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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싸우는 꿈 (2)2.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3.ㆍ (14)4.정오에 갇히다 (4)5.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6.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7.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8.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9.. (6)10.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1.개꿈 꿨다 (8)12.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3.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4.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5.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6.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7.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18.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19.다들 신기했거나 기억에 남는 꿈들 있어? (2)20.오늘 꿈을 꿨는데 이거 귀접은 아니지? (1)
나는 꿈을 진짜 안 꿔 꾸더라도 기억을 못해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소름돋는 꿈 몇 개 있는데 몇 달 혹은 몇 년 주기로 똑같은걸 계속 꾸거나 꿈을 꾸다가 끊긴 부분부터 이어서 꾼다..
그냥 얘기할 만한 곳도 없어서 여기 끄적거릴게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갔는데 일단 호텔에 짐부터 풀자 하고 호텔에 갔는데 약간 건물 내부 계단이나 복도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걸어다닐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어
호텔에 짐 풀고 놀자! 하고 밖으로 나와서 노는데 호텔 근처에서 무슨 체험전같은거? 왜 부스 여러개 있어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그런거 있잖아
그냥 궁금해서 가까이 가니까 그 마네킹이 다른 부스 사람들처럼 일어나서 막 뭐라그래야하지 반긴다고 해야하나?
근데 마네킹이 아니라 마네킹 같은 사람? 사람느낌은 아니었는데 마네킹은 피부가 반짝거리는데 플라스틱처럼 걔는 사람한테 밀가루 뭍혀논 느낌
종이에 분명히 글씨가 써있는데 뿌옇게 보여서 뭐라고 써있는지 알 수가 없었어 나 현실에선 시력 양쪽 1.5라 잘모르지만 아마 안경쓰는 사람이 안경 벗었을 때 느낌이랑 비슷할거같아
근데 뭐라고 써있는지 하나도 안보이니까 싸인 안하겠다고 했거든 난 여전히 의자에 앉아있었고 그 마네킹같은 사람은 내 앞에 웃으면서 종이랑 펜 들고 서있었어
내가 싸인안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확 굳어지는거야 (눈코만 없고 입모양으로만 표정을 읽을 수 있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호텔에 다시 갔는데 호텔이 처음 갔을 땐(처음 꿈 꿨을 땐) 내부는 나무복도랑 계단으로 되어있어도 새건물 같았거든
일단 이거 이어서 마지막으로 꾼 꿈은 호텔밖까지 탈출했다가 뭐 중요한걸 놓고왔다고 다시 들어갔는데 뭐 맞고 깬거 언제 다시 이어서 꿀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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