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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스레들 나는 19살이고 이제 29주차 3일 되는 모카와 단팥이를 뱃속에 품고 있는 미혼모야
연애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접근금지신청 꼭 해 증거물 남아서 다행이다ㅠㅠㅠ 와 진심 나몰라라하면서 지우라고 욕한것까지만 봐도 인간말종인데 이제와서 애를 뺏네마네 우르르 몰려와서 폭언에 살해협박까지... 무슨 그런 쓰레기가족이 다있어 진짜 글만 읽어도 화난다 꼭 강력조치해서 다시는 상종하지마
스레 정주행했는데 스레주 진짜 책임감있고 어른스럽고 멋있다.. 비록 모니터 너머지만 응원할게
스레주 ㅜㅜㅜ 여기 댓글 처음 남겨보는데 정말 힘냈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도 고1 때 나 임신하셨는데 안 지우시고 낳으셨어
물론 생각보다 많이 힘들겠지만 스레주 결정 응원해 정말로 멋있다고 생각해 !
그리고 그 남자랑 남자가족은 진짜 배운 거 없는 사람들같다 .. 진짜 나쁜 사람들인 것 같아 ..
그런 사람들한테 상처받지말고 소송해서 꼭 이겨서 잘 됐으면 좋겠다 !
모카랑 단팥이도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랄게 힘내 스레주
진짜 이글 처음 쓰는데 정말 화난다.. 어린나이지만 멋있고 그런 새*는 진짜 이름이랑 주소 알아서 밖으로도 못나오게 만들어야지 뭐가 그리잘나서 스레주를 힘들게하는것도 모자라서 어린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리냐
와 세상에... 스레주 너무 고생했고 너무 대단하다... 충분히 떳떳해도 돼. 당연히 그래도 돼. 말같지도 않은 개 삽소리 지껄이는 남자 쪽은 지랄 염병하지 말라고 하고. 욕 써서 미안한데 정말 이 심정 표현할 말이 욕 말고는 없네. 그새끼들이 뭔데 뭐라도 맡겨놓은 것처럼 이래라 저래라지? 마음고생한것도 낳는것도 고민한것도 스레준데 지들이 무슨 자격이 있다고?
모카랑 단팥이도 스레주도 앞으로 쭉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힘들었던 만큼 삶에 행운이 가득하길!
차라리 자작이였으면 좋겠다
자기 애 임신한 여자를 때릴라고해??
때린누나는 제정신이고?
스레주 모카랑 단팥이 꼭 지키고 몸조리 잘해
반가워 레스주들 주작은 아니야 실제 았었던 일을 적구 있어
지금 나는 입원중이야 아직은 안정이 되지 않아서 병원에 좀 더 입원해야 할것같다고 하시네
어제는 하다 하다 그 새끼 할머니까지 오셨더라
메론이며 바나나,망고랑 다든 과일 바구니 들고
들고오시자마자 나 보고 우시더라 우리 집안 대가 끊긴다고 니가 그냥 눈 꾹 한번만 감고 애 보내라고 너 금방 애 떼어놓고 잘 살꺼라고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절대로 나는 내 새끼 떼놓고 못 샨다고 짐승도 자기 새끼 다른데 보내면 슬퍼한다고 나는 절대 못보냔다고 했더니 미친년..이러시고 나가더라
스레주 나랑 동갑이네...아기들한테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남자새끼 가족은 단체로 뭐하는 짓거리래;;; 그것들 말하는 거 보니까 남아선호+꼰대 마인드 오지는 거 같은데 그럴 바에야 그 집에 안보내는 게 낫지
아니 웃긴게 그남자애도 아직 어릴거 아니야
근데 무슨 벌써부터 대가 끊긴다에 애타령???
보면볼수록 기가차는 집안이네
나중에 지가 결혼해서 알아서 하라그래
스레주 걱정마 다 잘될거야 힘든순간도 지나갈꺼야 흘러가는 구름처럼 갈꺼야 걱정마 살아줘서 고맙고 살려줘서 고마워
애기 뺏기지마 절대 애들 아빠 없다고 생각했음 좋겠다 너가 열달 고생해서 낳을거고 임신 열달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던데 게다가 넌 그 준비도 너무 대견하게 잘 해내고 있고 모든 감정소모는 너가 다했잖아 잘 될거고 너는 좋은 엄마가 될거야 그리고 너가 좋은 엄마라서 모카랑 단팥이도 좋은 사람으로 자랄거야 피임을 안 했던 건 잘못이지만 그 뒤를 너무 잘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해 잘하고 있어 힘내
세상에 모든 엄마들은 강해 너도 그렇고, 무너지지말고 걱정말고 소중한 아이 꼭 네 손으로 키워 화이팅해 !
