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가 고등학교에 이제 입학해서 고1이 돼. 그런데 유학반이라서 쫌 일찍 수업을 듣게되서 1월부터 학교를 나가고있어. 그런데 입학전부터 학교질문하느라 알게된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자꾸 신경쓰여. 그 선배는 올해 고3이 되는데 유학갔다오느라 1년 꿇어서 성인이 되셔 이번에. 선배랑 나 둘다 유학준비중이고. 선배는 처음에는 선페도 자주오고 같이 하교할때는 배려도 많이 해주고 친절하셨었어. 그런데 선배가 토론동아리 부장이시거든? 그래서 우리기수 토론수업을 보시고 잘하는 여자애 두명을 자꾸 칭찬해. 그리고 그중한명이랑 친해진답시고 그여자애랑 문자도 많이하고 말 많이걸고 밥먹자그러고 영화보자그런대. 셔틀도 같이앉자고하고. 그리고 나한테 처음에는 선페가 자주 왔었는데 요즘은 거의 내가 선페하는것같아. 너무 티내는것같아서 몇일간은 자제중이고. 그런데 이 선배가 뒷소문이 좀 안좋아. 여자랑 페메 많이하고(내가봤는데 20개넘게 쌓임) 허언많고 미자때부터 담배피고? 내가 그 소문들은걸 어쩌다가 선배한테 말했는데 선배가 그 뒷담깐사람을 찍어서 맞췄어... 그래서 그 선배가 그사람한테 욕하고(친함) 나는 3학년선배들 사이에서 믿거x, 입싼애로 조금 까이는중... 나 어떻게 해야할까? 가망은 있을까 아님 그냥 포기하고 인간관계유지하고 3학년 선배들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할까?

아 그리고 선배가 전에 약속해놓고 안지킨게 있어서 밥사주기로했는데 내가 날짜를 보냈을때 확인해보고 되는지 말해준다고해놓고 1,2주가 지냈는데 그거에 대한 언급이 없다....

>>2 내가 보기엔 그냥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랑 엮여봤자 별로 좋을 것 같진 않음 괜히 노력했다가 어장 당할 가능성 높고 설사 둘이 사귄다고 해도 바람피거나 아니면 여자문제로 속 썩을 듯 마음 고생 하기 싫다면 그냥 포기하고 이미지 망가진거 회복하려고 노력하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 뒷소문 안좋은게 괜히 안좋은 경우 거의 없음 다 이유가 있어서 뒷소문 안좋은 거 그런 사람은 빠르게 손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3 경우의 수 1. 까먹었다. 2. 기억은 나는데 (답보내기/만나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 3. 일정이 정확히 어떻게 될지 아직 안정해져서 답보내기 애매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3번일 경우는 거의 없는게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일정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해주는게 보통의 경우이기도 하고 예의라고 생각함

>>5 진짜 그래서 잊으려고(?)하고 막 싫어져도 다시 친절하게 대하주면 또 의지하게되는것같음... 그냥 내가 유학반 내에서 많이 부족하니까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데 거기서 날 위로해주는? 사람이 그 선배였어서.... 챙김받고싶고 배려받고싶고 그런데 어떻게하면 포기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미지 어떻게 회복하지....

>>6 아예안엮이는건 또 그런게 동아리 두개가 선배랑 겹침...하나는 선배가 부장이고 하나는 내가부장

아..... 나도 레주한테 상담받고 싶다.....문제는 그 상대가 없음

나랑 남친은 6일째 됬구 난 고1남친은 고2야 근데 내가 진짜 요즘 고민되는게 연락문제야 나도 연락을 자주 안 하는 편은 아닌데 남친은 24시간중 자는 시간을 빼고는 연락이 꼭 되야해 그리구 내가 5분정도 연락을 안보면 전화2통씩오고 페메는 아예 어디냐 뭐하냐 걱정된다 이런식으로 도배돼 그리고 어제가 문제의 날이였는데 내가 친구들이랑 놀때 핸드폰을 안 하는 편이라 그냥 핸드폰을 2시간동안 안 봤거든 근데 내가 집 들어가구나서 내 친구한테 페메가 왔는데 나 어디냐고 물어봤대 그래서 내 친구가 나 집이라구 이렇게 말했는데도 나한테 페메 40개보내고 전화는 3통와있는거야 그리고 내 타임라인에 나 어딨냐고 얘랑 같이있는 애는 당장 페메하라고 이렇게 내가 실종된듯이 말한거야 근데 이게 썸탈때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니깐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헉 미안 상담 아직 하구있는줄 몰랐어 ㅠㅠ미안해

