 찾았으면 되는데 개답답하다 그래서 반에 수학 잘하는 친구들 보면 순수하게 부러웠고 멋져보였어 그냥 남들처럼 1인분만 하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고 반에서 나포함 ㅋㅋ소수 1~2명만 계속 낙오자마냥 뒤쳐지니까 그게 너무 싫은거임 중학교땐 그래도 수학학원 다니고 할 수 있는 문제는 풀고 그랬는데 그것도 난이도 좀만 올리면 정신 못차려서 80점 이상 넘은적이 없음 (맨날 50~60점이고 70점대 나오면 징짜 기적) 고딩 땐 지능의 한계를 느끼고 끈기도 없어져서 아예 포기함 중학교 까지는 모르는거 있으면 전날 밤에 교과서 집에 가져가서 미리 예습하고, 혹시 발표 시킬 것 같은 파트 있으면 준비해감 (내가 안뽑혀도) 막상 뽑혀서 나갔는데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들어오면 개노답이잖아? 특히 수학이 심했음ㅇㅇ 시험 점수는 네모의 꿈 당했어도 겉모습은 신경써서 다행히 반 애들, 선생님 다 날 안좋게 보진 않았음 애초에 튀는 행동 자체를 잘 안했어
2 이름없음 2025/10/22 21:09:05 ID : 8i3wpO5XxV8 0
기초학력부터 부족한것도 있는데, 사회성도 심각한 것 같음 인간관계 맺는 법 모르고 끊는법도 어설픔...
3 이름없음 2025/10/22 21:09:24 ID : 8i3wpO5XxV8 0
글고 체육시간에 룰 이해 못해서 애들한테 눈초리 받고 (얘네는 별 생각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너무 시선에 예민했음) 피구 경기할때 팀 나누는거 있잖아.. 거기서 맨날 나랑 한명만 마지막에 남고 그랬음 그때도 내가 체육을 잘못하고 반에 (이땐 혼자다님 친구 없어서) 친한애도 없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솔직히 그 상황이 눈치보였음 왜 눈치 보였냐면 내가 마지막에 남아서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도움 안되는 애로 남고 싶지 않다 좀 이런 느낌이였던 것 같음 그리고 나도 성격 안좋은거 티나는게 저때 뭔 생각했냐면, 완전 마지막은 아니고 뒤에서 두번째(...ㅋㅋ)로 뽑혀서 난 아직까진 괜찮구나!, 그래도 쟤보단 내가 괜찮은거지? <=이딴 별 개그지염병같은 생각하고 살았음
4 이름없음 2025/10/22 21:10:42 ID : 8i3wpO5XxV8 0
대충 내 성격이 어떤지 알 것 같음?? 다른 일련의 일들도 거의 비슷하게 진행됨... ㅇㅇ 난 회피성도 좀 있고 주위 시선에도 예민한 편임 성인되고 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부족함 이렇게 살다가 아줌마 될 때까지 나약하면 어떡하지? 그래도 주변에 민폐 안끼치고 도움 주고 나누면서 살고 싶은데 솔직히 지금까지 행적만을 보면 도움 줄 수 있는 입장이....ㅋㅋ 되겠냐 아 답답해 진짜
5 이름없음 2025/10/22 21:24:37 ID : 8i3wpO5XxV8 0
형제도 없고 외동이라 엄마아빠 죽으면 나 혼잔데 혼자 살 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나랑 맞는 사람이 있긴해?? 어렸을때 형제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그건 아직도 현재진행형임 솔직히 나 형제로망있음 .. 나한테 동생이나 언니오빠가 있었다면 정말 잘해줬을거임.. 진짜 맛있능거 많이 해주고 취미공유 하면서 같이 놀았을거야 물론 혼자라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자랐지만 그게 문제란거야 이렇게 몰빵자원 먹고 살았으면 1인분 이상 해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대학도 애매하게 휴학하고 백수ㅋ 엥 너무 한심하다
6 이름없음 2025/10/22 21:31:09 ID : 8i3wpO5XxV8 0
지나간 일중에 내가 잘못한거, 실수한거 이런거 나름 다 고치고 머릿속에 기억해두는데 왜 변한게 없지
7 이름없음 2025/10/23 20:00:54 ID : 9eFeL87dO5S 0
한반 심리검사 받아보는거 어때? 대학교에서 무료로 해주는거 있거든 Adhd나 hsp와 같은 장애들로 지금까지 힘들었던걸 수도 있어 스레주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 속상한 상황인것 같아. 아니면 국가에서 마음지원사업이라고 정신과 심리상담 지원해주는 사업도 있어서 그걸로 정신과가서 지금까지 이런점이 힘들었다 도움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정밀 검사 받아봐
8 이름없음 2025/10/24 12:24:41 ID : 8i3wpO5XxV8 0
고딩때 상담 받아본다고 했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못갔거든 그래서 딱히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라는 말 들으니까 해야할 것 같네... 알겟어 연말에는 상담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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