스레주 어린나이에 이런 결심을 하다니 정말 대단해
나도 22살 남들보단 조금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었지만 건강한 아가 낳아서 남부럽지않게 열심히 키우고 있어!
내 주위에도 스레주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애기 아빠없이 애기 충분히 잘 키우면서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있어!
남자 집에서 하는 행동들 다 증거 모아두면 스레주한테 큰 도움이 될테니가 포기하지 말고 꼭 이쁜 아기들 만나길 기도할께!
글 다 읽어봤어. 내 생각에, 스레주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엄마인거 같아. 아이 낳아서도 모나지 않게 잘 키울거라는 생각이들어. 소송건은 정말 잘되기를 바라고, 스레주랑 아가들 앞길에 꽃길만 가득할거야. 생각날때마다 틈틈히 기도할게. 못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새겨들을 필요없어. 그사람들은 지들이 불행하니까 그렇게밖에 못사는거야.
내 개인적으로는 그 나쁜놈은 소문 있는대로 다 나서 어떠한 인연도 못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놈은 누군가를 만나는것 자체가 대재앙이야)스레주는 내 생각과 다를 수 있으니까.. 스레주가 바라는대로 되길 기원해.
단팥이랑 모카는 태명..? 이라고 하는거지? 태명 너무 귀여워ㅜㅜ 그리고 계속 읽었지만 스레주 책임감도 강하고 본받고 싶을 정도로 용감한 것 같아 근데 아기들은 괜찮은거야? 피가 비쳤다니까 좀 걱정된다 보고싶어 스레주! 몸 잘 가누고 천천히 돌아와!!
우리나라는 특히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정말 잘못된것같아서 이런일들을때마다 열불난다...
익명이고 모르는 사람이지만 너의 앞길을 진심으로응원해 아가들과 함께할날들이 늘 행복할수는 없고때론 힘들기도하겠지만 네가 내린 선택이 용기있고
가치있는 선택이라는건 변하지않을거야
주눅들지말고 떳떳히살아줬으면 좋겠다
대단해 널 응원해!
스레주 대단해....
비록 아빠는 못됫지만 훌륭한 엄마한테서 태어나 후륭한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밑에서 클테니 모카랑 단팥이도 잘 클거야. 힘들일 많겟지만 힘내.
나는 스레주랑 같은 나이구 내년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생각을 하고 잇어. 그땐 스레주가 아이엄마 선배겟다. 육아공부같은거 뭐하고 잇는지 알려줘.
몇권 사서 읽을려곤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떤걸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겟더라구.
스레주, 그래도 요새는 미혼모들 복지가 조금씩 좋아지고있어!! 보건소에서 기저귀랑 분유도 지원되는걸! 나도 지금 미혼모고, 아들은 5개월이야! 혹시 모르는거있음 물어봐! 내가 아는거 답해줄수있어!
오랜만이야 레스주들?
나는 이제 정말 아이들과 만날 날은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은 내가 부르면 꼬물 꼬물거리고
이 여름에 왜이리 호빵이 먹고싶은지 모르겠어
병원에 입원해서 빵이란 빵은 다 먹은것 같아..
