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중1 새학기 때 같은 반 여자애 얼굴 3초 쳐다봤더니 반햇음ㅜ 진짜 내 완벽한 이상형 하... 성격도 완벽해착해... 귀여워... 그거 아니? 너 나한테 초콜릿 건네주면서 먹을래? 했을 때 심장존나뛰엇어 ㅎㅈ아... 니 친구가 내 책상에 앉자마자 하지마 한 것도 넘넘 스윗햇긔... 나한테 웃으며 인사하거나 말걸때마다 난 얼어붙엇고... 나한테 블핑 영업하길래 혹시? 햇지만 역시 아니겟지ㅜ 2년 뒤에 나 전여친이랑 싸우고 울 때 슨생이 자리 옮기라고 뭐라하니까 아 걍 냅둬요!! 라고 한 것도 진짜 감동먹엇어... 내가 너 진짜 좋아햇엇다ㅜ 나 레즈소문 나도 넌 나 굳이 안 피하고 원래대로 대해주고ㅠ

여자애들은 스퀸쉽 장난같은거 많이 하잖아 ㅋㅋ 고 1때 사귄지 얼마 안된 친구가 장난으로 볼뽀뽀 했는데 진짜 개설렛다구,,,

나는 양성애자거든 근데 동성에 좀더 가까운거 같아 그냥 나는 여중 나왔고 초등학교때도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었지만 좋나하는 여자애들이 더 많았는데 못느꼈어 그때는 여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건 상상도 못했을때라 근데 아이돌 좋아하고 알페스라는거 알게 되고나서 동성애자라는게 있는거 알고나서부터 알아차림

중1때 반에 차음 들어와서 여자애들끼리 안면 트면서 인사하다가 한 여자애를 보고 처음에는 오 예쁘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어 근데 같은 무리에서 같이 놀다보니까 내 관심은 다 걔한테 가있고 걔만 쳐다보게 되고 다 퍼주고 싶고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길에서 걔가 집 가는 루트로 길 가면 만날수 있을까 싶어서 걔 집가는 루트 주위 돌아다니고 이래서 내가 여자를 좋아하나보다 이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어

초5때 피부 하얗고 눈이 예쁜 친구에게 집착을 하고 소유욕을 느꼈어 당시에는 친구로써 인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좋아했던 것 같고. 중1때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하고 설렜던 친구 있어 매일 집 데려다주고 먹고 싶은거 있다고 하면 서프라이즈로 주고 그랬는데

>>6 혹시 몇살이야??

친한 언니랑 과자 먹다가... 그 언니 나한테 상처 준 거 많았는데도 어떻게 놓을 수가 없었음... 어쨌든 과자 먹다가 알았다긔...

>>2 아 내 이름 초성 ㅎㅈ 고 얼굴 중1 내 취향인 애한테 초콜렛 줬었단 말야ㅜㅜㅜㅜ 난 줄 알았어ㅜㅠ 으힝.. 왤케 겹치지??ㅜㅜ

난 고등학교 올라와서 2년동안 짝사랑중인데, 처음에는 애가 너무 귀여워서 친구감정으로 설레고 그런건가..? 마치 냥냥이나 멍멍이 보는 그런 감정인건가..? 너무 귀여워서?!?!!?? 이러면서 혼자 끙끙 앓았어. 짝녀만 보면 막 윽! 내 심장... 이러고 (물론 마음속으로) 내가 남친도 몇번 사귀어봤는데 으음으음 남자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소개받아도 짝녀생각밖에 안나더라. 남자한테 고백받아도 짝녀생각나고 그러다보니 짝녀랑 사귀고싶어지는거야. 드라마에서 설레는 장면 나오면 나랑 짝녀를 대입하게되고 (이거 좀 소름돋으려나..ㅠㅠ) 짝녀가 다른애랑 손잡고 다니면 그 친구가 되고싶고, 나도 손잡고싶고 뽀뽀..도 하고싶고 짝녀가 나한테 말걸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서 헤실거렸어. 심장도 막 두근두근가리고 어떻게든 짝녀한테 말 한번 걸어보려하고... 내 친구들이 뭐 사달라하면 꺼져ㅡㅡ 이러는데 짝녀가 뭐 먹고싶더고 중얼거리기만 해도 전재산 다 털어서 사다주고싶고 그래... 그리고 깨달았지. 아! 내가 옛날에 남자애 좋아할때랑 똑같은 증상이다! 심지어 더 심해... 그걸 깨닫고 나니까 짝녀를 보면 이젠 귀까지 빨개져서 말도 헛나오고 막 암튼 난 그때부터 내가 바이구나 하고 깨달았지

