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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9/21 01:14:25 ID : LcE3u8lxAZa
혹시 잠이 들랑말랑할 때 머릿속에서 사람 목소리 들리는 사람 없어 ? 내가 모르는 목소리든 아는 목소리든. 나는 종종 들어왔어서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눈팅만 하다가 문득 나만그런건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인지 궁금해서 글 올려
이름없음 2018/09/21 01:17:13 ID : mFiklcpQtum
아니? 전혀! 들리면 오히려 무서울거 같은데
이름없음 2018/09/21 01:32:35 ID : LcE3u8lxAZa
그래 ? 내가 좀 특이한 경우구나.. 나 잠들려고 할 때 갑자기 머릿속에 굉장히 선명하게 사람들 목소리가 산발적으로 들려 내가 딱히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횐청인걸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예를 들면 내 이름을 부르는 친구 목소리, 아니면 전혀 모르는 사람 목소리로 일상적인 말이라던가 가끔 비명소리나 웃는 소리도 ㅋㅋㅋ 근데 딱히 무섭진 않어
이름없음 2018/09/21 01:34:45 ID : mFiklcpQtum
신기하당... 매일 들리는 거야?
이름없음 2018/09/21 01:38:06 ID : LcE3u8lxAZa
음 거의 매일? 근데 그 정도가 조금씩 달라! 엄청 많이 들리고 크게 들려서 잠이 깰 정도일 때가 있구 ㅋㅋㅋ 아니면 되게 멀리서 희미하게 들릴 때도 있고 그리고 선명하게 들릴수록 그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 그 내용이랑 상관없이. 약간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을 때일수록 잘 들리는 거 같아.. 그나저나 나는 몰랐엌ㅋㅋ 다들 듣는줄 알았어
이름없음 2018/09/21 01:41:46 ID : mFiklcpQtum
흐어.... 듣는 사람이 더 소수이지 않으려나ㅋㅋㅋ 어릴때부터 그랬어?
이름없음 2018/09/21 01:43:50 ID : LcE3u8lxAZa
생각해보면 어릴 때는 아니었던 것 같아 성인이후! 하지만 어느순간 너무 일상이어서 나도 모르게 적응했나봐 아 그리고 꼭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효과음이라던가 음악, 또는 비트소리도 들려 ㅋㅋㅋ
이름없음 2018/09/21 01:45:20 ID : mFiklcpQtum
와 음악도 들린다고 하니까 폴 매카트니 같다!! ㅋㅋ
이름없음 2018/09/21 01:49:35 ID : LcE3u8lxAZa
악 ㅋㅋㅋㅋㅋ 거창한 음악은 아니고 멜로디같은거야. 꿈도 자주꾸는 편인데 꿈꿀때 bgm이 자주 들리긴 해 ㅋㅋㅋ 막 오케스트라 같은거나 어쿠스틱한거 ! 꿈꾸는 중에 들으면 진짜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깨서 생각해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음악이지 싶을때도 있디만ㅋㅋㅋ
이름없음 2018/09/21 01:50:33 ID : mFiklcpQtum
진짜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또 기억나는 거 있어?
이름없음 2018/09/21 01:54:04 ID : LcE3u8lxAZa
아 근데 내가 좀 심했을 때는 깨어있을 때도 가끔 멍때리다보면 머릿속에 자꾸 말소리가 들리던 적도 있어 그리고 그 중에 누군가 @@야! 하고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듣고 나도 모르게 응? 하고 대답한적도... 생각해보니 그땐 정말 환청수준이네 ;; 근데 사실 지금도 조금 졸고 있어서 약간 정신 놓을때마다 희미하게 들리고 있어 ㅋㅋㅋ
이름없음 2018/09/21 02:00:26 ID : LcE3u8lxAZa
" 정말 " " 가자" " 이 정도까지 괜찮은 걸 기다린 사람이 있을까" 좀 전에 들은 말들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다 쌩뚱맞앜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9/21 02:02:22 ID : mFiklcpQtum
어우야 소름돋았엉!!! ㅋㅋㅋㅋㅋㅋㅠㅠㅠ 난 갑자기 저런 말 들려오면 무서울거 같당ㅠㅠㅠ 스레주 강심장...
이름없음 2018/09/21 02:12:17 ID : LcE3u8lxAZa
지금까지 나는 너무 일상이라서 무섭다거나 소름돋는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그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단 것에 더 놀랐을 뿐이야ㅋㅋㅋ 들리는게 막 나쁜 말들이 아니구 너무 일상적이라 약간 길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대화가 자연스럽게 훔쳐듣게(?)되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야 ㅋㅋ 내가 무의식적으로 상상해내는 말들인건지.. 정체를 알고 싶다 ㅋㅋㅋㅋ * 약간 할아버지 목소리로 "하수 검사" 젊은 여자 목소리로 " 히히힛- 이럼 내가" ㅋㅋㅋㅋ 계속 틈틈히 떠올라 목소리가
이름없음 2018/09/22 01:40:51 ID : i5O066qruk5
헉 말도안되는 소리겠지만 스레주 23가지의 인격성을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 설마 아니겠지만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들어,,
이름없음 2018/09/22 03:45:05 ID : jwJSFipbBgo
내가 생각을해서그런건지 아님 꿈을꾼건지 모르겟는데 나도들려..근데자면서 들리는게 이게 꿈인가?현실인가?싶으면 안들려..나만그런가
이름없음 2018/09/22 10:32:21 ID : 05Qtthgpfbz
잠들기 전은 아니고 가끔 잘있다가 뜬금없이 광대같은 사람이 자지러지게 웃는 장면이 스칠 때가 있어, 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럴때면 몽롱하고 뭔가 과거장면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물론 그런 일 없었어. ) 진짜 꼬꼬마 유치원때부터 이랬는데 내가 데자뷰를 엄청 많이 겪는데 데자뷰 겪을떄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느낌! 설명을 너무 못한다 미안. 스레주랑은 다른 상황인 것 같지만 갑자기 떠올라서 그냥 끼적여봐.