케이크 한판도 나 혼자 아니 모카랑 단팥이랑 같이 다 먹어버리고 말이야..병원에서 산모님 너무 살찌시면 안좋아..라고 할정도로 말이야
아 레스주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를 가져왔어
그새끼와는 조금 화해를 했어 물론 아직 내.맘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새끼는 내가 피가 비춰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자기 엄마한테 알았나봐 우리 엄마랑 그새끼 엄마랑 엄청 싸우셨거든...싸우면서 엄마가 애기들 사산할수도 있다고 말하셨다나봐 그새끼 엄마한테 그새끼 엄마는 또 그걸 그새끼한테 말해주고 그리고 나서 정확히 날짜도 기억하고 있어 7월 21일에 병원에 찾아와서 병실은 어떻해 알았는지 병실에 무작정 들어와서 무릎꿇고 정말 미안하다고 울고 비는데 정말 용서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내 뱃속에 있는 내새끼들 아빠니까 애기들이 태어나고 내가 아이들을 낳고 산후조리 하는 기간동안은 산후조리원에 같이 있기로 했어 자기도 자기 새끼들 탯줄도 잘라보고 싶고 우는 모습도 보고싶다고 울더라 정말 미친거지만 이제와서 모카와 단팥이 초음파 사진 보고 이쁘다는 듯이 울면서 자기 지갑에 초음파 사진 넣는 그새끼 보고 조금 마음이 풀렸던것도 사실이야 아 맞다 그래서 나는 지금 그새끼를 엄청 부려 먹고있어 물 떠와라 과일 사다줘라 빵 먹고싶다 다리가 뭉친다 하면서 그래도 다 해주더라 빵 사다주고 다리 주물러주고 새벽이여도 24시 슈퍼.찾아서 과일 사다주고 또 어디서 배웠는지 태교에 좋다는 음악들 핸드폰에 넣어와서 들으라고 주고 저녁마다 모카랑 단팥이랑 얘기도 한다 어느날은 내가 자는줄 알았는지 내 배에 위에 손올려두고 가만히 그냥 울다가 갑자기 아빠가 정말 모자르지만 모카랑 단팥이 안아도 보고싶고 분유도 먹여보고싶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싶어 이제 얼마 안있으면 만날텐데 엄마 고생시키지 말고 순풍 순풍 나와라 엄마 고생시키면 혼나 이러면서 혼자 막 울더라 자는척 하느라 죽는지 알았어
물론 엄마한테도 많이 혼났지 철도 없다고
니한테 어떤 말까지.했던 새끼인데 받아주냐고
그래 솔직히 나도 인정해 그새끼 가족들이 나한테 했던 짓이며 말까지 다 상처가 됬지만 정말 나도 미친년인게 변한다고 받아달라고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고마워서 요새는 그새끼 신나서 애기 용품들도 다 산다 지 옷 사는건 아까워 하면서 누가 돈 많은 집 아들 아니랄까봐 애기 옷만 쌍둥이라고 두벌씩 총 40만원 어치 사와서 보여주더라 이거는 애기들 배넷저고리 이거는 애기들 내복 이거는 애기들 멜빵바지 하면서
그리고 우리 집에는 이 새끼가 배달 시키는 육아 용품으로 넘쳐날 지경이래 엄마가 택배 받다가 하루가 다 갈 지경이라나..애기들 바운스에 애기침대에 젖병에 손수건고 30장이나 샀다는거야 글쎄 근데 또 한편으로는 고마운게 그 택배들 중에서 산모 속옷이라던지 산모들이 애기 낳고 먹으면 좋은 영양제라던지 나에 관련된 물품도 종종 온데 너무 잘해주니까 한편으로는 불안하지만 너무 고맙기도 해 못했던거 해줄려는게 눈에 보여서 있다가는 아빠랑 우리 집.가서 애기 방도 다시 꾸민데ㅋㅋ벽지 붙이고 자기가 다한다고 신나하더라
솔직히 그 남자분? 연기하는 것 같고 믿어지진 않지만 스레주가 쓴 레스에서 행복함? 기쁨이 묻어나온 것 같아서 나도 기쁘다. 너무 다행이야. 언제쯤 모카랑 단팥이가 나와??
일단 쌍둥이고 내가 몸도 아직은 약한 상태라서 자연분만은 불가능하다고 하셨어 그래서 엄마가 기왕 제왕절개를 해야하면 날짜를 받아서 낳자고 하셔서 받은 날짜는 8월 15일 8월 15일에 태어나면 둘다 자수성가할 그거를 타고 난다고 하셨데 쌍둥이는 주수만 잘 채우면 애기들이 작아도 괜찮다고 하셔서 아이들에게 버텨주기를.기도할뿐..!!!