중3때 같이 교무실 간 친구가 도중에 내 허리를 감싸고 갔었는데 그때 갑자기 막 이상한 기분이 들고 마음이 몽골몽골해지면서 이게뭐지,,?했었는데 그 뒤로부터 걔랑 사귀면 이런기분이겠다 이런걸 느꼈지만 내가 레즈일거라곤 생각도 안하고있었어 그리고 고3올라가는 봄방학때 집에서 심심해서 여성퀴어영화를 보게됐는데 그뒤로 아 내가 레즈구나 생각하게 됐어 그뒤로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짝사랑 몇개월 했지

근데 짝사랑은 정말 할게 못 돼.. 특히 동성이라면 더욱... 사실 내 짝녀는 동성애자거든 나도 이 사실을 안지 1년밖에 안됐어. 암튼 그거 알고 처음에는 희망이 생겼다! 라고 생각했지만 더 알고보니 여친이 있었고... 여친이 있으니 뭐 어쩌겠어... 짝녀만 보면 요리조리 피하고 다녔어. 혼자 좋아하는 마음은 커져만 가지만 다가갈 수 없었어. 설령 짝녀가 여친이랑 헤어진다고 해도 내가 고백할 엄두도 안났어. 내가 바이라는걸 누군가에게 들키는게 무섭더라. 우리집은 엄청 보수적이라서 남친사귀는것도 안좋아하시는데 뭐? 여자? 나 홀딱 벗기고 쫒겨낼지도 몰라... 또 여러가지 이유로 짝녀랑 멀어지기만 했어. 지금도 현재진행중이고... 내가 짝녀를 이정도밖에 안좋아하는걸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치만 너무 좋은걸 어떡하니... 중딩때도 한 남자애 2년동안 짝사랑하다가 끝냈는데 이번에도 그러기를 바라야지.

>>9 헐 혹시 몇살...??????

12살 때 우연히 본 게이 망가가 존나 꼴려서... 와 왜 나만 이렇게 단순하냐 쪽팔리게

난 그냥 살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 그때 알았지 모... 난 솔직히 성별에 따라서 좋았다기 보다 그냥 그 사람이 좋았어 지금은 깨졌지만... ㅎ

처음에는 내가 연예인이든 주위 사람이든 어떤 남자를 봐도 관심이 간다거나 설렌다거나 그러지가 않아서 무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자에게 관심이 가던 걸 모르는 거였어 내가. 그걸 딱 깨닫게 된 계기가 같은 학교 운동부 친구 덕분이야. 그 친구를 처음 봤던 1년 동안은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에 그 친구한테 자꾸 눈길이 가고 그 친구가 멋져 보이는 거야. 그래서 점점 의식하게 되다가 그 친구 눈만 마주쳐도 설레고 얼굴이 빨개지는 나를 보고서 나는 여자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았지. 근데 그 친구를 알면 알수록 내가 생각했던 그 아이가 아닌 것 같아서 첫사랑 아닌 첫사랑은 금세 사그라들었고 지금은 반 년 넘게 찐 첫사랑을 짝사랑 중이야. ㅎㅎ

