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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스레딕 여행사에서 주관한 "제 1회 스레딕 크루즈 "Козnroh 투어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본 이벤트는 신비의 섬 "Козnroh"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투어입니다.
기간은 3주(2020-05-16~2020-06-06)동안 진행되며 중도에 이탈하실 수 없습니다.
투어 중 생기는 비용은 스레딕 여행사에서 일체 부담하며 이후에 투어 후기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1. 항해 중 크루즈 내에서 전파가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신비의 섬 "Козnroh" 주민들은 그들만에 민족 종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이나 묵주 등 종교 물품은 가져오실 수 없습니다.
3. 선박 내에서 촬영 및 통화는 금지입니다. 이를 어길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진행 가능 시간> 바쁜 현생 탓에 접률이 낮습니다
평일> PM 11:00 ~ AM 01:30
주말> PM 07:00 ~ AM 01:00
락커를 살펴보니 구석에 있는 락커가 무엇가에 부딪친 것처럼 움푹 파여있다.
잠겨있어서 열 수 없다. 열쇠를 찾아야 할 것 같다.
(특별히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다.)
더 이상 휴게실에 있을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한 군데 더 둘러 볼 수 있을 것 같다.
1)강당
2)식당
3)화장실
화장실로 들어와보니 물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
용변을 보고 나가려는데 휴지통 옆에 노란 종이가 구겨져있다.
아무래도 관계자가 버리고 간 것 같다.
1)화장실 칸 안에서 좀 더 생각해본다.
2) 객실로 돌아가서 생각 해 본다.
(상의 후 답해주세요)
칸안에서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뭔가 객실에 그남자가 불안해서
아니다 메모를 찾으러 오려나
다들어디갔어.. 의견좀
칸안에서 일단 좀 생각해볼까..? 그리고 저거 애너그램 같지 않니? keep one's eyes ( )..악마숭배 같은건가...
칸에서 좀 더 생각해 봐도 될 것 같다.
이 메세지를 해독하던 중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물은 어떻게 구하기로 했지?"
"뭐 대충 혼자있는 녀석으로 하면 되겠지. 괜히 사람 사라졌다고 소동 일으키면 안되니까.."
그 소리를 숨죽이며 듣고 있던 나는 그들이 갈 때까지 긴장을 멈출 수 없었다...
가 맞는 것 같다. Keep one's eyes skinned... 이것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그림 힌트를 잘 살펴보자)
번역기에서는 눈을 가리다라는 뜻이라고 나오는데....저 그림이 무슨 그림일까...
주시하다구나! 주시하다...그림이 세면대를 나타내는걸까...거울에 무슨 장치가 되어있다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으면 몸에 좋지 않다. 노란 메모지를 수첩에 다시 끼워넣고 화장실을 나왔다.
객실로 들어가자 젊은 남자는 창문 앞에 서서 바깥을 응시하고 있다.
문 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남자는 나와 눈이 마주쳤다.
아까보다는 표정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1) 자연스럽게 말을 건넨다.
2) 가볍게 인사를 하고 침대에 앉는다.
자연스럽게 말을 건넨 당신은 그와 통성명을 하였다.
"제 이름은 김요한이라고 합니다. 나간지 꽤 오래됐는데 여러 곳을 둘러봤나 보군요."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요한은 " 혹시 크루즈 내에서 이상한 부분은 없었나요?"
라고 질문하였다.
1) 그렇다고 답한다.
2) 아니라고 한다.
(레스에 답해주세요.)
"아. 그러시군요. 제가 괜한 걸 물어봤네요" 김요한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지금이라면 그에게 질문을 하나정도 해도 될 것 같다.
1) 크루즈 내에서의 계획
2) 신비의 섬 "Козnroh"에 대해
" 그 섬은 5전 전까지만 해도 무인도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외부 왕래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스레딕 여행사에서 인수 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부인을 들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이한 민족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아직 정확히 알려진 건 없습니다.
저는 그 문제의 종교에 대해 조사하러 가는 길입니다."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으니 그는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는 않다.
갑자기 스피커에서 점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니 참가할 사람은 식당으로 오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당신은 딱히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있다.
김요한에게 점심 여부를 물어보니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1) 객실에 남아서 김요한과 대화를 나눈다.
2) 점심 행사에 참가한다.
3) 강당을 탐색한다.
당신은 김요한과 대화를 더 나누기로 했다. 문제의 종교에 대해 더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당신은 꽤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군요. 그 종교는... 사탄을 추종하는 집단입니다.
흔히 말하는 이단인거죠. 믿는 것은 자유지만
문제는 이 종교와 연루된 실종 사건이 꽤 많다는거죠..."
그의 말을 들은 당신은 이곳에서 발견한 단서를 보여줘도 될 것같다고 생각했다.
1)다이어리
2)노란 메모지
3) 3층 도어락
당신은 김요한에게 다이어리와 자물쇠 힌트를 보여줬다.
살짝 놀랐는지 눈이 잠깐 커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흠... 힌트를 보니 소리 같은데 일+이+구+육은...삼..."
(김요한의 힌트를 얻었습니다.)
(김요한과의 신뢰도가 올라간 듯 합니다.)
'달칵'
다이어리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을 펼치니 대부분의 페이지는 찢어졌거나 물에 번져서 알아 볼 수 없었다.
다만, 속지의 재질이 달라보이는 쪽지와 부적이 끼워져있었다.
"이건... 생각보다 일이 더 심각한 것 같군요."
김요한은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쪽지를 한동안 미간을 찌뿌리며 보고있다.
당신의 시선을 느낀 그는 "제가 생각에 잠겨서 그만... 이 부적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겁니다."
스레주의 피곤함과 참여 저조로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합니다.
월요일 오후 11시에 만나요~~
그동안 풀지 못한 단서를 풀어보세요
저 부적 삼등분으로 접고, 가로 세로로 한번씩 접으면 한쪽 모서리에 점이 전부 위치하게 접히긴 하네..
포스트잇 그림은 여전히 뭔지 모르겠네 휴게실을 가봐야하나..
김요한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부탁을 한다.
"혹시...괜찮다면 저와 함께 이 종교 단체를 조사해 줄 수 있을까요?"
"..."
"물론 이 일에 대한 보상은 물론이고, 당신에 업적도 상부에 보고할 겁니다."
1) 알겠습니다.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2) 죄송합니다. 이 일은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상의 후 레스에 답해주세요.)
이 여객선에 탄 이상 종교단체의 일에서는 벗어나지 못 해.
종교단체의 본거지가 섬이고 배도 제물(승객 전원)의 운송 수단일 가능성도 있지.
그렇다면 살기 위해서는 종교단체의 비밀을 파헤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나는 도와주고 싶다 생각하지만, 다른 레스주의 의견도 중요하지. 의견 남겨줘.
스레주입니다....넘쳐나는 과제와 시험 준비로 시간이 나질 않네요....
방학 때 쯤 완전히 스토리와 이미지 만들어서 완전체로 들고 오겠습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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