그새끼 음 아니 이제 애기들 아빠라고 할게 애기들 아빠가 연기처럼 보이는건 아닌것같아! 노력하는게 보이거든ㅋㅋㅋㅋ 거기다가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 사람이 자기 이제 술 마시러 못나간다고 친구들이랑 연락 내가 보는 앞에서 다 끊고 카톡이면 페북에 우리 애기들 초음파 사진 프사로 해놓거나 올려두고
모카,단팥이 아빠 라고 적어두고..자기가 먼저 나서서 자기 엄마랑 누나 못오게 하고 누나랑 엄마 오시면 나한테 못된 말만 하시는거 아니까 오지말라고 전화해서 막 화내더라 애 몸 걱정하느라 바쁘고 지금 애기들 때문에 다리 붓고 살찌고 해서 힘들어 한다고 엄마랑 누나 분명히 병원 오면 이쁜 소리 안나올꺼 아니까 오지마시라고 하더라
스레주....나랑 동갑이네!!
그래도 처음에 너한데 그렇게 막말한 사람이고 한데 끝까지 조심하고..ㅠㅠ
나도 남자지만 솔직하게 남자라는 동물이 한순간에 확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ㅠㅠ
그래도 악담이나 확언하는거는 아니지만..경계를 늦추지 않는것도 좋을것 같다아...
애기 이쁘게 낳고 요즘은 수술자국 거의 남지 않겠지만 남는다면 그 위에 이쁘게 타투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드아.....(사실 주관적인거라 무시해도 되!!!!)
남편이 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남자하고 가능하면 잘 풀어보고...남편이 된다면 시부모님들은 되도록 멀리하는걸로 합쳤으면 해...
이만.,레스더의 주관적인 의견이였당...ㅎㅎ...
스레주 애기들 아빠가 잘해준다고 좋아하는 거 보니까 나도 좋으명서 괜히 걱정도 된다... 좋은 밀만 히주고 싶지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야. 그래도 모카랑 단팥이 그리고 스레주 계속해서 응원하고 있어! 처음 스레 올렸을 따부터 지금까지. 곧 출산일이네. 아프지 않게 모카랑 단팥이가 스리주를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 나중에 근황 올려줘!
레스주들 안녕? 6일만이네~
나는 모카와 단팥이를 낳았어
생각보다 빨리 만나게 되었어 2일 새벽에 양수가 터졌거든..ㅋㅋㅋ 애들 아빠랑 새벽까지 루미 큐브를 하는데 갑자기 배에서 퍽!!!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놀래서 순간 멈칫했는데 이제 물이 막 나와서 간호사가 준 기저귀를 입는데도 줄줄 나오는거야 그래서 얼른 간호사 호출 버튼 누르고 오시니까 아 양수가 터졌다 그럼 이제 내진해야 된다고 해서 관장해야 하나요..? 제모는 했는데.. 이랬더니 관장은 제왕절개 이시니까 안하셔도 된다 그리고 제모는 저희가 다시 해드려야 된다 이러시길래 알겠다고 해ㅛ는데 이제 막 간호사 손에 장갑 끼고 아프실수도 있고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으세요~ 이러면서 내가 다리 벌리고 이ㅛ으니까 손을 넣더라고 와 근데 아픔은 없어 근데 기분이 나빠 그래서 애들 아빠한테 내진 끝나고 아 나 기분 나빴다고 막 이러니까 머라 쓰다듬어주면서 달래주더라 아 있다가 또 갱신할게 애들 아빠가 자기 좀 놀아달래 ㅣㅋㅋㅋㅋ
레주~~~~~~~우리가 얼마나 목빠지게 기다렸다구우우우 모카랑 단팥이 순산 잘했다니 듣기 좋으네ㅎㅎㅎ
그래서 애기들 아빠랑은 잘 해결한거지???