>>6 아예 안엮기는 건 레더 말 처럼 힘드니까 최대한 접점을 피할 수 밖에 없지 사적 대화나 만남을 줄이고 의지 할만한 상대를 여러명 두는거야 그렇다고 한번에 딱 끊으려고 하면 이상해 보이니까 천천히 횟수를 줄이는거지 대화를 평소보다 적게 한다거나 일주일에 n번 연락했는데 그 횟수보다 적게 연락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천천히 줄여나가봐 그리고 처음에 말했듯이 의지 할만한 상대를 한명 두는 것 보다 두세명은 두는게 좋아 친구든 선생님이든 특히 친구라면 사소한 것 부터 서로 의지 될 수 있는 관계 만들면 좋고 그럼 자연스레 선배한테 의지 안하게 되어도 크게 허전함은 못 느낄거야 이미지 회복은 아무래도 말 때문에 그런거니까 말조심하는 게 제일 나아 막 선배들에게 친한 척 하려고 하는 것 보다 좀 성실하게 생활하고 앞으로 있을 관계에서 조심하면 이미지는 천천히 괜찮아지더라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애들 몇명 있으면 꾸준히 관계 유지하고 그렇다고 선배들에게 너무 벽세우지는 말고 걍 친근하게 대해주면 너도 그만큼 친근하게 대해주면 돼 또 그러다 맘 맞는 선배 있으면 친하게 지내 남자 선배보단 여자 선배랑 친해지는 걸 추천

>>8 앜ㅋㅋㅋㅋㅋㄱㄱ 넘 귀엽잖아ㅠㅠ 나중에 생기면 찾아와

>>9 이건 좀 급해보이니까 지금 상담 끝나면 바로 해줄게

>>11 스레주 상담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어제 여러가지 겹치고 선배일도 있어서 멘붕이었는데 상담하고 털어놓으니 쫌 나아진것같다... 당근당근 쉐킷쉐킷

>>14 다른 선배들이랑도 관계 회복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힘내!

>>9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어져 경우의 수 1번 연애한지 오래되었다 2번 구애인들에게 데인적이 있다 3번 처음 연애해본다 2번과 3번일 경우 갱생의 여지가 있긴 있지만 굳이 레더의 노력과 정신력과 시간을 바쳐 새사람으로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포기하는게 제일 나아 저 셋중에 없다면 그간 구애인들과 얼마나 갔는지 떠보는게 좋음 하지만 보통 그런 경우 구애인쪽에서 먼저 질려서 얼마못가고 헤어지자고 했을 가능성이 높음 그럼 남자친구 입장에선 자기는 이렇게 신경써주고 생각해주는데 몰라준다라고 생각해서 간접적으로 2번과 비슷한 구도가 만들어짐 일단 남자친구랑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 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해 이렇게 까지 연락 할 필요가 있냐 친구들과 있을 땐 편하게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 일단 이런 식으로 대화를 안해봤다면 해보고 해봤다면 그에대한 남친의 반응을 알려줘

.

>>16 웅 내가 어제 내가 핸드폰 잠깐 안 본다구 막 그러는거 이해는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좀 그렇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었는데 남친이 그냥 따른말로 회피하는듯이 넘어가버렸어 ㅠ

>>16 고마워 !나 방금헤어졌어 근데 잘한거같아 헤어지자마자 내 친구한테 모해 라구 연락하더라고 !!정말고마워 당근당근쉐킷쉐킷

>>19 잘했어! 집착 심한 사람이랑 있으면 정신까지 빨리는 법이거든 다음에는 연애 스타일 맞는 사람이랑 연애 했으면 좋겠다

음 이제 끝났으니까 받아도 되는건강??

나 예비 고3인데 방학이여도 바빠서 연락잘 못보고 겨우겨우 주말에 만나는데 학기중 들어가면 진짜 평일에는 하루종일 연락도 못하고 주말에야 연락좀 할 것같은데 남자친구 한테 너무 미안해 ㅜ 그리고 내가 남친이랑 너무 만나서 놀고싶어하는것 때문에 만날래? 하면 나 진짜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거 달려간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솔직히 너무 걱정되 ㅜ

그리고 내가 남자친구랑 만나서 놀고 막 얘기하고 손잡고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막 남들은 연애하면 콩깍지 써서 막 애인 잘생겨보이고 막 예뻐보이고 그런다는데 나는 막 잘생겨보인다 이런것도 없고 볼때마다 막 심장이 떨린다거나 하는것도 없어. 이건 연애 감정이 아닌거야?

>>22 예비 고3이면 연애하기 힘든 시기긴 하지 그건 남자친구랑 잘 조율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약속 안잡기 혹은 이런 이런 날만 약속 잡기 같이 내 주변 고3들 연애하는 거 보면 결국 서로 참고 기다려주는 커플이 탈 없이 오래가더라 진짜 공부 할 필요 없는 학과나 대학 아니면 데이트 잘 못한다거나 연락 잘 못하는 거 너무 신경 쓰면 안돼 대신 남자친구한테는 잘 말해서 둘이 타협점을 찾고 남자 친구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널 생각하면 무턱대고 만나자고 조르거나하진 않을거야 어느 정도 이해해주겠지 그냥 같이 있는 게 좋고 대화하는 게 즐겁다면 그것만으로도 좋다면 충분히 좋아하는거라고 봐 사귀는 사이라고 만날 때 마다 꼭 떨리거나 설렐 필요는 없잖아 그래도 의심된다면 내가 이 사람과 헤어지면 어떨 것 같은지 이 사람이 필요한건지 아니면 빈자리가 생기는게 싫은건지 고민해봐 연애하고 싶은 감정과 사랑하는 감정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더 자신의 마음 알기가 편할 거야

요즘에 하루에 한 번씩 전화도 하고 만나면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하는 썸남오빠가 있는데 왜 고백을 안하는 걸까..? 썸은 1달정도 탄 거 같은데 내가 고백하기에는 감정이 애매하다..ㅋㅋㅋㅋ

>>24 조언 고마워 ㅜㅜ 사실 얼마 안된 커플이라 조금 고민이 많았는데 남자친구랑 최대한 타협점을 찾아보려구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냥 외로워서 만나는건 아닌것같아. 남자친구가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거든 헤어지면 진짜 많이 힘들것같아! 당근 쒜낏쒜낏! 고마워!!

