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이야기들을 다루는 스레 (729)2.∮스레딕월드∮ - 제4장: 동족과, 우정과, 사랑의 배신자 - (491)3.빙의물 쓰는 스레 (406)4.개연성없는 스레! (81)5.애몽가(愛夢家:사랑을 꿈꾸는 예언가) (399)6.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346)7.22대 용사 나거갸의 모험 -리부트- 3판 (596)8.여기 어디야 (143)9.웅지의 일상 / 웅지의 생활기록 - 2판 (132)10.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2 (353)11.농담을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77)12.[Ⅳ] 스피넬 사가 (이바테오~ (571)13.100일 후에 먹히는 돼지 (6)14.마니또에게 줄 편지쓰는 스레 (23)15.당신은 식욕의 타천사와 계약하였습니다. (165)16.첫번째 체육관 3수째지만 포켓몬 챔피언은 하고 싶어! (40)17.집착광공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 (144)18.정치게임 suzerain (4)19.꿈 속의 어느 광경, 백룡의 여인과 마법사 소년 (55)20.여긴 대체 어디야 (17)
20××년 ××월 ××일
나에겐 만에 첫사랑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나를 모르는 상황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선 같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정말 멋진 방법인 거 같아서 내일 바로 실행할 생각입니다.
20××년 ××월 ××일
오늘 어제 생각한 대로 좆같은 방법을 그 사람에게 실행했습니다.
그 사람의 표정이 한없이 일그러졌습니다. 내가 뭔가 실수라도 한걸까? 하지만 나는 믿습니다. 그 사람이 언젠가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20××년 ××월 ××일
오늘은 그 사람 옆에 친하게 보이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몹시 친하게 보이는 두 사람. 하지만 나보다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
옆에 있던 누군가의 생김새
이름 성별
20××년 ××월 ××일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 사람옆에 있던 그녀의 생김새는 선바(스트리머)를 닮았으며 이름은 그레이트 죠지라고 했습니다.
외모도 능력도 성격도 당연히 내가 우위이며 그 어떤 사람도 나를 싫어하진 않을겁니다.
그 사람도 나를 선택하겠죠. 그때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20××년 ××월 ××일
그레이트 죠지가 그 사람에게 고백했습니다.
그 사람은... 상당히 기뻐보였다.
대체 왜?
20××년 ××월 ××일
두 사람은 사귀는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난관인가 했지만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재미없다는 것쯤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기로 했습니다.
설레기 시작하네요. 오늘 밤은 못잘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어젯밤 제 마음을 가속한 덕에 잠을 못잤습니다.
이건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오늘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와 할거니까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월 ××일
그 사람 앞에서 똥싸고 싼 똥을 투척했습니다.
그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네요.
오늘은 좀더 용기내서 해볼 생각입니다.
잘하면 도 가능할거 같아서 설레네요.
20××년 ××월 ××일
오늘 그 사람을 고소했습니다.
제 마음에 불을 질렀으니까요.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그 사람이 맞고소했습니다.
똥 투척한 거 때문일까요?
잘하면 저... 사랑을 이루기도 전에 감방 신세가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사랑은 끝나지 않습니다.
할거니까요.
20××년 ××월 ××일
저는 전재산을 꺼내 로또를 샀고 로또당첨금으로 그녀의 이상형대로 전신성형을 했습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 사랑을 이루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다시 할 생각입니다.
이젠 저를 좋아해주겠죠?
20××년 ××월 ××일
그 사람에게 가서 똥 재투척을 했습니다.
이 정도 까지하면 제 마음을 알아주겠지 싶었지만
그 사람은 표정으로 했습니다.
뭐였을까요?
20××년 ××월 ××일
똥씹은 표정으로 엿을 날리는 모습마저 완벽한 그 사람은 제가 투척한 똥이 묻어있는 상태였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기에 이제 그 사람과 조금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고백하면 성공할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겁니다.
뭐든지 빠르면 좋으니까요.
20××년 ××월 ××일
그 사람을 납치했습니다. 이걸로 공범입니다.
그 사람은 이미 내 마음을 납치했으니까요.
그 사람이 눈을 떴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소리를 지르려 하길래 해주었습니다.
이제 잠잠하네요.
20××년 ××월 ××일
소리지르면 곤란하기에 그 사람을 구속했습니다.
정말 수줍음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제 드디어 가까이 있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제 마음을 전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로 제 진심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20××년 ××월 ××일
그 사람 앞에서 드라이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기뻐보였습니다!
좀더 기뻐하면 좋을텐데요..
20××년 ××월 ××일
드라이기로 저글링을 하면서 머리와 겨드랑이를 말려주니 그 사람은 정말 기뻐했습니다.
