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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월 ××일
나에겐 만에 첫사랑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나를 모르는 상황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선 같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정말 멋진 방법인 거 같아서 내일 바로 실행할 생각입니다.
20××년 ××월 ××일
오늘 어제 생각한 대로 좆같은 방법을 그 사람에게 실행했습니다.
그 사람의 표정이 한없이 일그러졌습니다. 내가 뭔가 실수라도 한걸까? 하지만 나는 믿습니다. 그 사람이 언젠가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20××년 ××월 ××일
오늘은 그 사람 옆에 친하게 보이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몹시 친하게 보이는 두 사람. 하지만 나보다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
옆에 있던 누군가의 생김새
이름 성별
20××년 ××월 ××일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 사람옆에 있던 그녀의 생김새는 선바(스트리머)를 닮았으며 이름은 그레이트 죠지라고 했습니다.
외모도 능력도 성격도 당연히 내가 우위이며 그 어떤 사람도 나를 싫어하진 않을겁니다.
그 사람도 나를 선택하겠죠. 그때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20××년 ××월 ××일
그레이트 죠지가 그 사람에게 고백했습니다.
그 사람은... 상당히 기뻐보였다.
대체 왜?
20××년 ××월 ××일
두 사람은 사귀는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난관인가 했지만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재미없다는 것쯤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기로 했습니다.
설레기 시작하네요. 오늘 밤은 못잘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어젯밤 제 마음을 가속한 덕에 잠을 못잤습니다.
이건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오늘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와 할거니까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년 ××월 ××일
그 사람 앞에서 똥싸고 싼 똥을 투척했습니다.
그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네요.
오늘은 좀더 용기내서 해볼 생각입니다.
잘하면 도 가능할거 같아서 설레네요.
20××년 ××월 ××일
오늘 그 사람을 고소했습니다.
제 마음에 불을 질렀으니까요.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그 사람이 맞고소했습니다.
똥 투척한 거 때문일까요?
잘하면 저... 사랑을 이루기도 전에 감방 신세가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사랑은 끝나지 않습니다.
할거니까요.
20××년 ××월 ××일
저는 전재산을 꺼내 로또를 샀고 로또당첨금으로 그녀의 이상형대로 전신성형을 했습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 사랑을 이루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다시 할 생각입니다.
이젠 저를 좋아해주겠죠?
20××년 ××월 ××일
그 사람에게 가서 똥 재투척을 했습니다.
이 정도 까지하면 제 마음을 알아주겠지 싶었지만
그 사람은 표정으로 했습니다.
뭐였을까요?
20××년 ××월 ××일
똥씹은 표정으로 엿을 날리는 모습마저 완벽한 그 사람은 제가 투척한 똥이 묻어있는 상태였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기에 이제 그 사람과 조금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고백하면 성공할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겁니다.
뭐든지 빠르면 좋으니까요.
20××년 ××월 ××일
그 사람을 납치했습니다. 이걸로 공범입니다.
그 사람은 이미 내 마음을 납치했으니까요.
그 사람이 눈을 떴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소리를 지르려 하길래 해주었습니다.
이제 잠잠하네요.
20××년 ××월 ××일
소리지르면 곤란하기에 그 사람을 구속했습니다.
정말 수줍음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제 드디어 가까이 있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제 마음을 전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로 제 진심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20××년 ××월 ××일
그 사람 앞에서 드라이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기뻐보였습니다!
좀더 기뻐하면 좋을텐데요..
20××년 ××월 ××일
드라이기로 저글링을 하면서 머리와 겨드랑이를 말려주니 그 사람은 정말 기뻐했습니다.
이런 취향이 있었구나... 조금 이상한 사람이네 하고 생각했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뭘하며 놀아줄까요?
20××년 ××월 ××일
내 마음이 그 사람으로 인해 불타고 있으니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또 맞고소 당할까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20××년 ××월 ××일
그래요. 변호사 선임부터 해야겠죠.
하지만 뭔가 조금 걸리는게 있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누군가가 저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와 그 사람밖에 없는 이 집에 알수없는 흔적이 보입니다. 이 흔적은.. 각각 이렇게 생겼습니다.
범인부터 찾아내야 할 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우선 흔적을 봤습니다.
보니 범인이 누구인지 알거 같네요.
범인은.. 인 거 같습니다.
20××년 ××월 ××일
오늘은 고양이 똥맛을 알아낸 날입니다.
다음에 고양이 똥도 참고 할것입니다. 고양이가 들어오는 곳을 막아놨으니 이젠 괜찮겠죠.
그 사람의 안색을 살펴보니 힘들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20××년 ××월 ××일
그 사람은... 드디어 나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역시 똥을 투척하는게 정답이였는가 봅니다.
저는 그 사람을 풀어주고 고백했습니다.
그 사람은 얼굴을 살짝 붉히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20××년 ××월 ××일
"이젠 너가 싫어졌어..저리가" 그 사람의 대답에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소용없어요.
제가 이미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는 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기뻐해야 합니다. 내가 주는거니까..
20××년 ××월 ××일
똥을 주니 얼굴이 한없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쁠까요? 똥은 언제나 정답입니다.
똥을 주자 그 사람은 해버렸습니다.
20××년 ××월 ××일
내가 준 똥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 그 사람은 시간동안 웃다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20××년 ××월 ××일
하지만 그 이후 그 사람은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언제 깨어날까요?
20××년 ××월 ××일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20××년 ××월 ××일
이제 그 사람의 냄새가 내 집안 가득 채워졌습니다.
20××년 ××월 ××일
점점 사라져가는 그 사람의 흔적을 보면서 저는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할것 입니다.
20××년 ××월 ××일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팝핀댄스를 춰주고 저도 똥으로 마지막을 장식할겁니다.
이걸로 그 사람과 저는 영원히 함께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사랑을 이루었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똥을 투척하는 건 어떨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딩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틀만에 시작한 첫사랑이니 어쩔 수 없지.
스레주 수고했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구성은 진짜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혹시 좀 진지하게 임한다는 조건으로 한 개 더 연재해줄 수는 없을까??
사실 내일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폰사용이 힘들거 같아서 급하게 마무리 짓긴 했는데.. 휴가 끝나고 돌아와야 가능할 거 같은데 괜찮을까?
다들 참여해주고 봐줘서 고마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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