스레주 나도 생기면 찾아올게..! (그렇게 영영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근데 스레주는 애인 있어? 이 질문이 좀 그러면 스루해도 돼 나쁜의도는 없어!

>>26 연애도 공부도 놓치지 않길 바랄게! 롱런해!

>>27 ㅋㅋㅋㅋ아냨ㅋㅋㅋ 생길거야... 귀여운 레더가 연애운이 상승하길 바랄게

>>28 없어! 별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러다 맘맞는 사람 나타나면 또 모르겠지만

좀 늦었는데 달아도 될지 모르겠다.. 혹시 봐주면 진짜 고마워!! 일단 나는 여자구 범성애자야. 원래는 호모 포비아였는데 지금 여자친구인 ㄱ을 만나고, 선입견이나 인식같은 게 한순간에 바뀌어서 그대로 내 성적 지향성까지 깨닫게 된..? 좀 특이케이스야. 여자친구랑은.. 내가 어느순간 얘를 좋아하는구나 싶어 충동적으로 고백했는데 어쩌다 저쩌다 잘됐어. 근데 음 여자친구는 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것같아. 지금 기준으로 사귄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아직까지는 내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대. 근데 더 문제인건 이제 나도 얘가 좋은지 모르겠어.. 처음에는 여자가 나한테 애정표현을 한다는거 자체가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그게 적응이 되고나니 나머지 것들이 너무 힘들어. 여지까지 남자친구는 많이 사귀어봤고, 스스로 연애에 대해 이제 좀 아는구나, 싶었는데 여자친구는 정말 다르더라. 얘한테 뭘 해야 나한테 설레할지도 모르겠고, 감정변화도 눈치채기 힘들고 솔직히 뭣같아. 그런데 앞으로 최소 일이년은 더 봐야하는 사정이 있는데 헤어지기는 더 그런거야. 나는 정말, 얘랑 오래 가보고는 싶은데 매순간 얘가 여자인거에 스스로 충격먹고, 내가 내 성정체성을 착각하고 있었나 싶기도하고. 심지어 얘도 나한테 그닥 관심이 없어서 연락도 드문드문이야. 원래 연락을 귀찮아해서 처음엔 좋았는데, 갈수록 드는 생각이 이제까지의 연애에서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것도 연애인가? 연애중이 맞는건가? 싶어.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

>>32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그리고 꼭 연애가 활활 불타오르거나 달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알게 모르게 의지가 되고 좀 미적지근한 연애일지라도 그런 연애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사람의 연애 성향은 누구나 다른거니까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관심이 없는 거라고도 확신할 수 없는 이유지 그러니까 이제까지 레더가 했던 연애랑 다르다고 해서 그게 연애가 아닐거라는 보장은 없어 나는 누군가와 연애하기 전에 내가 이 사람을 사랑 하고 싶은 건지 연애가 하고 싶은건지 성적 교감을 원하는 건지 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사람에 따라 저 중에 두 개만 포함 될 수도 있고 셋 다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니면 하나만 포함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꼭 좋아야지만 연애가 가능한 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얘랑 연애를 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거지 하지만 충분히 그 감정이 착각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 굳이 퀴어 커플이 아니더라도 이성과 사귈 때에도 감정이 헷갈리거나 오해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잖아? 또 자신의 정체성을 헷갈리는 일도 다분해 자신이 헤테로인 줄 알았다가 알고보니 레즈나 게이였을 수도 있고 자신이 레즈나 게이라고 생각했는데 양성애자나 범성애자일 수도 있는거지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또한 호모포비아였다가 퀴어인 걸 깨달았을 때엔 계속해서 무의식적으로 그 사실을 부정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착각인 걸 수도 있어 그러니까 지금은 하나 하나 따져보는게 좋을거야 첫번째로 내가 얘한테 고백한 이유가 뭐였는지, 두번째로 얘랑 대화하는 게 즐거운지, 세번째로 지금까지 사귀었던 구애인들이 성별이 남자가 아니었어도 사랑하거나 사귀었을건지에 대해서 일단 고민을 해봐 그러면 자신이 몰랐던 걸 깨달을 수도 있어

레주 고마워!! 이런 익명판에서 이렇게 도움되는 얘기 들으니까 너무 고맙다.. 커밍아웃을 하지 않아서 어디 달리 얘기할데도 없었거든.. 늦었는데도 답 달아줘서 고맙고, 행복하게 지내!! 당근당근 쉐킷쉐킷

>>34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좋겠다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지내:D