이런 취향이 있었구나... 조금 이상한 사람이네 하고 생각했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뭘하며 놀아줄까요?
20××년 ××월 ××일
내 마음이 그 사람으로 인해 불타고 있으니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또 맞고소 당할까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20××년 ××월 ××일
그래요. 변호사 선임부터 해야겠죠.
하지만 뭔가 조금 걸리는게 있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누군가가 저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와 그 사람밖에 없는 이 집에 알수없는 흔적이 보입니다. 이 흔적은.. 각각 이렇게 생겼습니다.
범인부터 찾아내야 할 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우선 흔적을 봤습니다.
보니 범인이 누구인지 알거 같네요.
범인은.. 인 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오늘은 고양이 똥맛을 알아낸 날입니다.
다음에 고양이 똥도 참고 할것입니다. 고양이가 들어오는 곳을 막아놨으니 이젠 괜찮겠죠.
그 사람의 안색을 살펴보니 힘들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20××년 ××월 ××일
그 사람은... 드디어 나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역시 똥을 투척하는게 정답이였는가 봅니다.
저는 그 사람을 풀어주고 고백했습니다.
그 사람은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20××년 ××월 ××일
"이젠 너가 싫어졌어..저리가" 그 사람의 대답에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소용없어요.
제가 이미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는 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기뻐해야 합니다. 내가 주는거니까..
20××년 ××월 ××일
똥을 주니 얼굴이 한없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쁠까요? 똥은 언제나 정답입니다.
똥을 주자 그 사람은 해버렸습니다.
20××년 ××월 ××일
내가 준 똥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 그 사람은 시간동안 웃다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20××년 ××월 ××일
하지만 그 이후 그 사람은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언제 깨어날까요?
20××년 ××월 ××일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20××년 ××월 ××일
이제 그 사람의 냄새가 내 집안 가득 채워졌습니다.
20××년 ××월 ××일
점점 사라져가는 그 사람의 흔적을 보면서 저는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할것 입니다.
20××년 ××월 ××일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팝핀댄스를 춰주고 저도 똥으로 마지막을 장식할겁니다.
이걸로 그 사람과 저는 영원히 함께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사랑을 이루었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똥을 투척하는 건 어떨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딩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틀만에 시작한 첫사랑이니 어쩔 수 없지.
스레주 수고했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구성은 진짜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혹시 좀 진지하게 임한다는 조건으로 한 개 더 연재해줄 수는 없을까??
사실 내일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폰사용이 힘들거 같아서 급하게 마무리 짓긴 했는데.. 휴가 끝나고 돌아와야 가능할 거 같은데 괜찮을까?
다들 참여해주고 봐줘서 고마워!
레스 작성
729레스이야기들을 다루는 스레
71890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491레스∮스레딕월드∮ - 제4장: 동족과, 우정과, 사랑의 배신자 -
31714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406레스빙의물 쓰는 스레
26695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81레스개연성없는 스레!
4670 Hit
앵커 이름 : ◆jvwljvB88ph 2024.04.26
399레스애몽가(愛夢家:사랑을 꿈꾸는 예언가)
54600 Hit
앵커 이름 : 인도코끼리 2024.04.26
346레스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47290 Hit
앵커 이름 : ◆pRva3yJPa7a 2024.04.25
596레스22대 용사 나거갸의 모험 -리부트- 3판
69727 Hit
앵커 이름 : 크로슈 대륙 전기 2024.04.25
143레스여기 어디야
9244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32레스웅지의 일상 / 웅지의 생활기록 - 2판
19743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53레스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2
59547 Hit
앵커 이름 : 불탄탑 2024.04.23
77레스농담을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15806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71레스[Ⅳ] 스피넬 사가 (이바테오~
65292 Hit
앵커 이름 : 무쵁 2024.04.22
6레스100일 후에 먹히는 돼지
5531 Hit
앵커 이름 : 아담과 이브 2024.04.18
23레스마니또에게 줄 편지쓰는 스레
5541 Hit
앵커 이름 : 마니또 2024.04.18
165레스당신은 식욕의 타천사와 계약하였습니다.
21185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40레스첫번째 체육관 3수째지만 포켓몬 챔피언은 하고 싶어!
11799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144레스집착광공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
24642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6
4레스정치게임 suzerain
3807 Hit
앵커 이름 : Suzerain 2024.04.14
55레스꿈 속의 어느 광경, 백룡의 여인과 마법사 소년
11675 Hit
앵커 이름 : ◆mLdXs8mGmk4 2024.04.13
17레스여긴 대체 어디야
6297 Hit
앵커 이름 : 이름없음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