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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2)
11.대학 동기들이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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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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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학동기 모임 (2)
17.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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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3)
20.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4)
*읽기전에 위생적으로 비위상하는 묘사가 많으니 주의*
나는 부엉이 스타일이거든 자정까지 겜하고 8시 기상 6시퇴근
동거인은 10시반~11시취침하고 7시기상임 5시퇴근
둘다 직장다니는 직장인이고 나는 직장거리가 가까워서 더 자는거임
나는 정리하고 정해진게 정해진 위치에 있어야함
공용공간(거실/주방/화장실) 위생만 맞으면 개인방은 터치안함
나는 이게 기본이라 보거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ㅇㅇ
근데 동거인은 달라
거실 공용공간에 퇴근하고와서 입었던 옷들 던져놓거나 화장실에서 샤워하기전에 옷들 화장실 앞에두고 일주일동안 쌓아놔 ㅇㅇ... 초반 반년정도는 내가 치웠는데 어느날 내가 왜 해줘야하지? 싶어서 내꺼만 쏙 빼서 빨래통에 넣었더니 ‘우리엄마는 이거 다 해줬는데?’ 이러는거야...
세면대에 Y자 치간칫솔 전시하고 (매일 아침 늘어남) 코풀고 남은 흔적도 가끔있음 늘러붙어서 변기에 소변자국 있을때도 있고 가끔 물도 안내림...
빨래... 이거 할말 많다
초반엔 ㄱㅊ았는데 점점 옷걸이가 모자란거야
3개월정도는 개서 옷걸이 확보하고 널었는데 옷장에 옷 넣고 정리하기싫대 속옷이랑 옷들 개서 거실에 두면 몇달이 넘도록 방치하는건 기본이라서 한번 따졌어
그러니까 널어둔거 그냥 꺼내서 입을건데 왜 일을 두번하냐는거야
ㅇㅋ 그럼 널어둘테니까 알아서 꺼내입으라고하고 나도 그렇게하기로함
문제는 한 2년차에서 시작됨(지금임)
한여름옷+겨울옷 정리안하고 빨랫대 끝에서 전시하니까 당연히 옷걸이 모자라잖아... 그래서 추석 전부터 제발 걷어가라고 어디 쑤셔넣기라도 하라고했더니 싫대
그래서 저번주에 그 옷들 다 걷어다가 소파에 두고서 옷걸이만 쏙쏙 빼서 쓰기시작함 저건 또 언제 가져가려나
음식쓰레기 교통카드써서 돈내고 버리는 방식인데 두번 잃어버림 한번은 알아서 사왔는데 또 한번은 내가 버릴때쯤에 물어보니까 몰라? 잃어버린듯? 하더니 가만히있길래 내가 사와서 버림
동거인 폐급썰 적었으니까 나도 폐급처럼 적어야지
나는 게임같이하는 무리가 저녁 9시-12시 자정까지 게임하는 무리임
레이드도하고 멀티겜도해서 디스코드 당연히 함
상시 고성을 지르는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큼
동거인이 자정넘어서는 좀 자제해달래서 가끔 겜하다보면 12시 반일때 있어서 알아채고 바로 마이크 끄고 겜하긴함
근데 1시까지 마이크 킬때도있음 이땐 의성어비명은 안하고 수다떠는거임
주말에 일어난대도 핸드폰보다가 오후 1시 2시쯤에 방문 열고나와서 뭐 주워먹음
같이 아침도 점심도 못먹고 기다린다고 동거인이 불만임
매번 대화가 이럼
나: 기다리지말고 먹어라 나는 식사 대충하는편이라서 신경안쓴다
동: 늦게자니까 오후되서 일어나는거아니냐 그게 정상이냐
나: 눚잠자든 말든 내맘이지 꼭 밥을 같이 먹어야하냐
이렇게 흘러감 어찌저찌 얘기해서 난 밥보다 잠이라고 하긴했는데 아직도 종종 정상비정상나눔 잠많이자는걸로 ㅇㅇ
그리고 나는 밥을 안해 위에 말한것처럼 걍 관심이없어
나가서 맛있는거 먹는거 좋음, 근데 내가 뭘 나서서 만들진않음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기로 돌려서 대충 밥때우거나 순두부랑 찌개양념장 우겨넣고 끓여서 먹음 한마디로 인스턴트만 먹음 식습관 안고치면서 뭐하러다니냐는 얘기도 들음
근데 동거인은 일찍퇴근하니까 주중에 저녁밥을 챙겨줘
내가 첨에 이거 싫댔거든 난 자취할때 누가 챙겨준적도없고 햄버거먹거나 토마토 두세개먹고 말았음
그리고 솔직히 요리가 품이 많이들잖아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그러기도했어 근데 안먹는다니까 화내고, 해준거 먹는다하면 귀찮다면서 해주긴함...
주로 계란 볶음밥이랑 카레 미역국같은거 해줌
서로가 서로에게 개 폐급인데 내가 말안하니까 나만 폐급된거같거든??
이걸 표현하는게 좋음?
근데 비슷한 주제로 말 꺼내기만해도 까방권마냥 너도 늦게일어나서 피해준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새벽에 개시끄럽다로 끝남
층간소음에 살인도 일어나는거 아는데 10시반부터 잘거라고 티 팍팍내고 아예 내 방문 닫으면서 조용히해달라고 하고 문쾅 닫고 들어가서 자는데 우짬.
한번 일주일동안 11시까지만 마이크킨적도있는데 그때도 반응 비슷했음
걍 매일 피방갈까?
이런건 잘잘못 굳이 따지면 머리아프니까 걍 가장 기본적이고 이성적인 것들로만 제재를 해볼게.
일단 제일 깔끔한건 공용공간인 거실 더럽히는거. 그거 하면 안되는거겠지? 본인 방에 처박아 두기 싫어서 거실에 옷 널부러뜨리는거 하지 않기. 그리고 화장실에 그런 드러운 거 남길거면 뒷처리 확실하게 하기. 이건 이유를 굳이 동물도 아니고 설명 안할게.
그리고 레주는? 겜친들이랑 전화하는 소리 자는 시간에는 ㄴㄴ 이건 둘다 출근하는 직장인인데 잠은 완전 기본적인 권리니깐.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진짜로??? 이런 정도 인데 친구가 아니라고?
같은 반 친구랑 학원 선생님이 내 얘기하는 걸 들었어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하
좀 뭐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자존감 낮아지고 땅굴 파는 거 어떻게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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