이제 중2되는 커플이야 내 남친은 원래 부끄럼을 많이 타긴 했는데 100일하고도 한 달이 넘었는데 눈도 못마주치고 학교에서 말도 못걸거든 그래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는 편이야 어느날은 나랑 남자친구 합쳐서 여자셋 남자셋 이렇게 놀러갔었거든 이 때가 겨울방학 이였어 지금은 봄방학이야 근데 남친이 기분이 별로인지 뭔지 삐진듯이 퉁해있는거야 나랑 애들이 말걸어도 진짜 다 무시하고 친구들은 애 눈치만 보길래 내가 그냥 냅두라고 우리끼리 놀자고 했어 아무리 남친이지만 말도 씹는데 우리가 걜 맞춰줄 필요가 없었거든 근데 애가 말도 없이 지혼자 집에 간거야 그리고 연락 안하다가 그담날 밤에 미안하다고 페메가 왔어 받아줬지 근데 그 뒤로 연락이 없어 당연히 내가 먼저 연락을 안하지 개학하고 학교에서도 아는 척 안하고 미안하다는 낌새도 없고 남친이 잘못해도 항상 내가 다가가니까 이번에는 안 그럴려고 마음 먹었는데 연락 절대로 먼저 안 와 그래놓고 우리 무리 남자애들한텐 나 많이 좋아한다고 해 진짜 좋으면 진작 연락을 했겠지 라는 말 있잖아? 계속 이 말이 떠오르더라구 핑계만 대는거 같아서 애초에 노력을 안하잖아 그래서 너무 짜증나 카톡 프로필 뮤직에는 여자가 마음이 식어서 사랑이 끝났다 이런 노래로 다 해놔 진짜 미치겠어 3주동안 연락 안하고있어 헤어졌으면 진작에 헤어졌지 와 무슨 3주동안 연락 한 번 안하나싶어 그리고 고민인게 좀있음 발렌타인데이 잖아 친구들은 그래도 초콜릿 주라고는 하는데 줘야될지 말아야될지 잘 모르겠어 주면 또 내가 먼저 마음여는게 되는거같고 안주기엔 그래도 커플인데 좀 그런거 같기도 하고 진짜 마음이 복잡해ㅜ 딱히 털어놓을 때가 없어서 여기에 글 끄적여.. 좋은 조언 부탁해ㅠㅠ!

>>36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거야 모든 관계에는 갑과 을이 정해지는 법이거든 사랑에도 예외가 없어 다만 그 정도가 얼마나 되냐 정도의 차이지 그리고 이 관계는 정말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거기 때문에 서로가 예민하게 행동하지 않는 이상은 균형을 맞추는 건 정말정말 어려운 일이야 그렇기 때문에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하고 나눌 수 없는거지 네 상황에선 네 남자친구가 갑이고 너가 을인거야 늘 네가 먼저 다가갔으니 남자친구의 입장에선 네가 먼저 다가오는게 너무 당연한 일이 되었기 때문에 자꾸 마음이 엇나는 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경우의 수는 여러개 둘 필요도 없이 남자친구가 먼저 다가가야하는 방법을 모른다로 굳혀져 그리고 저 하나에 자신이 먼저 다가가기엔 자존심이 상한다와 네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란다가 다 포함이 되어있지 이 관계가 지치고 마음에 안든다면 네가 놓으면 되는 일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네가 먼저 다가가야해 하지만 그 이후로 남자친구와 대화를 해야겠지 조금이라도 갑과 을의 차이를 좁히려면 말이야 안그러면 계속 같은 문제로 부딪힐거고 변하는 건 없을거야 모든 관계의 끝은 갑에게 달린게 아니라 을에게 달린거거든 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그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해지기 때문에 열쇠는 네게 있어 네가 잘 생각해봐 남자친구랑 계속 인연을 맺고 싶은지 그리고 맺어가면서 변화를 시키고 싶은지 아니면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다던가 그런 곳에 체력과 감정을 쏟기 싫어서 관두고 싶은지 네 마음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어

>>37 현실적인 조언 진짜 고마워ㅜㅜ 레주가 하는 말 듣고 맺어가면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구 또 내가 먼저 다가가게 됬지만 나중에 남자친구랑 진지하게 대화해서 풀어볼 생각이야 진짜 고마워 !! 스레주 잘장 ♡ 당근당근 쉐킷쉐킷 !! ๑>ᴗ< ๑

>>38 대화 잘 해서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다가올 발렌타인데이 즐겁게 잘 보내!:D

나가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 근데 얘가 너무 좋아 진짜 너무 좋은데 전남친이 계속 떠올라..... 전남친이랑 사귄 정도는 100일 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고 그 주에 다시 자골합하서 300일 안되게?갔던 고 같아... 그 정도 였는데 내가 엄청 좋아했나봐... 지금 남자친구가 훨씬 좋고 그런데 계속 지금 남자친구 목소리에서 전남친의 목소리가 들리고 하는 행동도 자꾸 보여지고 거리를 지나면 아 여기 얘랑도 왔는데... 이상각 들고 말투오 그렇고....지금 남친이 훨씬 잘 하주고 좋은데... 전남친이 계속 생각 나네.... 그렇다고 지금 남자친구랑 헤우지기도 싫고 ㅠㅜㅜㅠ 내가 넘 쓰레기인가.. 어떻게 하면 좋지...?ㅠㅜㅜㅠ 전남친이랑 헤어진 지는 4달 좀 넘었어.....