안녕 레스주들
나 스레주야 저렇게 글 남기고 사라져버렸네!미안
남편이랑은 잘 있어ㅋㅋㅋ
뭔가 정말 내 남편과 애기들 아빠가 될려고 노력하는것 같아 신생아실에서 애기들 처음 대리고 오면서 어찌나 우는지.왜울어?라고 물었더니 내가 이렇게 이쁜 내새끼들.외면 했다고 단팥이는 너무 이쁘고 모카는 너무 멋지다고 내가 이 아이들 아빠인게 감사하다고 막 울고 내가 미역국 질려할까봐 미역국 싫어하고 입에도 안대는 사람이 같이 미역국만 먹어주고 애기들 젖 먹이는걸 뚫어져라 보길래.왜?라고 물었더니 그냥 너무 이뻐서 준혁이,다솔이 엄마가 이러길랴 준혁이,다솔이? 누군데?이렇게 물었더니 자기가 한자 책.보면서 일일이 한자 뜻 찾아서 이름 써왔더라고 그거에 감동해서 눈물터지고ㅋㅋㅋ자기가 왠일로 동네.도서관 가나 했더니ㅜ가서 책 보면서 이름만 몇개 씩 지어보고 그랬다는거에 감동해서 남편아 다솔이 준혁이 아빠야~이러고 불러줬더니 막 울더라 너만 보고 살겠다고 너 성인되면 같이 혼인싱고서 내러 가자고 자기가 육아도 도와주고 절대 너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울더라
ㅋㅋㅋㅋ아구 고마워 스레주들
나는 양수가 터지면서 피가 엄청 나왔어 그래서 수술 하기전에 막 준비를.해 소변줄도 다 준비하규 근데
내가 기억이 안나는데 자꾸 하품을.했데 근데 그게 빈혈 증상이라 엄청 위험해ㅛ다고..하더라구..
그렇게 수술준비도 다 끝내고 수술실 들어가는데 하반신 마취를.하자는거야 그래서 아..저 못뷴다고 그냥 해주시면 전신 해주시면 안되냐고..저 쌍수 할때도 전신 하고 해서 안죽는다고 전에 전신 마츼.해봫다곸ㅋㅋ주절 주절 하고 결국에는 전신 마취하고 수술하고 일어나면 나를 막 옮기고 있어 병실로 근데 우리는 미리 1인실로 말해놔서 1인실로 옮기규 무슨 복대?를 채워주고 거기 위에 모래 주머니?모래 팩? 아무튼 뭐를.올려주는데 간호사가 1시간에 한반씩 와서 복대 풀고 배를 막 꾹 꾹 눌러봐 나 진짜 욕했잖아 아 !!!시발!!!아차요!!!이러면서 발버둥치니까 간호사 남편분~손 잡아주세요 이러고..남편이 소변통 비워주는구에.새삼 쪽팔려서 울었더니 왜 울어 너 이러고 있는것도 이뻐 라고 말해주더라
우와 드디어 낳았구나 ㅎㅎ 너무너무 축하하고 고생했어~난 솔직하게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랑 안만났으면 싶긴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신차리고 스레주에게 잘해준다니 조금은 안심이된다 혹시 나중에라도 또 스레주한테 몹쓸짓하면 얘기해
눈물쏙빠지게 혼쭐을 내줄테니까~ 아무튼 스레주 진짜 고생했어 모카 단팥이 예쁘게 잘자라길 바랄께~
당연하지!나는 스레주야
우리 준혁이랑 다솔이는 벌써 병원에서 소문이 났어 이쁘다고 애기들이 울지도 않고 방끗 방끗 엄청 잘 웃는다고 준혁이는 모유도 다 잘 먹고 다솔이는 머리 숱이 많아서 머리숱 많은 애기들만 해준다는 머리삔도 했어ㅋㅋ 그리고 애기 아빠가 쌍커풀이 있는데
다행히..둘다 쌍커풀이ㅜ있어..넘나 감사..하느님 감사..아무튼 애기들은 너무 이쁘게 하루 하루 몸무게도 늘고 이뻐져가고있어!
이런 예기를 이제야 봤네ㅠㅠㅠ마음고생 심했겠다 스레주 앞으로 행복하기만 할거야!! 혹시 다음에 또 생각나면 아가들 이야기도 더 해줘..너무 귀엽겠다
헉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는데 벌써 낳았구나!!! 진짜 힘들다는데 스레주 너무 대단하다 스레주가 꿋꿋이 아기들 사랑해주면서 견디고 그러니까 진심이 통한건지 남편도 잘못이란걸 알았는지 뭔가 심경변화가 있었나보네... 지금도 잘 지내지? 이대로 잘 해결되면 내가 본 스레중에 제일 해피엔딩일듯ㅠㅠㅠㅠ 시댁이 아주 맘에 안들고 남편도 아직 좀 꽁기스럽지만 그래도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종종 와서 썰풀어줘!! 늦었지만 수고했어!!
레스주들 오랜만이야!
나는 지금 산후조리원도 퇴원하고 집에 왔어
요새 완전 여왕처럼 사는중..
