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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7/11/10 10:25:54 ID : o0oE02pSMo6
말 그대로 꿈에 배우님이 나왔는데 조금 소름돋은 꿈이라서 고민하다가 스레딕에 끄적여봐.. 처음 해보는거라 잘 모르겠네 ㅠㅠ
이름없음 2017/11/10 10:26:50 ID : o0oE02pSMo6
누가 볼지안볼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긴한데 적어볼께..
이름없음 2017/11/10 10:28:37 ID : o0oE02pSMo6
내가 영화랑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님들한테도 관심이 많아딱 누가좋아! 이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냥 내 마음에 들면 좋아하는? 이런건데 배우 김주혁님도 그 중에 한분이셨거든..
이름없음 2017/11/10 10:30:06 ID : o0oE02pSMo6
근데 돌아가신날 원래 내가 뉴스를 잘 안보는데 그날따라 뉴스가 너무 보고싶어서 네이버에 딱 들어갔는데 속보가 떠서 나름 사람들보다 빨리 돌아가신걸 알게되었어
이름없음 2017/11/10 10:32:00 ID : o0oE02pSMo6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 그런 뉴스를 접하고 나니깐 마치 내 지인이 돌아가신거마냥 계속 우울한거야.. 그래서 돌아가신날부터 하루종일 배우님 사진이나 동영상보고 사고영상이나 사진 뉴스등등 계속 봤거든..
이름없음 2017/11/10 10:34:55 ID : o0oE02pSMo6
근데 내가 직장인이라 평소에 늦어도 22시쯤되면 자는데 어제는 자정이되도 잠이 안오더라구.. 참고로 난 잠이 많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야해서 일찍자는편이고 잠들면 알람울릴때까지 안깨고 자거든
이름없음 2017/11/10 10:38:22 ID : o0oE02pSMo6
근데 어제는 자정넘어서 어렵게 잠이 들었어.. 전날에도 제대로 못자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는데 말이지.. 하여튼 그래서 잠이 들었는데 내가 포켓몬고를 아직도 하거든? 꿈에서 포켓몬고를 하고 있는거야.. 장소는 나도 태어나서 처음보는 곳이였고
이름없음 2017/11/10 10:40:31 ID : o0oE02pSMo6
꿈에서 포켓몬고를 하는데 망나뇽이 나오더라구...ㅋㅋ 원래 망나뇽 되게 잡기힘들고 잘 안나오는데 꿈에서 계속 망나뇽이 나오는거야.. 근데 그게 잡으려고 그 장소에가면 사라지고 그래서 또 장소를 옮기면 또 사라지고 반복중이였는데 망나뇽을 잡으러 가는 장소마다 올블랙 옷을 입고 검정 볼캡쓰고 검정마스크를 한 사람이 멀리서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었거든?
이름없음 2017/11/10 10:41:48 ID : o0oE02pSMo6
내가 그 사람이 내가 가는 장소마다 나타난다는걸 꿈에서도 알고 있었는데 계속 망나뇽잡을꺼라고 신경을 안썼어
이름없음 2017/11/10 10:43:48 ID : o0oE02pSMo6
그렇게 계속 망나뇽만 따라다니다가 어느 병원에 딱 도착했는데 망나뇽을 잡으려면 병원안으로 들어가야 하는거야.. 근데 중요한게 자꾸 나만 못들어가.. 사람들 다 들어가는데 나만 못들어가는거야.. 입구에서 턱턱 막히는? 여튼 그래서 굉장히 당황하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아까말한 검정색 사람이 실실웃으면서 나한테 이리오라는 손짓을 하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44:53 ID : o0oE02pSMo6
근데 난 아무생각없이 그 사람한테로 가고 있는거야.. 그 사람한테 가다 보니까 병원 옆쪽에 나무로 된 다리가 있었는데가까이 갈수록 나무다리 입구에 키가 엄청 큰 남자가 등을지고 서있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45:55 ID : o0oE02pSMo6
그래서 내가 그 남자를 툭툭치면서 비켜달라고 그랬어.. 나 여기 지나가야되니까 나오라고 막 칭얼거렸어
이름없음 2017/11/10 10:46:36 ID : o0oE02pSMo6
근데 입구앞에 남자가 계속 나한테 돌아가라는거야
이름없음 2017/11/10 10:48:45 ID : o0oE02pSMo6
여기 아무나 막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고 자꾸 돌아가세요 오지마세요 나가세요 라고 말해주더라고.. 얼굴은 보여주지 않고.. 말투는 엄청 자상했고..