이름없음 2018/09/22 19:55:35 ID : LcE3u8lxAZa
엌ㅋㅋㅋㅋㅋ 그건아니얔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무의식중에도 뇌가 계속 활동히고 정보들을 처리하려고 하니까 그런 음성들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 뇌는 일정시간 자극이 없으면 스스로라도 만들어낸다고 하잖아.. 하지만 나도 정확한 과학적인 이유는 모르겠네 ㅋㅋ 잉 ? 깨어있을때라니.. 습관적으로 ? 약간 옛날기억이 문득 스치는 것 같은 건가
이름없음 2018/09/23 12:55:30 ID : p809AjfTSE8
나도 그랬어. 지금은 약 먹고 조금 괜찮아짐. 나같은 경우는 우울증 때문에 환청 환각이 심해져서 잠을 못잘 정도였어. 잠자기 전에 특히 더 많이 그랬어. 의사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잠자기 직전엔 꿈과 현실의 경계이기때문에 그럴거래. 그래서 그때 환청이나 환각이 더 많이 보일 수 있대.
이름없음 2018/09/23 19:21:34 ID : JXyY2rgjjvz
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가다가 아주 가끔? 자려고 누워서 눈 감으면 사방에서 말소리가 들리더라..그 말소리를 들을땐 이해하는데 순간 내가 뭘 듣는거지 싶어서 정신차리면 뭘 들었는지 모르겠어서 당황스럽긴 해ㅋㅋㅋ 근데 나도 스레주처럼 무섭거나 하진 않더라구! 요즘은 피곤해서 기절한듯이 자서 그런가 잘 안들리는데 잠좀 잘 잤을때는(비교적 덜 피곤할때?) 그런 말소리가 들리곤 해. 이런 증상 가진 사람이 있었구낭..
이름없음 2018/11/16 23:34:10 ID : FbheZg4Y4Hz
헐 나도그래 잠들락말락 꿈에 들어가기 직전같은 몽롱한 순간에 막 여러사람의 목소리가 섞여서 들려 부모님이나 친구나 지인이라던가 친숙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대부분 정말 개연성 없고 뒤죽박죽이야 앞뒤고뭐고 안맞아ㅋㅋ 그 소리가 들릴땐 그렇구나 싶거나 같이 대답하기도 하는데 막 그랬어? 아니 그건 불이야. 놀러가는거야? 싫어! 그거 어디있어? 그건 고양이구나.. 이런식의 물음ㅋㅋㅋ 진짜 거의 꿈에 들어가려는 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여러사람 목소리가 잔뜩섞여서 정신없고 수근수근거리는느낌... 그러다 번뜩 깨면 순간 싹 하고 소리가 사라져 자각몽 가끔 하는 입장에서 저러다가 꿈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자각한 적 있는데 바로 꿈속진입이 되더라고. 개인적으로 저게 걍 꿈으로 가는 시점에서 뇌가 반쯤 꿈꾸는거라고 생각한댜..
이름없음 2018/11/17 01:30:57 ID : 8oZhbyMktBu
아나그거알아 내가생각하면들려 특정 친구들 뭐 선생님 내가 기억하는 목소리 신기하게 엄청자주듣는 절친목소리는 떠올려도 안들리고 안친한애가 내이름부르는 목소리가들림 아니근데이건 환청같은게아니고 기억하는소리가 들리는거야 내가들었던게 메아리처럼 내가 떠올려서 내 머릿속에서 울린달까 맞지!!? 자기전에그러는건 조용해서 ? 잘 떠오르고 잘 들리게되는거같아
이름없음 2018/11/17 22:47:19 ID : 3Ds1bipe45e
예전에도 이거랑 비스한 글 올라왔는데 어떤 레주가 이렇게 말해주더라 졸립지 않을 때 수면을 취할 경우, 종종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졸립지 않은데도 수면을 취하게 되면, 정신은 또렷하게 깨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은 점점 이완되고, 외부의 감각을 차단하기 시작하지요.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감각을 사용합니다. 외부에서부터 느껴지는 촉각, 청각, 후각, 그리고 시각에 상당히 의존하며 현실과 상상에 경계선을 나눕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잠에 들기 시작한 육체는 이 모든 감각을 단절시킵니다. 하지만, 정신만은 너무 뚜렷하게 깨어있습니다. 현실과 상상을 구분 지을 방법이 사라진 지금은, 상상조차도 마치 현실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우리를 부르기도 하고, 무언가가 우리를 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갑자기 큰 목소리가 나를 부르기도 하지요. 이것은 무언가 심령과 관계된 현상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주체할 수 없는 상상의 장난질이자, 감각의 교란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름없음 2023/08/11 06:08:31 ID : IGpXxSHBglv
나만 그런가 하고 검색해봤다가 봤네. 난 잠들때마다 매번 그래서 목소리들이 들려오면 '아 이제 곧 잠들겠구나' 하고 생각해. 내용도 개연성도 없고 무섭지도 않은데 드물게 누라 내이름을 크게 부르거나 큰 소리가 들리면 눈이 번쩍 떠지기도 해. 잠들기전에 안들리면 오늘도 입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구나..하고 생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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