>>40 마음 정리가 덜 된 것 같은데 아직 미련이라도 있는거야? 그게 아니라면 그런 상황은 점차 줄어들 것 같지만 미련이 남은 상태라면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남자친구에게 엄청 실례되는 행동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지금 남자친구가 잘해줘서 헤어지기 싫은거야 아니면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헤어지기 싫은거야? 그걸 잘 고민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원래 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똑같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운거잖아 그러니까 전남친의 빈자리는 누구로도 채워지지 않고 계속 빈자리로 남을거야 지금 남자친구의 자리도 그럴거고 다만 그 빈자리의 정도만 다를 뿐이지 원래 빈자리는 그 당사자 아니면 채워줄 수 없는거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런게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거나 잊게 될 거야 죄책감이 많이 느껴지겠지만 정말로 현남친을 좋아한다면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계속해서 같은 이유로 힘들고 마음고생 하게 될테니까 하지만 너무 시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다잡았으면 좋겠어 원래 사람을 잊는데에는 같이 지낸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 번 잘 생각해봐 내가 지금 현 남친을 어떤 이유에서 붙잡고 싶은거고 어떤 이유로 좋아하는건지 단순히 전남친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서 그런건지 본인의 감정을 본인이 잘 파악하는 수 밖에 없어

헐 진짜ㅜㅠㅠㅠ너무 고마워.... 내가 아직 미련을 못 버린 건 지 다시 한 번 생각하 봐야 겠다....앞으로도 연애상담 하고 싶을 때 와도 되지...?고마워ㅜㅠㅜ 늦은 시간인데도 답장 해줘서...잘자!!!스레주 좋은ㄴ 꿈 꾸고ㅎㅎㅎ 당근당근 쉐킷쉐킷!!!

>>42 그럼 언제든지 찾아와도 돼! 너도 좋은 꿈 꾸고 잘자:D 레더가 행복한 연애만 했으면 좋겠다

나 맨처음에 상담했던 레더야... 음 일단 3학년선배들도 앞에서는 크게 적대시하지는 않는것같고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을 유학반전체에 뿌릴꺼라서 아마 앞으로 나아질듯..? 그리고 입도 닫고다니면서 나대는거 자제하고있고. 근데 그 남자선배랑 왠진 모르겠지만 가까워진것같아. 토론동아리 같이한다고했는데 그거 얘기하다가 새부원얘기도 하고 선배가 슬기좋아해서 슬기영화관 같이 갈뻔하다 선배는ok했는데 내가 시간이 안맞아서 안가고 선배도 같이갈사람 찾기 귀찮다고 안가고... 막 같이 수요일에는 하교도 할것같고(수욜만 끝나는시간이 같아) 내가 노래 인생곡이라고하니까 j pop원래안듣는데 들어볼게이러고... 거의 하루한번꼴로 페메하는듯. 물론 선배가 먼저 선페한거(그날의 대화)... 대화주제 꺼낸건 내가하긴 했지만. 음 답도 성의있어진것같고 답도 나름 즉답이됨... 나 정신이 안차려지는데 팩폭좀 해줄래?

>>44 그 선배가 레더랑 연락 주고 받으면서 다른 여자애들이랑 연락을 줄이거나 여지를 준다던가 하는 거 아니라면 진짜 안된다 썸 타면서 주변에 이성 친구가 있는거랑 물고기가 있는거는 천지차이거든 맨 처음 상담 받았을 때랑 상황 바뀐게 없으면 진짜 난 반대 하고 싶어 물론 주변에 이성이 많고 여러 사람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에 정말 좋은 사람도 있고 오해가 번져 뒷소문이 안좋게 퍼지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그 확률이 얼마나 될까... 차라리 복권을 사서 로또 1등 당첨 되는 걸 바라는 게 더 현실성 있는 것 같아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런 경우는 자기가 데이지 못하면 정신 못차리는 경우가 많거든 근데 그런 사람들이 그게 트라우마 되어서 다른 사람과 연애할 때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 잘 생각해봐 이 선배가 좋은 남자일 수도 있다는 확률에 걸 것 인지 아니면 불안한 확률을 믿는 것 보다 맘 편하게 다음에 올 연애를 기다리는게 나을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성인이랑 미자인 관계인데 정말 정상인 경우엔 성인은 미자한테 연애 감정 절대 안품는다 설사 품는다해도 그 미자가 성인이 될 때 까지 기다려주지 들이대진 않음 아무리 나한테 잘해주고 다정해도 이미 성인이 미자한테 마음 품었다는 것 자체가 범죄이자 개새끼인거야 분별 잘해야해