이름없음 2017/11/10 10:50:05 ID : o0oE02pSMo6
근데 내가 꿈에서 화가나는거야 난 여기를 지나가야되는데 계속 입구에 딱 서서 얼굴도 안보여주고 버티고서서 가라고만 하니까 그래서 손에 쥐고있던 핸드폰을 바닥에 던지고 그 남자 어깨를 탁잡았어
이름없음 2017/11/10 10:51:46 ID : o0oE02pSMo6
근데 어깨를 딱 돌리니까 배우 김주혁님인거야.. 그 영정사진 옷 그대로 입으신 상태였고 나한테 웃으면서 엄청 상냥하게 여기 오지마세요.. 여기는 아무나 못들어가요.. 이런데 오시면 안되요 하면서 계속 나를 말리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52:45 ID : o0oE02pSMo6
내가 그땐 꿈이였지만 어? 배우님이 왜 여기 계시지 라는 생각을 했어.. 근데 배우님이 진짜 싱긋 웃으시면서 여기는 나중에 오라고 지금은 오면 안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하면서 잘가요 하고 나를 탁 밀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54:00 ID : o0oE02pSMo6
그래서 내가 꿈에서 뒤로 밀리면서 바닥에 넘어짐과 동시에 눈을 딱 떴어.. 시계를 보니까 잠든지 대략 한시간반 정도밖에 안지났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55:29 ID : o0oE02pSMo6
새벽에는 아무 생각없이 잠결이라 시계보고 다시 잠에 들었는데 잠에 들려고 할때쯤 배우님이 그 다리앞에 서서 웃으면서 손으로 안녕하시면서 딱 사라졌어.. 그리고나선 꿈 안꾸고 쭉 자다가 알람에 일어났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까 쫌 소름돋기도하고 먹먹하기도 하더라구..
이름없음 2017/11/10 10:56:21 ID : o0oE02pSMo6
난 배우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내가 배우님을 참 좋아했구나 팬이였구나 하고 깨달아서 죄송했는데 꿈에서 그렇게 나오시니까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만약 내가 그냥 배우님 밀치고 그 다리건너서 검정색사람 따라갔음 어떤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름없음 2017/11/10 10:57:46 ID : o0oE02pSMo6
원래 내가 꿈을 쫌 믿는편이고 뭐 귀신이나 사후세계등 거진 다 믿는편이거든.. 우리 엄마도 다 믿으시는 편이라 나한테 그냥 내가 매일 김주혁님 사진이랑 동영상봐서 꿈에나온거다 별거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난 뭔가 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여기에 끄적여봤어..
이름없음 2017/11/10 10:59:41 ID : o0oE02pSMo6
원래 오늘이 사인 발표날이였는데 미뤄졌더라구.. 그냥 그 꿈을 꾸고 난 이후로 배우님한테 참 죄송하고 감사하고 너무 보고싶고 그렇더라.. 다음에 시간되고 가능하다면 한번 뵈러갈까해..
이름없음 2017/11/10 11:00:44 ID : o0oE02pSMo6
그냥 시시할수도 있는 꿈 이야기지만 여기에 적다보니까 죄송하고 감사하고 배우님이 참 보고싶기도 하다..
이름없음 2017/11/10 11:01:43 ID : o0oE02pSMo6
뭐 어쨌든 누구든지간에 혹시나 이글을 읽었다면 읽어줘서 고맙다고 미리 말할께.. 내 꿈이야기는 여기서 끝!
이름없음 2017/11/10 13:25:09 ID : eLaq2E9wK3P
뭔가 진짜 소름이다 만약 그 다리를 지나갔으면.....
이름없음 2017/11/10 14:34:57 ID : o0oE02pSMo6
그러니까.. 그 검정색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잘 모르겠었고.. 다리앞에서 배우님이 계속 안된다고 돌아가라고 한 것도그렇고.. 내가 원래 잔병이 많아서 잘 아프거든.. 만약 그 다리 건넜음 최소 크게 아프지 않았을까 생각도들어 ㅠㅠ
이름없음 2017/11/10 21:22:02 ID : SJO2rdTU6o1
그.. 꿈속에나온다리라는게 그거아냐? 막 사람 죽으면 강건넌다고하는것처럼.. 다리가 그 역할..아닐까
이름없음 2017/11/10 21:32:09 ID : g2MkoL862Fb
그 생각 하긴 했는데.. 역시 그런걸까...? 나무다리가 되게 건너고싶게 생겼었어.. 그냥 평범한 나무다리였는데 엄청 높았다고 생각했던게 입구에 서있을때 옆을 보니까 완전 밑에 강?같은게 있긴 했었거든......
이름없음 2017/11/12 05:48:27 ID : 2mqY6ZbhatB
밍나뇽이 잘못했네
이름없음 2018/01/05 11:37:06 ID : Xvu1fXvxxCq
잠ㅋㅋ깐ㅋㅋㅋㅋㅋ 뿜어버렸다. 내 침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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