남편이랑은 너무 너무 잘지내
아는 형 회사에도 들어가서 일 배우고 맨날 6시 퇴근인데 5시 30분이면 전화와서 집에 도착한다고 준혁이,다솔이 돌보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막 물어봐주고 내가 여보 5시 30분에 퇴근하면 안혼나?이러니까 괜찮아 그 형도 애기있어서 이해 해줄꺼야 이런닼ㅋㅋ
요새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어ㅠ 새벽에 애기들 울어서 내가 일어날려고 하면 나 추워하면 이불 덮어주고 더워하면 에어컨 틀어주면서 더 자라고 토닥여준후에 자기가 애기들 방 가서 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아침도 요새는 남편이 다 차려주고 있어ㅋㅋ
미역국 질려할까봐 매일 매일 홍합미역국,전복 미역국,소고기 미역국 다 바꿔주면서! 준혁이랑 다솔이는 너무 잘놀고 울지도 않아 예방접종 맞는데 울지도 않고 오히려 의사선생님 얼굴 뚫어져라 보고 너무 이뻐
근황 궁금해할까봐 스레 남기고 가♡ 앞으로도 자주 자주 근황 갱신할껭!
기다렸어 스레주!!!ㅠㅜㅜ 잘 살고 있다니까 내가 더 기분이 좋네!!! 정말 맘고생 심했던 만큼 더 행복하게 가정꾸려가면 좋겠다❤️ 애기들 돌보느라 정신없을테니까 너무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근황갱신해줘!! 항상 응원할께!! : )
정말 다행이다...남편이 정신 차린게 너무 다행이야. 행복한 가정 꾸려갔으면 좋겠다 스레주.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말랑말랑해져. 이런거 보면 나도 정말 멋진 남편이 되고싶어.
잘 살아서 다행이다...
쌍둥이라 육아 힘들겠네
행복하게 살아~
31살에 첫째 낳고 키우면서 생각했는데,
차라리 체력좋은 20대 초반에 둘 낳고 얼른 키워내고 45세 이전에 애들 대학 다 보내놓는 것도 괜찮겠더라 (진심)
스레주는 30대 후반에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겠네ㅎ 부럽다
근황 많이 써줘
훈훈한 근황 고마워!! 남편이 확실히 갱생한것같아서 너무 다행이고 애기들도 엄마가 힘들어했던걸 알아서 속 안썩이고 이쁘게 구나봐ㅎㅎㅎ 맞아 오히려 리틀맘들이 아이들이랑 세대차이 많이 안나서 친구나 형제자매처럼 지내기도 한다더라
너무 부럽다~
애기들 잘 키우고, 키울땐 힘들어도 나중에 다 크면 아이들이랑 같이 놀러다닐 수도 있으니까 더 좋겠다!
나도 우리 엄마랑 나이차이가 크지 않아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거든 그래서 그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
같이 쇼핑도 하고 옷도 서로 골라주고>v<~힛
아무튼 근황을 기다리며 갱신!
정말 다행이다...남편 정신차리고 레주와 준혁 다솔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거 같네...나 레주랑 동갑이지만 레주가 올리는 스레 보면서 나는 언제쯤 철들까 하는 자괴감에 빠진다 ㅜㅜ
처음부터 읽으면서 눈물나고 화나고 여러 감정들을 짧은 시간에 겪은 거 같아ㅜㅜㅜ 레주 그동안 수고 많았고 준혁이랑 다솔이 정말 잘 자랄 거 같아!! 멀리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간호사가 눌러보는건 너 아프라고 누르는게 아니야.. 욕하는건 진짜 아니다. 아무리 간호사한테 한게 아니어도 간호사의 행동으로 인해 욕을 한건데.
간호사가 기분나빴을거라고 생각안하니?
