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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2.나 키우기 프로젝트 (5)3.어장인지 썸인지 구별법 알려줘 (2)4.짝사랑하는 사람 이름 초성으로 적고 그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쓰자(수정) (31)5.크으 (1)6.🍀 대나무숲 13 (23)7.지금 짝사랑하고 있는 짝녀or짝남 외모 묘사 (215)8.다들 이상형 궁금해 (20)9.나 원래 연하 싫어하는데 (6)10.연애를하고픈건지 아닌지.. (1)11.이런 사람있지않아? 내생각 공감하는사람? (읽어주면고마움) (12)12.배달 &편의점 365일 아침점심저녁 사먹는데... (1)13.다음달에 srs해 (17)14.나한테만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 (8)15.고딩레즈 짝녀 (1)16.여자를 좋아하게 됐어 (2)17.제가 여자친구에게 예민한건가요ㅜㅜ (5)18.드랙, 드랙퀸, 드랙킹 타래 (2)19.찐친한테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건가? (7)20.여자친구 어머님 때문에 고민이야... ㅜ (4)
지금 성인이고 짝녀 생긴 거 같아
참고로 남자 짝사랑 제대로 해본 건 초 6이 마지막…
그 이후로 이성에게 호감 정도는 두세번 있었는데 가까워질 때마다 거부감 들어서 선 그었고
그 이후부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성이랑 연애하는 나 자신을 상상도 못 하겠어
동성 친구랑 연애 비스무리 해보고 싶다 생각한 적 한 번 있었고
일부러 동성 연애 하고 싶어서 앱 깔아서 오프한 적도 두 번 있었어 물론 다 내 취향 아니라 바이바이 했구
그러다 직장에서 처음 보고 와 내 취향처럼 생겼다<< 싶어서 눈이 가던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 호기심인지 모르겟다
오프 때 같이 밥도 먹고 싶고 근데 만난지 한달도 안 된 사람이랑 만나서 밥 먹는 것도 웃기고 말은 걸고 싶은데 할말 없어서 매번 주말에 뭐하세요?? 이것만 계속 물어봤다가 저번 주말에 약속 없으면 같이 밥 먹자고 먼저 물어봐주셨단 말이야…
그때 새벽 한 시 반에 일 끝나가지고 담날에 당연히 쉬고 싶어할 줄 알았는데 선뜻 밥 먹자고 (내가 시내에 사니까) 시내쪽애 오겠다고 먼저 약속 시간도 잡아주고 진짜 너무너무 설렜다 나 그케 설렌 거 엄청 오랜만이었다
저번에 밤 늦게 일 끝나고 차 기다리면서 스몰토크 했을 때
밖은 너무 조용하고 그 언니 목소리만 이케 딱 들려서 첨으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그때 한 번 더 반해버렷다… 목소리 자꾸 떠올라 계속 듣고 싶어…
하루 종일 그 사람만 생각나고 그런데 으악 인간적으로 그 언니 애인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쪽일 가능성도 거의 없을 거 잖아ㅋㅋㅋ알고 맘 접으려고 하는데 애인이 있다는 소리 듣지 않는 이상 맘 못 접을 거 같아…
그래두 설레는 걸 계속 떠오르는 걸 어떡해… 나 무거운 거 들고 있거나 어정쩡한 자세로 뭐 들고 있으면 (난 분명 도움 필요 없고 괜찮아서 혼자 알아서 낑낑거리고 있으면) 꼭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고맙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못미더워 보이게 생겼나 싶기도 하고…
나 솔직히 그 언니가 내 이상형이라 첫눈에 호감 가졌단 말이야… 근데 오늘 만나보고 나랑도 성격 잘 맞는 거 같아서… 더 반해버렸다…
내가 길치인듯 길치가 아닌데 오늘 그 언니랑 밥 먹는다 생각하니 너무 떨려서… 원래 데려가려건 식당 말고 이상한 곳으로 들어서버리는 것부터 아 이건 아닌데… 싶었다…
그리고 아직 일하면서 막 대화 나눌 틈은 없었어서 어사였거든 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 되었지만 그래도 일 얘기 하고 외국 생활 얘기 하다 보니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
솔직히 결국에 가버린 식당은 별로 먹을 건 없고 비싸기만 했는데… 거의 10만원 나왔음… 난 당연히 더치로 낼려고 했는데 그 언니가 사주겠다고 해서 얻어먹어버렸다 고맙다고 다음에 꼭 밥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이라도 좋으니 돈 이체해주는 게 맞는 건가 솔직히 엄청 비쌌어서ㅜㅜ
결론적으론 5시간동안 수다 떨다 왔어 일 얘기도 하고 자기 꿈 얘기도 하고 가족 관계도 얘기 하고 학교 얘기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
20초반이 남친 대신 애인 있냐고 물어보면 적어도 조금은 이쪽이란 거 티가 나?
그리고 내가 낯가림 꽤 있는 거 아는 듯한데ㅋㅋ 내가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싶어하면
그냥 친해지고 싶어하는 줄 알까 아니면 관심 있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을까
상대가 이쪽인지 아닌지 어떻게 떠봐 보통??
오늘은 내가 걍 너무 피곤하고 요즘 현타 와서 묵묵히 일하고 있어서 말 한마디 나눈 대화라곤 나한테 피곤해보안다고 괜찮냐는 말만 듣구…
내가 나름 직장 선배인데 실력으로는 그 언니랑 현저히 차이 나는 게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한 거 같고 그리고 일 새로 배우는 것도 많아지다 보니 현타도 오고 오늘 새로운 한국인 왔는데 너무 예쁘고 그런 분이라 걍 마음이 불안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하고 객관적인 근거는 없지만, 다정하신 거 같고, 조용한 환경 좋아하는 E라서...? 그냥 내 직감이야
별개 얘긴데 풀 데가 없어서… 그냥 요즘 일하는 환경이랑 다른 사람들이 많이 편해졌다고 느껴졌는지 나도 모르게 해이해지고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데 그게 안 되고 꾸중 듣고 다른 애들이 자꾸 나한테 떠넘기고 옆에선 쥐랄떨고 그러니 그냥 너무 현타 왔어 피곤하고 표정에 다 드러난다 그러고 돈 받고 일하는 건데 그냥 묵묵히 내 할일이나 하려고 친목이든 짝사랑이든 뭐든 그냥 기운 빠지고 일에 집중하는 게 나을 거 같아…
나름대로 먼저 들이댔는데…그냥 어… 아닌 거 같다… 왜케 기류가 어색하지 내가 너무 불편하게 굴었나 싶기도 하고 내가 눈치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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