혹시라도 여기 1n살과 2n살(또는 그 이상) 괜찮을까? 하고 묻고 싶다면 내가 내리는 대답은 딱 하나야 언니들이 버린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하자 없는 애들 정말 좋은 애들은 다 임자 있거나 미자한테 마음 안품으니까 돌아가 너한테 아무리 잘해주고 다정하게 굴어도 그거 진심 아니다 진짜 이거 개 진심으로 하는 소리고 저런 경우에 연애하는 애들 중에서 성폭행 당하고 성추행 같은 그루밍 성범죄 당하는 거 조오오오온나 많이 봐왔음 아니면 가스라이팅 같은 경우도 진짜 많았고 진짜 제발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미성년자일 때 성인 만날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자기 애인은 안그럴거라는 착각 하지마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고 이미 그렇게 된 것 부터가 범죄자라는 사실 변함 없어 안일한 생각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 얼마든지 생길 수 있고 지금 당장 눈앞의 것에 홀려서 멀리 내다보지 못할 수도 있어 근데 그거 진짜 사랑아니야 그 새끼 너 사랑하는 거 아니고 너도 그거 사랑받는 거 아니야 어떻게 하면 너 잘 구슬려서 지 입맛대로 휘두를지 고민하는 새끼들이니까 제발 넘어가지마 주변에서 후회하는 거 너무 많이 봐와서 그래 심지어 성인들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과 연애하고 결혼해서 후회하고 절망하는데 너희는 오죽할까 싶어 진짜 이거 두고두고 마음속에 새겨뒀음 좋겠어 혹시나 관련해서 피해입은 애들 그거 다 너네 잘못 아니고 그 새끼가 잘못한거임 백번 천번 양보해도 그 새끼들이 잘못한거고 너네 잘못 절대 아니야 혹시라도 너희가 잘못해서 그런 일 당했다고 생각하지마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고 그걸로 인생 무너지는 거 아니니까 너무 괴로워 할 필요도 없어 그 기억이 더이상 아픈 기억이 아니게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나도 우리보다 어린 동생들이 같은 일 겪지 안도록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혼자라고 느껴지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의지 할 수 있도록 해주자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 편이라고 나는 장담 할 수 있어

진짜 성인들 중에서 미자 만날 생각 하는 사람들 하는 소리 다 똑같아 " 돈 별로 안들어서 가성비 좋다 " " 섹스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어서 좋다 " " 어린애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다룰 수 있어서 좋다 " 다들 이런데에 고민 올릴 때 뭐라고 하는지 알아? 어려서 그런지 욕심도 없고 검소하고 소박하다고 그래 그래서 맨날 30~40대 남자 새끼들이 20대 여자한테 선물 해준다는게 머리끈 이니스프리 틴트 이런거야 그 새끼들 니네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 인형이라고 생각하지 100명중에 99명이 그래 근데 나머지 1명이 자기 애인일 것 같아? 차라리 로또 1등을 바래라 왜 어려운 길로 가려고 그래 차라리 강남 클럽가면 돈 많은 아저씨들이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사준다고 자기 세컨 되라고 하는데 그 아저씨랑 사귀는게 백배천배 낫겠다 미자일 때 성인이랑 사귀잖아 성인이 달마다 너한테 데이트 비용 선물 비용을 제외한 순수 용돈으로 이삼백을 줘도 모자라 진심으로ㅋㅋ 걔네들 진짜 솔직히 말해서 가성비 좋은 성매매한다고 생각하고 미자랑 만나는 거거든? 그러니까 제발 성인이랑 사귀지마...

>>45 음... 이게 여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3,4주 전일도 포함) 선배가 렌즈낄때랑 안낄때랑 엄청 다르거든? 그래서 선배가 말하길 주변사람들하고 전여친들이 다 렌즈끼라고 그게 잘생겼다고 막 그랬다. 그래서 내가 보고싶다고 언제끼냐고 하니까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이러고 아니면 자길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면 낀댔어.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식있던날에 난 선배 못뵜는데 문자로 자기 오늘 렌즈꼈다고하고 내가 답 없으니까 페메로도 자기 오늘 렌즈끼고 왔다. 졸업식이라 엄청 꾸몄다. 막 이러셨어. 그리고 처음 하교같이할때는 자기는 연애 당분간 생각없다 이러셨는데 1,2주 전인가에는 요즘 연애가ㅈ하고싶다. 썸타보고싶다 막 이러심(뜬금없는건 아니고 내가 그선배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소문듣고 페메로 선배 좋아하는사람 있다면서요? 막 이랬었음. 그리고 그때는 좋아하는사람썸타는사람 없댔었음)

>>45 최근에는 선페는 절대 안하는게 목표고 지키고있음. 근데 하루에 한번꼴로 페메가 오거나 그래서... 약간 "xx이 디베이트 잘해?" 나 "오늘 왜 점심 안먹었니?" "오늘 학교에 렌즈끼고 갔었는데" 같은 선페들? 음 별거 아닌 인간관계 유지느낌이려나? 다른 그 여자애는 원래 선배가 동아리 영업하려고 막 친해지려고 셔틀얘기하고 그런것같은데 결국 안해서 삐진것같대. 사담은 해도 많이 줄어든듯. 어어 나는 최대한 김칫국 안마시고 하 이사람 원래 이럼ㅇㅇ이런태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참고로 우리학교 남녀성비가 1:4정도임 그것도 여사친 많은 이유중 하나인듯...?

>>45 오늘 같이 하교하려다가 중간에 선배가 친구연락받고 가심... 같이 하교 못해줘서 미안해 이러셨어. 여자는 아니고 초등학교 친구인듯? 한 10분정도 같이 걸었는데 선배가 다른 여자애랑 장난도 칠정도로 친해졌다고 자랑(?) 하고 xx이 착해. xx이도 착한것같아. 막 이러심. 그럼 나랑은 안친해요? 누가더 친해요? 하고 물어볼뻔했다... 이따 연락해~하고 헤어졌음.