안녕 나 스레주
간호사님께 욕한건 나중에 음료수랑 카스테라랑 케이크 사다드리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제가 욕 한건 무의식적에 나온 말이고 절대로 간호사님께 한게 아니라고 이번에 제가 욕한 일로 마음이 언짢으셨으면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렸어 간호사님도 욕하시는 분 많다고 괜찮다고 맛있게 먹겠다고 받아주셨어
그리고 말투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다고 봐 레스주야 물론 내 잘못이지만 굳이 말투를 그렇게 사납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레스주가 사나운 말투가 아닌 보통 말투로 해줬다고 내가 답 스레를 안달아주는건 아닌데ㅠㅠ 조금 기분이 그렇네 그리고 내 스레때문에 기분 나빴을 레스주에게도 미안해
진짜 훈훈하다ㅜㅜㅜㅠ 남편 정신차려서 스레주한테 잘하고 애기들 열심히 보살피고 하느 모습 너무 보기좋다..!!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
고대 스레 갱신해서 미안한데 모카랑 단팥이 잘 지내?? 스레 막 써지고 있을때 항상 울면서 보던 레스주인데 스레주는 잘 지내는지 그 모카랑 단팥이 못됐었던 아빠는 아직도 스레주에게 잘 하고 있겠지? 스레주가 후회하지 않고 애기들 잘 키우고 있을것같애. 웃는 얼굴 예쁘다던 모카랑 단팥이 얘기가 너무 듣고싶어 스레주~
고대레주 보고 왔어요!!어머님 힘내세여...!!!모카랑 단팥이는 잘 지내죠?이제 돌지나고 쑥쑥크고 있겠네여ㅎㅎ
이걸 고대 레주라고 부르낭 ,,ㅎㅎ 나도 오랜만에 스레딕 와서 이렇게 훈훈한글 보고가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위에서 쭉보면서 화도나고
짜증나기도 했는데 점차 행복해지는 스레주 보면서 다행이고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스레주처럼 책임감 넘쳤으면 좋겠다 ㅎㅎ 화이팅이야
레스주들 안녕? 너무 오랜만이라 갱신하기도 좀 꺼려지네..!
나는 요새 너무 너무 바빠ㅠㅠ 남편이랑 준혁이 다솔이 케어하느라..
거기다가 남편이 덜컥 애들은 자연을 보면서 커야된다고..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자고해서 시부모님에게 경제적 도움 받아서 이사를 가기로..결정했어! 준혁이랑 다솔이는 이제 말도 잘하고 준혁이는 질투가 너무 너무 많아 맨날 자기 아빠랑 서로 나랑 잔다고 싸우고 남편이 나한테 뽀뽀라도 하는 날에는 울고 불고 난리가 나 아주 아 맞다 ..!! 남편 자랑을 조금 하자면 일주일에 한번씩 꼭 꽃이나 화장품을 사다줘 애들 엄마로만 살지말고 이쁘게 꾸미고 다니라고 하면서 그리고 애들 이름으로 적금도 매달 부어주고 있어 통장보면서 맨날 실실 웃는다 이걸로 나중에 우리 애기들 대학도 보내고 시집 장가도 보낼거라고!ㅋㅋㅋ
헐헐 스레주 갱신 완전 환영이야
글만 읽는 입장에서 아직 애아빠가 못 미덥긴한데 스레주가 편안해보여서 믿으려고 하는 중ㅋㅋ 내가 뭐라고 그 분을 믿고 안 믿고 하는지 좀 웃기긴하네
위에 간호사한테 욕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있는데 너무 신경쓰지마...ㅠ 간호사분이 기분 나빴을 것 같긴한데 읽으면서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어
잘 살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행복해야해 !!
혹시 몰라 스탑달고 써! 이제 다솔이랑 준혁이 벌써 4살이 됐겠네! 오랜만에 갱신되서 와봤는데 레주가 행복한 것 같다니 너무 다행이야!! 솔직히 나였다면 그렇게 책임감을 가질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갰어서 레주가 너무 대단한 것 같아 다솔이랑 준혁이, 레주랑 레주 남편 너무 행복한 것 같아 앞으로는 넷이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 혹시 아직도 가끔 들어오면 근황도..!
무슨일 생기면 상담하러와 레주야~ 이왕이면 다솔이준혁이 근황도 알려주면 고맙구! 이젠 미혼모가 아니네 백년만년 행복만해라잇
아이고야 다솔이랑 준혁이 18년생이면 우리 사촌 애기랑 동갑이네
나랑 열 살도 넘게 차이나는데 어쩜 그렇게 이쁜지 몰라
사촌이 이렇게 귀여운데 레주가 직접 낳은 아가들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울까
글 다 정주행하면서 이렇게 울고 웃긴 처음이다ㅋㅋㅋㅋ 스레주 넘 수고 많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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