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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1)2.이거 호감일까 (7)3.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4.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5)5.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6.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7.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8.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9.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0.오해하는거 같지? (3)11.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2.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13.9년 된 남사친 (4)14.. (3)15.가다실9 맞고 건강하고 그런데 (3)16.관계 안가지는 남친 (3)17.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5)18.재회 고민 있는 사람들 같이 얘기 나누자! (2)19.답옴 (24)20.. (7)
자랑처럼 들리겠지만 난 목소리가 좋은편이야. 성악전공이거든
이걸왜 말하냐면 이거덕분에 전남친하고 사귄거거든 막
"우와 목소리대박" 이정도는아니야.
일단 처음시작은 스뮬이라는앱과 라인이였어
네..넵
음..일단 스뮬은 원하는 가수의 노래나 애니메이션곡 등을 더빙하는 어플이야
나는 거기서 활동하다가 같은 분들끼리 라인으로 친목을했지 그리고 거기서 B를 만났어
B의목소리가 딱 내취향이였고 이놈도 내가 싫지는 않았는지 계속 플러팅?같은걸했어
막 계속 목소리를 듣고싶다니 스레주 생각하고있다 내일또 통화하자 라인방도 같으니까 뭐 통화도 하고그랬지
그냥 3개월정도썸을탔어
타다가 내가 답답해서
"너랑나랑 무슨사이냐?" 라고하니깐
"무슨사이였으면좋겠어?"
그래서 그날로 1일 참고로 이때까지 난B의얼굴을 알지만 B는
내얼굴을 모르는 상태였지
1일차에 사귀자마자 하나의 사건이 터져 (여기서 썅욕을하면서 튀었어야했어)
탐라에 사귄다고 올렸는데 모르는누군가가 나한테 라인을 보낸거야
그분을 S라고 할께
잠들어버렸댱...
크흠.. S가 보낸 내용은 진짐 충격이였어 나랑나눴던 대화보다더 뭐랄까..
그런? 문자들을 주고받은 라인방을 캡쳐해서 보내줬어 그리고서는 나한테
"우리이런대화를 나눈 사이에요.."
안드로메다로 갈려는 정신줄 하나를붙잡고 S한테 왜 이걸 보내준건지 말했어
"나처럼 속지말라고요"
S의 말을 듣고 S랑 친하게 지낼걸그랬나봐
그런데 난S가 남자라고 생각했거든 둘이서 장난으로 보낸문자인줄로만 알았어
S가 여자인걸 밝히고 나한테 이렇게까지 B를멀리하세요 했는데도
데이트를 하러 그때 처음만났는데 내 밥까지 계산해주고 레슨있다니까 학교까지 같이 데려다줬어
같이 버스를 타는동안 내가 안넘어지게 손도 잡아주고 그래서 진짜 좋은애구나 생각해버리고 방심한거같아.
그런데 B가 이날이후로 점점 대화가 줄어들었어
그때 당시에 라인방이 두개있었는데 하나는 우리둘이 있는방(스레주와B)
하나는 우리를 포함한 다른사람30명이 있는 단체방
거기서는 활발한데 우리둘이 같이있는방은 거들떠도 안보는거야
사람이 30명이나되는방은 조금만 안봐도 메세지가 잔뜩 쌓이거든?
그래서 내가 자고 일어나면 막300개씩 쌓여있고 그런데 유독 T라는여자애랑 같이대화한게 보이더라고
그300개중에서
@T 이런식으로
T추석잘보내~
B님도 잘보내세요
약간 여기서 꼭지가 돌았지
S의 문자에 T한테 보내는 메세지
솔직히 보낼수는 있어 하지만 특정인만 찝어서 보내고
하지만 T나S한테 영향이 갈까봐 참았어 그냥 투덜대기만했지
그런데 점점 T한테 찝접거리는게 눈에 보이는거야 나랑B랑 사귀는걸 모르는 사람은 보기좋다 그러고
아는 분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낄정도로
그래서 진짜 날잡아서 대화를했어
내가 조심스럽게 연락 자주안하네 하니까 눈치를 챘나봐
막 미안하대 그리고는 요새 일이 바빠서 그래 (고등학생)
고딩이 뭔일을해 알바도 안하는애인데
그니깐 자기 아빠가 일때문에 중국에가는데 그떄까지만이라도 같이 있고싶다.
(더빡침)
B가 하는말이 가관이였던게
"미안해 니 하고싶은대로해"
이거였음
그냥거의 헤어지잔 거잖아
그래서 헤어짐
막 울며불며 매달리지도 않고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안하고 새벽에 자니? 이런것도 없이 그냥 깔끔하게 헤어짐
단체방은 눈치보다가 B가 일주일뒤 나가고 우리방은 내가 나가고
T한테 작업걸던게 철벽당한거 같아
정확히는 여자애 였어 여자애는 C로 할께
"저기혹시 스레주 씨 맞으세요?"
맞다고 하니까 갑자기 미안하다는 소리를 계속하는거야
"저기 죄송한데요..혹시B를 아시나요?"
직감했어 여친이구나
헤어진지 오래됬는데 어째서 나를아는걸까
C한테 철벽치면서 나랑 사귄다고 한건가
어째서 C는 나한테 전화한걸까
B가 나랑헤어지면서 전화를 안지운걸까
"저기 스레주님 죄송해요 B가 연락이 안되서 탐라 돌아다니다가 스레주님이 올리신 글을 봤어요"
C가 설명해주길 B와 사귈때 B가 잠시잠수를 탔는데 그 시기에 내가 올렸던 스레주와 B오늘부터 1일
이라는 글을 본거야 그러니까 B가 그동안 C와나를 양다리 걸친거지
C에게 뭐라 말할수도 없고 그래서 그런놈하고는 헤어지세요 하고 S라는 분도 있다고 설명드렸어
라인을 보니 B는 라인은 안하고 계정을 새로파서 스뮬은 하더라고
내가 단체방이 있다고 했잖아? 거기를 관리하시는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속한 크루의 일원이C였어
관리자님하고 서로 언니동생하는사이여서 C좀 챙겨달라 말하고 B의 일도 다말해서 다른분들한테도 접근못하게
해달라했지 B의 사건을 계기로B는 동결상태고 C는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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