>>48 >>49 >>50 뭐가됐든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행동을 하는 건 맞는거라고 봄 진짜 정말 아무런 감정도 없고 생각도 없는데 괜히 그러진 않을 것 같거든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런 경우도 정말 있겠지만 순수하게 그런 경우는 보통 없으니까 왜냐면 악의도 없고 의도도 없는 그런 성격이라면 주변에서 말도 많았을거고 탈도 많았을텐데 스스로 조절 하려고 하지 일부러 더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 주변에 인간관계가 좁거나 신경 안쓰는 사람들만 있거나 하는거겠지 그러니까 어장을 치고 싶어서 그러든 아니면 정말 레더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 건 맞을거야 근데 진짜 다른 거 다 제쳐두고 그 사람이 정말 좋고 어떻게 해서든 자기 마음 못다잡곘으면 이거 하나만 봤으면 좋겠어 그 사람이 레더가 성인이 될 때 까지 기다려 주는지 아닌지 17살과 20살은 정말 아니라고 보거든 나는 그 사람이 레더한테 어떻게 행동했고 어떤 마음이 있는지 상관없이 그 사람이 레더가 성인이 될 때 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솔직히 레더가 더 피해 많이 볼 것 같아 모든 남자가 다 그런 건 아니란 거 아는데 그 아닌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일부이기 때문에 그래 데인 애들 얘기 들어보면 다 처음엔 잘해줘 한 달 두 달 길게는 일 년 넘도록 계속 본심 안보여주고 잘해준단 말이야 근데 그러다가 한순간에 자기 본모습 내보이는 게 사람이야 그러니까 만약 둘이 이어지게 될 상황이 온다면 말해 내가 성인 될 때 까지 기다려 줄 수 있냐고... 있다고 하면 더이상 내가 필요하진 않을거야 그 사람이 적어도 그런 부분에선 된 사람이니까 근데 만약 못기다리겠다고 한다면 난 진짜 어떻게서라도 만류하고 싶다

>>51 지금까지 상담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일단 선배랑 나랑 진로필드도 비슷하고 지망대학도 비슷해서 나중에도 계속 연락하고 만날것같으니까 만약 내쪽에서 고백같은걸 한다면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리려구... 선배쪽에서 고백와도(그럴일은 없을것같다만)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할거구. 물론 그때까지 이 마음이 영원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레더덕분에 나름대로 선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 정말로 고마워! 당근당근 쉐킷쉐킷

>>52 잘풀어나갔음 좋겠다 어떤 상황에서든 스레더를 응원해~ 학업도 사랑도 레더가 원하는 쪽으로 이루길 바랄게!

이번달까지만 받을게 언제든지 남겨줘 >.0

친구는 날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서 그런데 내가 세운 스레 링크로 달아도 읽어줄 수 있어...?

아니면 여기에 레스 달게!

>>55 링크 달아주면 답은 여기로 해줄게!

>>57 고마워ㅠㅠ 갈피를 못 잡겠어

>>58 다 읽어봤는데 확실히 지금은 애매한 상황인 것 같아 내용 자체에는 이렇다 할 썸도 크게 없는 것 같고 보면 레더가 상대방에게 스킨십을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지 상대방에 막 레더에게 관심을 엄청 보여서 들이댄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니까 상대방은 막 레더를 엄청 좋아한다거나 그런 느낌이라기 보단 호감? 다른 남자보다는 눈길 가는 정도인 것 같아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을 하거나 약속을 잡기도 해? 보통 만나면 어떤 걸 해? 좀 더 자세히 말해줬으면 좋겠어 상대방이 그 당시 사귀던 사람이랑 어떻게 헤어졌는지도 알아?

>>59 나 언제 거기 감! 하면 그럼 만나자고 하고 아니면 전화로 나 왔다고 보자고 하고 밥먹고 카페가서 얘기해! 사소한 이야기야. 뭘 준비한다던지, 이런 일이 있었다거나, 누가 대시(!)했다거나. 옷이나 화장품 같은 걸 사야한다거나 하면 뭐 사야 하는데 같이 가자고 해. 그럼 난 같이 가서 이거 괜찮네. 저건 별론데 해주고(화장품은 잘 몰라서 아무 말 못해 ㅠ) 술은 손에 꼽을 정도만, 정말 가볍게 먹었고 남친 있을땐 안먹었어 한번은 모 게임 같이 하자 해서 몇주동안 밤에 게임에서 만나서 겜하고.. (이하생략)

>>60 앞에서 말했듯이 레더한테 호감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아 다만 그 호감이 어느쪽인지 파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도 친한 남자 지인이랑은 종종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하거든 거기에 추가적으로 평소 하고 싶었던 걸 같이 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친한 친구로써 호감을 느끼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연애 감정 쪽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건지 확실히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 헤어진 이유가 그런 이유라면 아직은 타인을 믿거나 마음을 주기 힘든 상태일 수도 있고 지금은 고백을 한다거나 대쉬를 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중에 만나거나 아니면 전화나 카톡 같은 걸로도 평소 자주 대화하는 편이면 한 번 떠보는 건 어때? 요즘에 썸타는 사람이나 마음가는 사람은 없는지 은근 슬쩍 떠보고 있는 것 같으면 상담 필요할 때 찾아오거나 말해달라고 그래 그러면 뭐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61 와 정성스런 답변 고마워ㅜㅜ 그런데 문제는 내가 눈치가 1도 없어서 하나도 모르겠어..

