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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6/05 22:37:40 ID : dXArze42E1a
안녕? 스레딕은 처음이라서 그냥 친구랑 이야기하듯이 쓸게 때는 여름이였어 그때 난 백수였고 취업도 안되던 때여서 밤이랑 낮이랑 바뀌어있었지 그 날도 해가 뜨고나서야 자기 시작했는데 원래 내가 꿈을 잘 안꾸거든? 그 날은 많이 피곤했었나봐 꿈을 꾸는데 난 엄마시점으로 무당집에서 점을 보고있었어 무당 생김새는 지금은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색동저고리?같은 한복을 입고있었고 갓을 쓰고있었던것같아 그리고 입술이 엄청빨갛고 가로로 되게 길었어 거의 귀까지 닿을정도로.. 무당이 말하길 "음..너는 ***이랑 (여기서 ***은 우리 엄마랑 20살떄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분이야 실명은 말 못해서 ***이라 할게) 뗄레야 뗄수없는 인연이구나.."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무당이 눈을 희번떡 뜨더니 "지금 방에서 자고 있는 너네 큰딸 나중에 풍걸려 뒤질년이야!!!!!!!!!!!!!!!"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벌떡 일어나는거야 너무 놀래서 현실에서 눈이 딱 떠졌어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는게 느껴지는데 그와중에 몸이 진짜 풍걸린사람마냥 너무 아픈거야 마치 바늘수십개가 온몸을 관통하는 느낌이였어 소리도 지르고 싶고 몸도 움직이고 싶은데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거야 그제서야 "아..이게 가위구나"라고 느꼈어 아픈 와중에 너무 무서워서 이러다가 귀신보는거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높은곳에서부터 모래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 진짜 너무너무 무서웠어 사람들이 가위 눌릴떄는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 풀린다해서 힘들게 움직였는데 풀리지가 않는거야 그리고 더 환장하겠는게 그와중에 너무 졸려.. 다시 잠이와..거의 눈꺼풀은 반쯤 감긴 상태였어 그 반 감긴 상태에서 감은쪽에는 무당이 날 노려보고있고 안감은쪽에는 내 방 벽지가 보였지 아 이러다가 다시 그 꿈을 이어서 꿀것같은거야 난 더이상 그 무당이랑 얘기하고 싶지 않았어 이번에는 엄지손가락으로 내손바닥을 긁었어 그제서야 서서히 가위가 풀리더라? 이떄다 싶어서 머리를 좌우로 세게저어서 가위에서 벗어났어 일어나고 침대를 봤는데 온통 내땀으로 젖어있었고 선풍기는 전원이 꺼져있었어 이 꿈 얘기를 엄마한테 해줬는데 엄마가 내 방을 동생방이랑 바꾸더라? 며칠 지나고 말해주길 "어렸을때 너는 기가 약해서 좋은것만 가져다 멕였다 나중에는 남들만큼 건강해졌는데 요즘 밤낮이바뀌니까 그런것같다" 내가 쓰던방이 현관문쪽이랑 엄청 가까운곳이었는데.. 그거알아? 현관문이랑 가까운 방에는 기가 쎈사람이 자야된데 귀신이 들어올때 한번 거쳐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고 방을 바꾼뒤로 더 이상 가위는 안눌렸어 그런데 요즘들어 손에 힘이안들어가서 물건을 놓치는경우가 많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 엄마는 기분탓이라는데 정말 기분탓맞겠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내일 병원가보려고 어케 알겠어 그 꿈이 개꿈일지 아닐지 그떄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이렇게 글로 쓰니까 별로 안무섭다 긴 이야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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