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너무 보고싶어서 그래 지금까지 이런꿈 꿔본적이 없거든 최근꾼 꿈이라 시간이 얼마 안지났어도 다시 만나고 싶고 그리워 먼저 꿈 얘길 해줄께 꿈에서 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죽이러 오는 살기가 등이 오싹해질 정도로 느껴졌었고 심장이 터질듯 앞만보고 달렸는데 하늘도 무심하다 느꼈어 왜냐면 눈앞엔 바다가 나왔거든 난 수영 진짜 못해 근데 그런 고민을 하면서도 나는 바다로 들어가고있었어 잡혀서 죽느니 차라리 물에 들어가서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 다행히 파도가 높게 치지 않고 잔잔해서 꾸역꾸역 물먹으면서 가긴 했어 일명 개헤엄이라고 하지 한참을 그렇게 바다를 헤엄치는데 쫓기고 있을땐 안보였던 섬이 보이는거야 섬이라고 해서 작은 섬이아니라 정말 커서 육지인줄 알았어 난 혼신의 힘을 다해 육지까지 도착했고 그해변에서 정신을 잃고 난 잠에서 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