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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커밍아웃했어 엄마는 비교적 동성애에 옹호덕인줄알았거든....그래서 엄마....나 계속사랑해주실거죠??했더니 알았대 근데 갑자기 너 여자좋아하니???이러는거야 난 그냥 안말할려다가 엄마가 그렇게나오니까 내가 맞다고하니까 갑자기 우시는거야 그러면서 막 방에들어가서 우시고 아빠는모르는것같은데 막 이번에 여고생살인사건도 동성애자가저지른거고 막 늙어서 고독사한다고 막 나보고 화???내심....진짜 죽고싶다......나가살까.....아직고딩인데....
기성세대들 인식이 그런걸 어쩌겠어...
어떡하냐 에휴
독립할때까지만 꾹 참고 다시가서 동성애자가 아니라 양성애자 같다고 말씀드려 거짓말도 더 살붙여서 첨부하면 좋고 남자 선배를 짝사랑했던적이 있었다던지 그런.
그리고 독립하고나서 여자친구 사귀면 차차 말씀드리던지 해야지 아님 평생 비밀로 하거나ㅠㅠ
스레주 힘내 마음 독하게 가져
괜찮아 너가 잘못한게 아니잖아 다만 부모님 마음은 자식 걱정이 앞서시겠지 너가 많이 후회하면 위에분 말처럼 하던지 순간의 착각이였다든지 둘러대고 부모님은 너가 걱정된거지 너의 존재가 부정당한 거 아니니까 상처받지마
예전에 스레더즈에서 글 올린적 있었는데 같은반애한테 고백하고 암튼 그쪽 부모님한테 서로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좋은방향으론 가지 않더라고 확실히 우리나라가 동성애수용 범위가 적은편이라 어쩔수없어...
우리나라는 당당하게 커밍아웃하는게 힘들지... 앞에서 괜찮아 나 그런거 신경 안써라 말하면서 뒤에서 손가락질하고 환멸남
여고생 살인 사건도 동성애자가 했대 ㅋㅋㅋㅋ 아니 띠밤 그럼 이성애자들은 얼마나 많은 살인을 했는지 모르는건가
우리 엄마도 인천 박양 사건 때문에 동성애는 저질스럽다고 항상 그래.
난 엄마가 이런 쪽에서는 증오스럽고 싫다.
괜찮아 원래 부모님 세대가 그러셔
나도 아직 못 말하고 있는데 고등학생이야
좀 급하게 이야기 한 것 같아 ㅠㅠ 조금 더 기다리지 그랬어
아직 지금의 중년층들은 받아드리기 어려운 부분이지ㅠㅠ
나도 커밍아웃 대애애박 망했어ㅋㅋㅋㅋ
여성학 책 샀더니 여자 좋아하는 뭐 그런거 산거냐!! 라고
화내시더라고ㅠ
스레주 힘내 너무 상처받지는 말고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면 당장 부모님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힘드니까 꾹 참다가 성인이 되어서 나오게 되면 그때 다시 한번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
마자 아직 세상이 그부분에 대해선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려우신거같아 ㅜㅜ나는 물론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게이 친구도 있고 레즈 친구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선 프리하게?생각하는 주의라
근데 어른들은 그게 아니더라구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ㅠㅜ
스레주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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