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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각자 꿈 꾼 내용 말해보는 스레 (9)2.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2)3.헤 (1)4.오 (1)5.현자의 꿈 일기 ⅱ. (209)6.당신의 꿈을 해몽해 드립니다. (81)7.싸우는 꿈 (2)8.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9.ㆍ (14)10.정오에 갇히다 (4)11.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12.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13.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14.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15.. (6)16.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7.개꿈 꿨다 (8)18.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9.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20.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
나는 운명의 연인같은걸 절대로 믿지 않는 그런 사람인데 이 꿈을 3년간 꾸면서 운명이란것을 믿게 되었다.
들어볼래?
처음 그 꿈을 꾼건 중3때.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에 160정도의 키. 이름은 "수정" 아니면 "보라"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고. 어느어느 학교를 다닌다구 했어. 하지만 모르는 학교였고, 당연히 걔도 처음보는 애였지.
아악 미안 스레주가 돌아왔어
취업준비땜에 바빠서..ㅎㅎ
암튼 그때까지만 해두 난 그 꿈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그럴 겨를도 없었지. 왜냐면 나는 그때 일진들한테 이유없이 찍히는 바람에 흔히 말하는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었거든..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학교에서 나쁜 일을 당하고 집에 와서 괴로워하다 잠에 들면 꼭 그녀가 내꿈에 나타났어. 따로 위로를 해준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저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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