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19 19:26:24 ID : Co5e459a1g5 0
여- 오늘도 하루를 잘보내고 퇴근중이신가들? 제목그대로 고백받아버렸다. 학생때부터 알던 앤데 결국 터져버렸다. 바로 적어나가긴 할껀데... 성별은 밝히지 않을께
2 이름없음 2018/05/19 19:28:33 ID : Co5e459a1g5 0
얘가 날 좋아한다는건 눈치채고있었어. 내가 날 봐도 호감형은 아닌데 보통친구들한테 하지 않을만한 행동을 자주했거든. 키도 작은데 백허그라거나 과도 다른데 멀리서 이름부르면서 뛰어와서 앵긴다거나 .. 내 자의식과잉이었을수도있는데 주변에서도 사귀냐고 물어볼 정도로 밀착되서 살았던거같다.
3 이름없음 2018/05/19 19:34:18 ID : Co5e459a1g5 0
딱히 지칭 할 만한 호칭이없어서 1이라고 할께. 위에 내 의견에 뒷받침 할 수있는거 중에 건전한거 하나 붙이자면 난 이과끝반이고 1은 문과 앞반이라 쉬는시간만 되면 굳이 찾아오지않아도 만날 수 있었다. 1학년때는 같은반이었고 2 . 3학년은 계속 이상태였음. 그러다가 고3 초반이었나 졸업사진찍는데 같이 못찍는다고 화내고 삐지더라고. 보통 반응은 아닌거같아 예민하다고 하고 넘겼ㄴ느데...
4 이름없음 2018/05/19 19:37:59 ID : Co5e459a1g5 0
아이고 딴길로 빠졌네. 여튼 어제 밤에 동창회가 있었어. 물론 나이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만나자 만나자 하는데 기획력 쩌는놈이 하나있어서 말이지. 결국 고1때 애들을 다 불러버렸다. 물론 1도 있었어. 다들 몇년만에 만난거라 추억도 이야기하고 근황도 이야기했어. 대학을 자퇴했다느니 8월에 입대한다 라니 많은 이야기가 주고 받다가 결혼이야기가 나왔어. 중학교때부터 우리들 졸업할때까지 계속 사귀던 놈들이 있는데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돌리더라. 그때 이야기가 나온거야. 결혼은 니(나랑 1)들이 해야지! 라면서
5 이름없음 2018/05/19 19:41:07 ID : Co5e459a1g5 0
뭔소리야 하면서 웃어넘기니까 애들이 학생때 이야기들을 꺼내더라고 그런일도 있었지 하는데 1이랑 눈이 마주쳤어. 머쓱이라는 표현이 맞으려나 그냥 웃고 서로 피했어. 그 뒤로 분위기를 타서.. 마셔버린탓에 취했었다. 그리고 기억나는건 자취방앞에서 1이랑 대화한거. 취해서 대려다준 모양이다.
6 이름없음 2018/05/19 19:45:44 ID : Co5e459a1g5 0
하 사실 지금 심란해서 정리가 안되는데 ... 여튼 밑에서 고맙다고 하고 들어가려고 하자 . 이민간다고 말하더라. 친구인데 말도 안해줬냐고 배신감에 막 몰아 붙이니까 좋아해 라고 하더라. 난 남자나 여자 특정을 좋아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딱 잘라 거절하려했어. 근데 알코올이 많이 들어갔나 알고있어. 라고 하고 들어와버럈다. 멍청했다 유독 우리사이 엮으려는 놈빼고 한명한테 말했는데 나보고 ㅂ...그거라네. 하... 1은 25일 출국이래. 나름 용기내서 말한걸텐데 쓰래기처럼 말해버렸어.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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