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어젠 가위라고해야하나.. 악몽을꾸는바람에 잠든지5시간만에 깻어

또 그악몽이 이어서 꿈에나올까봐서 한두시간정도 레스보면서 시간보내다 어느샌가 잠들어버렷어 역시나 깨어난순간부터악몽이 일시정지되엇다가 다시플레이한것마냥 이어서꿔지더라고..

오늘은 그꿈얘기를해볼까해

꿈속에 나는 중학생이엇어 배경이중학교때살던집이엇거든 지금은 그동네가 재개발되서 새로지어진 아파트에살고잇고,

무튼 꿈속에나는 그예전집에 학교갓다막들어오는길이엇어 집에들어가니까 키우던강아지도 어디갓는질보이지않앗고 아무도없는거야 우린5식구거든 학교갓다집에오면 늘동생이먼저와잇고 엄마는밥을차리거나 간식을준비해 내어주시곤햇어 그때까지만해도 먹성이좋아서 학교끝나고와서 엄마가해주신간식먹으려고 친구들하고놀지도않고바로집으로직행햇엇어

집에아무도없는걸확인하고는 아 간식먹어야되는데 간식도안주고어딜간거야하고 혼자씩씩거리다가 옷을갈아입으려고 방으로들어갓어 그런데 내방에는원래 큰창문이하나잇엇거든? 근데 창문이하나 더생겻더라고 생각해보면좀이상할만도한데 꿈속에선그냥 아창문이하나더생겻구나하고 말앗던던것같아

미리말하자면 내방구조가 마름모꼴? 으로생겻는데 그 세모모양으로각진부분잇지? 거기에벽이하나잇어 그뒤로또 좁은공간이잇고

무튼나는 그때한창버즈덕질을하고잇엇어ㅋ 문열고 그벽을돌면 아주좁은 뭐내딴에는 내보물창고랍시고 그곳벽을버즈포스터로도배하고막 사진도붙여놓고꾸며놓고살앗어 근데 그벽위쪽으로창문이생겻더라고 키가작앗으니 닿지않는곳이라 사진이나포스터같은건없엇고그냥빈공간이엿어 그래서그냥 아생겻나보다하고 크게신경쓰지않앗던것같아

뭐그렇게옷갈아입고 거실로나왓는데 왠일인지 집안에잇는 창문이란창문이 전부다열려잇더라고 첨에집에들어올땐 분명다닫혀잇엇는데 ;

근데 그역시도별신경을쓰지않앗어 , 지금생각해보면 분명이상하잖아 더구나 우리집은1층빌란데...

그렇게거실에나와서 티비를켜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시계를봣는데5시40분이더라고 배도고프고슬슬짜증나서 먹을꺼없나하고 냉장고를뒤적뒤적거리다가 뒤에서누가 00야 하고부르더라고

어? 하고돌아봣는데 거실엔아무도없엇어 분명 바로뒤에서 부른소리엿거든 아주가까이서.. 그때살짝 뭐야씨; 귀신인가하는생각에쫄려서 방으로냅다들어갓어 거실은아무래도넓고해서무섭더라고

방으로들어와서 괜히무서워서 버즈씨디를틀어놓고침대에등을기대고 누워서 막크게따라부르다보니까 좀우서운게가시더라고 그러다가 살짝졸앗는데 갑자기창밖에서 째지는듯한여자비명소리가들려서 화들짝놀랏지

놀라서 창문쪽으로걸어가서 밖을내다봣는데 아무일도없는거야 분명비명소리에 잠에서깻거든 . 이상하다 ..하고두리번거리고잇는데 이번엔 울음소리가들렷어 그게울음소리라고해야하나 악쓰면서막 살려달라고 절규하듯이 엉엉거리면서..근데나는창문앞에서서 밖을내다보고잇엇잖아 밖은분명사람도없고조용햇다고...

순간 이게창문밖이아니라 방안에서나는소리같은데하고 침대쪽으로걸어갓어

침대쪽에가니까 확실히 소리가더가까워진듯햇어 그러다 소리가나는방향을봣더니 그 새로생긴창문잇지? 그쪽에서소리가나는것같은거야

침대끝을밟고올라가서 창문밖을보니까 교통사고가낫는지 사람들이모여서 구경하고잇더라고

지금와서생각하는거지만 아니벽에창문이생겻다고햇잖아? 근데그벽뒤로 좁은공간이잇다고..내보물창고.. 그보물창고뒤로원래잇던 창문이잇고..