>>62 그럼 3월에 화이트데이 있으니까 사탕 한 번 선물해보고 반응 확인해봐 이 정도야 친구끼리도 주고받는 경우도 흔하고 여차하면 둘러대기도 좋잖아 운 좋으면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도 있고

>>61 글에도 있었지만 나 완전 쥐약 수준이라 어떻게 떠볼지도 모르겠어 ㅎㅎ 썸타는 사람 있냐고 묻는 것도 뭔가 얘길 자연스럽게 이끌다 던져야 할 텐데 그런 것도.. 전화는 필요한 일 아니면 없고, 톡은 거의 이어져가는 편이야. 사소한 이야기들 뿐이지만, 누가 읽십을 하는 일은 별로 없어.. 칼답인 것도 아니지만,

>>64 음 자연스러운 방법은 친구 이름 파는 게 제일 쉽더라 오늘 친한 애 중 누가 연애를 시작했다~던가 아니면 자꾸 친구가 외롭다고 징징거려서 귀찮다~라던가 하는 식으로 톡은 거의 이어져가는 편이라고 하니까 현재 하고 있는 대화의 주제가 바뀌어 갈 때 즈음 얘기 한 번 던져보는게 어때?

>>63 생일때만이 아니라도 시험을 쳤거나, 무언가 힘들어 보이면 조그만 기프티콘 하나씩 주긴 했어 ㅜ

>>65 갑자기 궁금한 건데,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어쩌지? 어릴 때 연애할땐 뭣모르고 응 좋아! 했는데ㅋㅋㅋ

>>66 그럼 생각보다 별 수확 얻기는 힘들겠다... 그래도 일단은 한 번 질러보는 거지 일단 여자애의 마음을 아는게 목표니까 >>67 그럼 그냥 좋아한다고 그래 걔가 안좋은 쪽으로 당황한 것 같으면 너가 장난 친 것 같아서 나도 장난으로 대답한 거라고 하면서 넘기면 돼

>>68 톡 이야기 하니까 생각난 건데, 가~끔 그 친구가 머릴 잘랐거나 무언가 변화가 있으면 셀카를 보여줘. 난 솔직하게 예쁘다고 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쁘다고..

>>69 그럼 관심 있긴 있을거야 원래 마음있는 상대에겐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싶어지기도 하잖아 다만 상대방의 마음이 아직은 이대로 있고 싶은건지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좀 더 확신이 생길만한 일이 생기길 기다리거나 만드는게 좋을 것 같은데 손 잡아본 적 없으면 한 번 둘이 만났을 때 은근슬쩍 손 잡아봐

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6일 되었어. 일단 걔도 중딩이고 나도 중딩이야. 학교는 이제 서로 다르고. 근데 말이지 헤어지자고는 걔가 말 했어.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그 이후로 되게 어색했어 피씨방 가면 옆에 못 앉고 저리 뒤 쪽에 떨어져있고. 근데 내가 은근 꼬셨어 말 걸고 웃어주고. 근데 그 후에 6일 후 오늘 되게 잘 해주더라 웃으면서 농담도 받아쳐주고 게임 같은 거 폰 바꿔서 서로서로 같이 해보고 심지어 오늘 단 둘이는 아니지만 보이스톡 같이 했어 그리고 거기서 둘이 노래 부르면서 놀았고 노래방도 같이 가기로 했어.. 단 둘이는 아니지만..! 오늘 단 둘이 한 건 게임인데 게임 같이 하고 웃으면서 어색한 거는 조금 있었지만 즐겁게 즐겜 했어. 은근 나한테 마음 있는걸까..?

>>70 레주야 미안해 나 깜빡 잠들었어..ㅜ 곧 보게 되는데, 소심남이라 길에서 손은 잡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시도는 해 볼게! 그런데 지금 보게 되면 너무 예쁘다고 말해버릴 것만 같아 헤어질때 많이 보고싶을 것 같다고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올 것 같아ㅋㅋㅋ아악 주체못할것같아 이러면 바로 티 날거라 생각하는데도

>>72 괜찮아ㅋㅋㅋㅋ 음... 솔직히 지금은 조금 티내도 괜찮을 것 같긴 해 진짜 너무 부담스럽게 질척이지 않는 이상 은근슬쩍 조금씩은 티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관계가 발전할 건수가 안생길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바로 그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니까 연애 감정이 없다면 대놓고 싫어하진 않아도 돌려서 거절 할거야 있다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겠지만ㅋㅋ 한번 이정도는 괜찮겠다 싶은 건 질러봐

>>73 나중에 다시 레스 달아도 될까? 일단 만나봐야 답이 나올 것 같아ㅠㅠ 정말 고마워 당근당근 쉐킷쉐킷~!

>>74 응 다음에 다시와~ 잘 풀리길 바랄게!

스레주 찾아요

>>76 나 찾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