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과에 가기 전에 내 증상이 어떤지 의견을 듣고싶어. (13)
2.그냥 다들 만나고싶어 (10)
3.친구가 이상해 (3)
4.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때문에 더 이상 살기가 싫다 (30)
5.윗집 옆집에 불이라도 지르고싶다 (2)
6.못생겨서 죽고 싶다 (11)
7.쓸데없는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 (4)
8.성실하다 (6)
9.대화가통하지않은형제어떻게대응해? (25)
10.말을 너무 안이쁘게 하는 친구 (4)
11.어떻게하면 난 좋아질까? (4)
12.부모님 이혼했으면 좋겠다 (8)
13.노래가 안된다.. (2)
14.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16)
15.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쓴다. (1)
16.나 스타0스 혐오증 있는듯 (5)
17.어느날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다. (2)
18.이 세상에는 거지같은 의사들 밖에 없냐 (28)
19.동생때문에 고민이야... (2)
20.나 너무 못생긴 것 같아 (3)
스레를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쓰게될줄은 몰랐네 예전에도 써볼까했는데 그때 다른sns에 이쪽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혹시나 내글도 올라가진않을까라는생각에 계속 망설이다가 지금은 잠잠한거같아서 쓸 용기가생겼어. 일단 내이야기는 짧으면 짧을수도 길으면 길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혹시 들어줄사람있을까?
이렇게 인코다는게 맞는건진모르겠지만 일단 얘기조금시작할게
지금 난 우울증치료를 받고있는중이야 음..정확히는 잠시 치료를 중단한상태지만 왜중단된건지는 나중에 얘기를 풀어가면서 하도록할게
이야기의 처음으로 시작하자면 정확히는 나도 언제부터라고 얘기가 힘들거같아 일단 내가 초등학교1학년이 되기전에 가족구성은 (엄마)M,(아빠)F,(오빠)B,나 이렇게 네명이서 지냈어 B는 나보다 5살많았고 네명이서 한방에 같이 지냈어 어릴때니까 뭐 딱히 신경쓰이지도않고 오히려 좋아했었지 그리고 우리집안(친척들포함)은 남아선호사상이였어 이것부터 시작인거같아
M은 B를 너무나 좋아했어 입을거 먹는거 노는거 뭐든B중심이지 그때의 난 그게 싫었다는 느낌은없었어 난 어렸으니까 내가 더 착한아이가 되면 날좋아해주겠지?라는생각을 많이했지 그래서 나는 싫은거 투정안하며 주변에서 착한아이다 라고들을만큼 말을 잘들으며 지내왔어 그래도 B를 이길수는 없었어 B가 욱해서 날 때려도 난 맞아야했고 내가 거기에 같이 때린다하면 M이 보고놀래서는 내가 혼날뿐이였으니까 맞는게 더편하다고 느꼈던거같아 그래도 그때 F는 B와내가 차별되는걸 알았는지 M몰래 장난감과 항상 혼자 집에서 놀던 나를위해 인형을 사다주셨어 그기억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인형에대한 소유욕이 좀 있는거같아.그렇게 지내다가 초등학교1학년때 동생이 태어났어 난 너무좋았어 새가족이니까 마냥 너무좋았어 병원을가면서 B와 여동생이다 남동생이다 투닥거리며 갔었지 그시절B한테 맞은적은많았어도 제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제일 친했을때인것같아ㅎ 병원도착후 내동생은 남동생이였어
그래도좋았어 나보다 너무작은아이고 너무이쁜아이였거든
내가 지금일중이라 나중에 다시 이야기풀게