근데 그벽에어떻게창문이생긴걸보고도 이상하지않앗던건지 이해를할수가없다

다시얘기로돌아와서 그창문을통해서 사고난곳을나도 계속구경하고잇엇어 째지는듯한울음소리는계속나고잇엇고 구경하던사람들이자동차근처를이리저리살펴보더니 분주하게움직이기시작햇어 보니까 그여자가 차밑에깔려서살려달라고소리를지르는것같더라고

한아저씨가 큰 나무판자? 랑 돌을가져와서는 차를들어올리려고 사람들이랑 씨름을햇어 차는뭐일반승용차같앗는데 좀처럼움직일생각을안하더라고

그와중에도 그소름끼치도록째지는 비명은끊기지않고 계속해서들렷어 가서도와야하나하고생각하는데 그때 끼이익소리를내면서차가 조금씩조금씩 들리더라

차가조금씩들어올려질수록 차밑에 흥건한피와 그여자머리가조금씩보이더라

근데어느일정높이까지올라가니까 차가더는안올라가는거야 밑에사람은 조금씩보이는데 꺼낼수잇을정도의높이는안되는것같앗어

구경하는사람들중에 어떤아줌마가 아가씨괜찮냐고 들어올려져잇는 차앞쪽에엎드려서 그여자손을잡아끌엇어

여자는 악을쓰고울어댓고 나는그소리가너무싫엇어 진짜 뭐라설명을해야되지 악을쓰면서 울기도하고화를내는것같기도하고 아무튼너무소름끼쳣어

사람들은 차를계속들어올리려고햇고 아줌마는앞에계속엎드려서 그여자를끌어내려고안간힘을썻어 그러다 여자 상체부분이어느정도나왓는데

하체부분은 어디에끼인건지빠지지가않더라고 근데이여자가 그렇게악을쓰고비명을지르고잇는데도 몸에 아무런움직임이없는거야 죽은사람처럼 축늘어져서는 계속소리만질러댓어

그여자가 깔린자세가 앞으로엎어졋다그래야되나? 그런자세여서 얼굴은못봣고 그냥긴머리라는거? 머리가 두피까지찌어져서 피가나고인ㅇ

피가나고잇엇고 주위는 온통피가잔뜩흘러잇엇어 머리에서만그렇게나온것같진않앗고 아직꺼내지못한하체쪽을많이다쳣나보다싶엇지

계속듣고잇자니 소리가너무괴로워서 창문을닫으려고하는데 저멀리서 렉카차? 그 갈고리달린차잇잖아 그게오더라 그차가와서 여자를깔고잇던차에 고리를걸어서차를가볍게들어올리더라 고리걸고사람들이또구경한다고창문근처에서얼쩡대서 그여자가안보엿어

렉카차가 완전히 그차를들어내고나서야 사람들사이로 그여자가보엿어 제일먼저눈에들어온건 다리... 진짜다리로보이지도않앗어 지금생각해도구역질이나올정도로 심하게 짖이겨져(?)서 뼈라는게보이지도않앗어;; 어떻게하냐진짜불쌍하다하고 생각하고잇는데 그여자가엎어져잇다가 두팔을땅에짚고 상체를들어올려일어나려고하는데

다리가 완전으깨져서 일어나진못하고 풋셥? 하듯 여자가상체를일으켜서고개를딱올렷는데 그여자랑순간눈이딱마주쳣는데

나는 그순간얼어붙엇고 심장이미친듯이뛰어댓어 무서운건지 슬픈건지 도대체무슨감정인지모르겟어 그여자와눈이마주친나는 그여자가 나라는걸알게되자마자 꿈에서깨어낫어

아무도없어?ㅜㅜ

쓸쓸하지만 계속써볼께; 꿈에서깨어나고보니까 5시간정도잣더라고; 너무피곤해서더자고싶엇는데 잠을잣다가는 또 그여자랑눈이마주쳣던 순간부터 다시이어지는꿈을꿀것같아서 어제 스레를썻엇는데 .. 아무도 내스레에대답이없더라고..ㅠㅠ 그렇게 꿈에대한스레를읽다가 난또잠들엇어 .. 역시나 그여자와눈마주친그순간에 꿈이다시시작됫어....

그여자? 나? 아무튼 눈이마주치는순간 주변에구경하고잇던그많은사람들이 일순간에사라졋어 그리고 그여자는 일어나려는지자꾸만 들썩들썩거렷고 이내 말을걸엇어 "봣어?" 하고... 나는 너무무서워서 그냥눈만껌뻑껌뻑하고 그자세그대로얼어붙어잇엇어 그여자라고는하지만 진짜 내얼굴을한그여자는 정말 모습이끔찍햇거든.... 내가 대답을안하고 가만히잇으니까 그여자가 계속해서말을걸엇어 "봣냐고~~~~ !?! " 대답을안해서짜증이난건지 화가난목소리로물엇어

나는 무서워서눈물이날지경이엇어 근데 그때 아이거대답하면안될것같다는생각이드는거야 그래서 그냥못들은척하고 창문을스윽닫고 침대로와서 가만히앉아서생각을햇어 아이게뭐지 쟤뭐지 창문으로들어오면어떻하지? 집에나혼잔데 오면어떻하지 어디로도망가야하지 별생각을다한것같아 꿈에관한스레몇개를읽다보니까 자각몽이라는게잇던데 나는이런식으로꿈을 이어서꾼적은많지만 그꿈이 아 이건꿈이니까괜찮아 이런자각을하는건아니지만 그냥현실에선 말도안되는건데 꿈속에선 그렇게해야지하면 그게다되고하는건잇는데 그건자각몽이랑다른건가..?

잘모르겟다 ㅠㅠㅠ 도움이 못되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