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해외여행을 가본것도 아니고 외국인이랑 얘기해본적도 없고... 아 딱한번있다 홍대에서 나한테 길물어봐서... 나도 놀러온거라 잘 모른다고 햇던 경험....

문화는 국가별이 아니라 연령대별 문화로 볼 수도 있어. 어른들에게 느꼈던 세대차이를 주제로하면 센스있는 발표가 될 거 같은데? ...아니ㅣ다 난ㄴ 비버다!!비비비비비비ㅣ빕

가끔 아자르 하다보면 총든 사람들 나온다고 해서 아자르도 깔아봤는데 별일 없더라

>>3 아 내가 자세히 안적었구나! 영어 수업이라 국가별 문화로 하라고 하셨어ㅜㅜ 그러니까 앞에 나가서 1분동안 나는 비버다를 외치면 된다고??

>>5 사실 내가 일본 비버니까! 이제 나와의 문화차이를 느껴보자구 비비빕

>>6 헐 일본인이야?? 한국어 잘한다!!

>>7 일단은 믿어보자구 비빕.. 숙제는 해야될거ㅠ아녀..

>>8 아 미안...

>>9 사실 일본인 친구가 몇명있어서 걔네랑 문화 차이 느낀게 꽤 있어. 몇개정도는 말해줄수 있을거 같네 비빕

>>10 오 어떤거?? 비버님 알려주세요!!!

>>11 일단 일본친구들은 성으로 부르는게 보통이라서 이름은 정말 친해지거나 연인사이에나 서로 불러. 민수라고 안부르고 김씨라고 부르는 느낌? 난 잘 모르고 처음부터 이름으로 불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인 일본 친구가 완전 카사노바인줄 알았다고 했다. 비빕

>>11 그리고 일본 애들은 한국 애들과 달리 메신저의 답장이 빠르지 않아. 나도 처음에는 답장이 느려서 괜히 궁시렁됐는데 알고보니 대부분 느리다고, 오히려 나한테 답한게 빠른 수준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국식 답장 속도를 주입시켜줘서, 그 이후로는 왠만한 한국인보다 칼 답장. 비빕 잘 키웠다 비빕

>>13 조련사 비버였구만.... 나도 답장 느린편이라 애들한테 맨날 욕먹는데 일본가면 평균이려나?? 좋다!!

>>12 헐 나 이거 들어본 거 같아!! 카사노바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안친할때 이름만 부르는거같은데... 좋아 지금 바로 공항 가서 일본행 비행기 타고 상대방의 이름만 부르면서 레스주랑 같은 오해를 사고 오면 될거같아

그리고 일본 여자애들의 보편적인 이상형은 운동을 잘하는 운동부 에이스가 보편적이래. 그래서 경기를 하면 응원하는 여학생의 인파가 꽤 있는 편. 일본은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현 대화같은 것도 크다고 함. 그냥 영화감상부나 친목부, 자습부인 우리 동아리들과는 좀 차이가 있지.. 반대로 한국 여자의 보편적인 이상형은 뭘까. 유머러스한 미남이라고 생각하는데ㅋㅋ 비비빕

>>16 물론 정말 친한 사이에는 애칭으로 많이 부르는 편! 애칭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보편화되어있어! 나같은 경우는 일본인 친구 중 한명을 아리라고 불러. 아리는 일본어로 개미라는 뜻 비빕

친구가 방금 알려줬는데 પ નુલુગ લસશ 이거 실제 뜻이 rule of murder(살인의 규칙)이라는데... 이걸 써먹을 순 없겠지

>>17 오 약간 하이큐 생각난다!! 연출 보면 고등부 경긴데도 관람객이 많아서 만화적표현인가 했는데ㅋㅋㅋㅋ 진짜였구나 그러면 현 대회도 진짜 크겄다 나 중학교때 운동 잘하던 친구들이(체육 관련 지망생 아닌데도) 구대회 나가서 투포환 던지기같은거 우승 준우승 하던거 생각나네... 걔네말로는 사람이 별로 안나와서 걍 껌이랬는데ㅋㅋㅋㅋㅋ추억이당

>>18 아리ㅋㅋㅋㅋ귀엽다

아 개미하니까 또 생각났어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 개미먹는거 유행(??)했는데ㅋㅋㅋㅋㅋㅋ 개미 먹으면 개미가 갖고있는 꿀때문에 단맛난다고... 지금 생각하면 말도안되는 얘기지만ㅋㅋㅋㅋㅋ

얘들아... 갑작스럽지만 나 답을 찾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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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준 비버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