이어서쓸게 동생이 태어난후 모두의관심은 동생이였어 내가 뭘하든 신경쓰지않았지 뭐 흔히들 있을 동생에대한 질투? 나도 조금은있었어 내가막내였을땐 조금이라도 있던관심마져 빼앗겨버렸으니까 그래도 그아이는 너무이뻐서 도저히 미워할수없었어 난 동생이 너무좋아서 항상 학교마치면 집으로 달려가고 딸랑이를들며 동생과 놀고 분유를 먹여주고 기저귀도갈아주고 내가 그렇게하니까 주변에서는 많은 관심을 줬어 작은엄마같다며 너무착한딸이다 애가야무지다라며 동생과 있으면 내존재가 느껴져서 기뻤어 그래서 내가 더 동생을 돌보고 보살핀거같아 M은 몸조리도해야했기도하고 내가 대부분은 스스로하니까 아래층에 놀러가기도하고 가끔나가기도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이없는부분인거같기도해 어린애한테 더어린애를 맡기고간다라...흠 하이튼 그러고 내가 점점자라면서 M은 공부에 대한 집착도 좀 심했어 그래서 학습지를 시작으로 학원까지 음 요즘은 더심한사람도많긴하지만 나에겐 이것도 조금 힘들었어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건 우리가 나누기를 배우는게 3학년인가?2학년? 그때일텐데 내가 정말 나누기를 못했었거든 그래서 숙제를 친구에게 도움받아서 겨우했는데 그걸 엄마가 알고서는 큰난리를 쳤어 왜 그거하나로 그런건지 이유는 몰랐지만 그때당시의 나에겐 너무 무서운순간이였어 그렇게 M은 날 책상에 앉히고 나눗셈을 시켰어 풀어보라고
나도 너무 풀고싶었지만 그때 나는 너무어렵다고생각하고무서워서 떨수밖에없었어 그렇게 내가 계속 못푸니까 M은 책상에 머리를 세게부딫히며 소리를 질렀어
정말 그때 M이 미친줄알았어 바로 내옆에서 그랬으니까 난 그모습에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었어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난 혼나면 항상 그랬거든 아 생각났다 동생이 태어나기전까지는 난 혼나면 항상 무릎꿇고벌스거나 종아리를 맞았어 맞는물건은 다양했지 옷걸이,신발뒷꿈치펴주는나무?,자 등등 이걸로 맞을때마다 빌었지 그래서 무서운나머지 그렇게 빌었던거같아 다행히 동생이 태어나고는 매를 드는모습은 보이지않게된거같아 그때 정말 동생이 태어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하이튼 그러고는 내가 문제를 풀었는지 못풀었는지 기억이안나 내가 기억나는건 그후로도 M이 몇번을 그렇게나해서 날 무서움에 가둔것만 생생해 이 일때문인지 신기하게도 내성적이 아무리내려가도 수학부분이 내려가지는않았어.
그렇게 또 지낸후 B는 고등학생 남동생은 이제막 재롱피울아기나이 였기에 난 거의 투명인간으로 지낸거같아 내가뭘하든 학교갔다가 학원가고 집가고 이러기만하면 아무 문제없는 인생이였어
그러다가 이제 내가 고등학교를 정해야할 시기가왔었지 내가 그때생각한건 보건고였지 어릴때부터 M은 나에게 간호사를 강요했거든 다른사람이 꿈이뭐냐물으면 간호사에요 라고대신말하거나 학교에서 적어오라는 칸에도 간호사 뭐 이런식이였어 넌 무조건 간호사야!!라고 소리치진않았지만 무언의압박이란게 있잖아 그런거였어 그래서 난 보건고를 나올려했지만 그때 담임선생님은 너무좋으신분이라 반대하셨지 알다시피 보건고가 좋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많지않잖아 그때 담임선생님은 물론 너가 가서 열심히할테지만 더 좋은곳을 갔으면원하는말씀에 알겠다하고 조금더생각해보겠다고했어 그러고 M에게 얘기라하니까 집근처 공부가엄격한학교로가야는게 당연한거아니냐며 그러시더라고 근데 난 그쪽이 너무나도가기싫었어 그래도 안적을순없어서 적었지만 운이좋게도 난 그곳을 안갈수있었어
아 잠시 또 나중에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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