중2때 관심없던 친구 얼굴에 반해서 좋아하게 됐을때

나도 헷갈린다...난 내가 이성애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중고딩때 생각해보면 동성 친구한테 설렌적도 있었고 야한거 볼때도 뭐랄까 남자보다 여자 위주 묘사? 인게 더 눈이 감...꿈에서 여자랑 키스한 적도 있는데 되게 좋았었어

나를 꼬셔서 홀라당 사귄 언니

바이긴한데 걔 운동하고나서 땀흘리는거 보고 ㅈㄴ 멋있다 생각하고 깨달았지

그냥 갑자기 내가 여자랑 자는데 옆에 남자도 있던 꿈을 꿈 그 이후로 아 여자 좋아 남자 좋아 이렇게 됨

남친 사귀는데 솔직히 이유없었음 남들 다 사귀니까 나도 걍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랑 사귄것 뿐 손잡는것도 뽀뽀하는것도 아무느낌 안들어서 뭐지 ㅆㅂ 원래 사랑이 이렇게 싱거운건 그럼 노랜 왜 사랑노래밖에 없는거야 했는데 어떤 여자애가 2년넘게 나 짝사랑 했다고 고백하길래 아 내가 숏컷이라 그랬는데 나도 걔 좋아하고있더라 눈떠보니 키스중

학생때는 그냥 내가 같은 여자애들이랑 친목을 너무 좋아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살었는데 성인되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랑 자주 만나서 놀다가 동성한테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 감정느끼고 앓다가 확신함. 그사람이랑 이어지진 않었고 결국 내맘에 못따라 나스스로 멀어지는 걸 택했지만 그때 그마음이 지금까지 남아서 가끔 괴롭고 슬픔

항상 만화 속 캐릭터든 티비 속 연예인이든 동성캐릭터를 더 좋아했고 동성 연예인을 더 좋아했어. 그 때는 그냥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학교 올라가면서 퀴어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친구라기에는 많이 아끼는? 좋아하는 애들도 생기다보니 아 내가 사실은 레즈구나 깨달았지..ㅋㅋ

남자한테 설렌 적도 없고 남자친구한테 쩔쩔 매는 애들 이해 못하다가 고1 때 호모포비아인 친구 좋아했음 혼란스러운 와중에 생각해 보니 초등학생 때 막 반지 맞추고 데이트하고 좋아해~ 거리던 애 있었는데 걔도 여자애였음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던 사람의 성별이 사실은 다른 성별이란걸 알게되면 마음이 식나? 그게 말이 되나? 라는 생각을 어려서부터 계속 해왔고, 다들 나처럼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살다가 중 2 때 범성애자 개념이 나랑 맞다는걸 알고 정체화했어.

쉬멜이랍니다 ~~관심잇슴문자주세용 ~~01042422531~♡♡♡진정사랑할수잇을까요 ~♡ㅎ

어릴 때부터 딱히 어떤 성별 좋아해도 상관없지않나 싶었고 중1때 여친 사귀고 확신했어

원래도 편견, 고정관념 이런 걸 싫어했는데 자연스레 이성을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봤었어 그냥 동성애는 장난이라고 생각했고 (이게 부정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농담거리.. 정도로만 생각했던 거야 어찌보면 무지했던거지) 그런데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구나 깨닫자마자 그럼 나도 동성이어도 상관 없겠는데 싶었어

멀리서 친해지고싶다고만 생각하다가 드디어 가까워지면서 처음으로 그 애 얼굴을 가까이서 봤을때. 내 심장이 떨어져나가는 기분이였음.

난 이성도 진짜 많이 좋아해봤어서 내가 무조건 이성애자라고 생각했어 심지어 전엔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도 가졌걸랑ㅋㅋㅋ... 근데 갑자기 중학교때 동성 체육쌤을 처음 좋아해봤어 ... 쌤이기도 하고 그랬으니까 그냥 잠시 헷갈린거야 하고 넘겼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좋아하는 동성 친구 생기고 나선 그때부턴 그냥 나 양성애자구나 하고 인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